— 추천 75
저는 한국 잠수함(KSS-III)을 원했지만, 그래도 독일 잠수함의 장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TKMS는 120년 넘게 잠수함을 건조해왔고,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지·정비(sustainment) 실적을 갖고 있음.
- 다이아몬드형 선체(hull)가 더 스텔스하고, 그래서 미래 대응성도 더 좋다고 함. 한화의 차세대 잠수함 콘셉트도 이런 선체 형태를 보여주고 채택하고 있음.
- TKMS 잠수함은 NSM(해군 강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데, 이건 우리 수상함대도 사용할 미사일임.
-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개발 중임.
- 대공 미사일도 개발했거나 개발 중임.
- 어뢰 요격 어뢰(anti-torpedo torpedo)를 보유.
- 승조원이 훨씬 적음 (약 50명 → 약 30명). 그래서 실제로 바다에 내보낼 수 있음. 잠수함 전력을 6배가 아니라 3배 늘리는 정도로 끝남. (수정: KSS-III의 승조원도 실제로는 30~35명 수준일 수 있고, 보충 인력이나 3교대 시스템으로 50명 정도가 되는 것일 수 있음)
- 새 전투체계(CMS)를 통한 NATO 상호운용성.
- 우리는 최소 24척 규모의 NATO 함대의 일원이 됨. 이는 향후 개량, 유지, 예비 부품 공급 등을 보장. 반면 한국은 이제 원자력 잠수함을 검토하기 시작함.
- 솔직히 지금 우리가 가진 것보다는 뭐든 낫다.
- 나도 더 큰 VLS를 탑재한 배를 원하긴 했지만, 이것도 여전히 훌륭한 배고, 얼마 전만 해도 꿈같던 함대임.
- (수정) 생산 일정 관련 추가: TKMS 잠수함 첫 3척은 이미 건조 중임.
댓글 — 추천 10
승조원 규모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제가 TKMS에 베팅했던 주된 이유였습니다. 필요 인원이 60%만 되면 되니, 잠수함 함대 인력 충원이 얼마나 쉬워지는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댓글 — 추천 3
우리 기존 인프라가 더 큰 KSS-II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한국 안(案)으로 갔다면 훨씬 더 많은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필요했을 거예요.
댓글 — 추천 15
대공 능력에 더해, 이 잠수함이 얼마나 음향적으로 조용할지(이전 212형의 공개된 실적 기반)를 생각하면, 이건 VLS보다 더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합니다. VLS로 미사일을 쏘는 것보다, 유능한 적과 싸울 때의 실제 생존성을 말해주는 거니까요. 우리가 대비하는 게 바로 그런 상황으로 보이고요.
댓글 — 추천 4
좋은 정리네요. 근데 이 부분은 제가 아는 바로는 틀렸습니다. "승조원이 훨씬 적음 (30명 vs 50명)" KSS-III도 승조원은 30명 정도만 필요합니다. 50명이라는 건 수용 가능한 공간을 말하는 거고, 오히려 훈련생에게 실제 해상 근무 시간을 주기 쉬워서 인력 운용이 더 간단합니다.
댓글 — 추천 1
음,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읽어본 바로는 50명 정도의 승조원은 3교대 시스템일 때인 것 같고, 30명 정도는 두 잠수함 모두 2교대 시스템일 때인 것 같습니다.
댓글 (캐나다 공군 항공정비사) — 추천 6
어뢰 요격 어뢰랑 미사일 옵션들도 솔직히 저한텐 그만큼 좋게 들리네요.
댓글 — 추천 4
저는 처음부터 어느 쪽을 골라도 뭔가는 잃게 된다고 계속 주장해왔습니다. 둘 다 이유가 매우 다르니까요. 물류와 훈련 측면을 무시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라면, 6대 6으로 나눠서 주문하는 게 그런 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댓글 — 추천 2
결국 두 잠수함 모두 입찰 요구조건을 초과 충족했으니, 어느 쪽으로 가든 우리가 "필요로 한" 것은 얻게 되는 셈이었습니다.
댓글 — 추천 1
이게 제일 말이 되긴 하네요. 한국이 트럼프한테 원자력 잠수함 승인을 받으려 했던 건 좀 의아했어요. 자기네 잠수함이 충분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가? 장기적으로 이게 최선의 결정인 것 같아요… 부디 그러길.
댓글 — 추천 64
그럼 우린 첫 번째 배 보기도 전에 죽겠네요. ㅋㅋ…
댓글 — 추천 21
왜요? 첫 번째 배치를 2034~2035년에 받는 제안 아니었나요? 독일과 노르웨이가 자기네 주문 순서를 우리한테 양보해서, 한국에서 받을 시점과 비슷하게 첫 몇 척을 받게 해주는 걸로 조건을 좋게 만들어준 걸로 이해했는데요.
댓글 — 추천 19
한국은 2035년까지 4척을 인도하는 상세 일정이 있어요. 그 후엔 연 1척씩. TKMS는 덜 구체적인 계획으로, 2034년까지 2척(최소한의 캐나다화 적용)을 제안했고요. 나머지 잠수함에 대한 공개 일정은 없습니다.
댓글 — 추천 6
알기로는 TKMS는 2036년까지 4척이라던데요.
댓글 — 추천 2
그건 절대 안 일어날 겁니다. TKMS의 인도 일정은 그들의 제조 능력과 다른 계약 이행 부담을 고려하면 비현실적이에요. 1~3년 내에 생산 지연 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보세요. 실제 인도는 독일 측 제안에서 가장 약한 부분 중 하나이고, 반대로 한국 측에선 가장 강한 부분입니다.
댓글 — 추천 1
이미 두 개의 다른 조선소에서 여러 병렬 생산 라인으로 잠수함 3척이 건조 중입니다.
댓글 — 추천 2
TKMS는 파트너 조선소들과 함께 생산을 대규모로 늘릴 겁니다. 독일 조선소의 75%가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데, 그게 2만 명 넘는 인력이에요! 한화(Hanwha)는 잠수함 건조 가능 인력이 2,000~3,000명뿐이고요! 2027년부터 U212CD 잠수함이 매년 3척씩 건조됩니다! 건조 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 걸로 예상돼요. 동시에 25~50미터 길이의 대형 MUM 드론 잠수함도 무장·장비를 갖추고 드론을 탑재합니다. 게다가 MUM용 FOX 드론 시스템도 추가되고요! 그러면 캐나다-그린란드-북극-대서양 항로 전체를 하나의 대형 시스템으로 감시하게 되고, 그 시점엔 비용이 모두에게 3분의 1 수준밖에 안 될 겁니다. 캐나다는 파트너들과 자체 드론도 만들 수 있게 되고요. 캐나다는 최신 프리깃 시스템을 독일과 그 파트너들로부터 OCCAR 시스템에 바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이제 MEKO 400/200이나 GMF-120 프리깃을 아주 좋은 가격에 직접 건조할 기회를 얻는데, 독일이 생산 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나라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가격은 더 내려갈 겁니다.
댓글 — 추천 7
같은 시점 아닙니다. 그래도 한국의 약속보다 1년 늦을 거고요 (게다가 TKMS보다 한국의 인도 약속을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일정의 속도가 우리한테 더 빨리 더 많은 배를 안겨줍니다. 그러면 우리가 TKMS로 갈 경우 몇 년 더 굴려야 하는 빅토리아급(현 잠수함)의 유지·개량 비용 10억 달러를 아낄 수 있어요.
댓글 — 추천 22
첫 배들은 독일과 노르웨이 주문분에서 빼오는 거예요. 하지만 마지막 배가 도착하는 건 2040년대에 한참 들어가서일 겁니다. 그 배의 초대 함장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거예요.
댓글 (훈련개발) — 추천 44
다들 나이 들었다고 느끼게 하긴 싫지만, 2040년대는 14년 후예요. 그 잠수함 함장은 확실히 이미 태어났습니다.
댓글 — 추천 25
그리고 아마 이미 해군에 있을걸요.
댓글 — 추천 11
이해는 하는데, 우린 현재 잠수함이 4척 있고 그 4척을 운용할 승조원이 준비돼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캐나다군이 유지(retention)와 모병(recruitment)에 정말 힘쓰지 않는 한, 마지막 8척을 운용하려면 앞으로 15~20년은 확실히 필요할 겁니다. 새 잠수함들이 취역할 때까지 현재의 4개 잠수함 승조원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서요.
댓글 — 추천 15
그러니까… 인도 속도가 느린 게 독일 제안의 장점이라는 거예요? 한국 측은 이렇게 생각하겠네요. "이 캐나다 사람들 정신 나갔군. 우리가 필요한 잠수함을 더 빨리 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단점 취급이라니?"
댓글 — 추천 7 (수정됨)
장점이라기보단, 우리가 그 잠수함들을 운용·정비·유지할 준비가 (한국의 더 빠른 인도 시점 이후에야) 되는 거라면, 더 빠른 건조가 그만큼 큰 이점은 아니라는 거죠. 다르게 말하면, 캐나다가 새 잠수함을 운용할 준비가 2032년에나 되고 그전엔 안 된다면, (예를 들어 아무 숫자나 뽑아서) 2029년에 한 척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별로 주목할 만하지 않다는 겁니다.
댓글 — 추천 6
다들 알다시피, 우리 군 조달은 긴 리드타임, 비용 초과, 과도한 복잡성 같은 문제로 시달려왔어요. 저는 이번엔 그 악순환을 깨고 좀 다른, 어쩌면 덜 관습적인 길로 가길 정말 바랐습니다. 한국은 엄청난 산업 생산 능력을 갖고 있어요. 또 한 번 기회를 놓친 거죠.
댓글 — 추천 4
장점은 아니지만 단점도 아닙니다. 승조원을 못 채우면 새 잠수함 12척이 있어봐야 무슨 소용이에요? 제 요점은, 제조사가 주문 전체를 더 빨리 인도할 수 있다는 걸 기준으로 잠수함을 고르는 건 생각만큼 큰 매력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있는 인력조차 모병·훈련·유지를 못 하는데, 전체 주문을 위해 인력을 3배 이상 늘려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번쩍이는 장비가 있어도 유능하고 역량 있는 승조원을 충분히 태워 바다로 내보내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댓글 — 추천 4
평균적인 잠수함 함장은 30대 후반이에요. 이미 태어났다니까요, 친구.
댓글 (사기진작 담당) — 추천 0
초대 함장(CO)과 부장(XO)은 이미 해군에 있는 것 같은데, 나머지 승조원은 아니고, 우린 그들을 어떻게 모병할지도 못 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
아직 스텔스 설계가 실증 안되었다는 디스카운트는 찾아보기 어렵네요?
빨리 받아봐야.....운용할 준비가 안될 리스크. 라는 것을 거론하는 유저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