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체감으로는 그때 미국주식장은 요즘 주식장이랑차원이 다르게 광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요근래에 국장도 광풍이긴 했지만 미국장이 돈이 많이 돌아서 그런가 모든 종목이 미친듯이 올랐지요.
자고일어나니 nn%가 올라있고 그래서 초심자의 행운인것도 모르고 제가 주식고수라고 자만까지 했습니다. 어떤 미국 사는 주식 유튜버글 보고 스펙주 몇개를 알게되어서 유망하다는 스펙주도 몇개 사고 냅뒀습니다. 5년이 지나고보니 약 3개 중에서 1개는 상폐, 1개는 -90%, 1개는 겨우 본전이더라구요.. 하나 아까운건 5년전에 팔란티어를 잠깐 샀다가 바로 팔았는데 이건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때ㅜ냅뒀음 얼마나 좋았을지...
여하튼 그때 광풍장 후에 미국장 하락장 겪으면서 제가 고수는 커녕 무지렁뱅이였다는 것을 여실하게 깨닳았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 요즘 국내장에서 곡소리좀 나는 것 같던데 참 주식이 어려운 것 같아요. 내맘대로 안되고 저도 모르데 이성을 잃게되고요.. 그리고 장투도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장투를 한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라 상폐당하고 -90%찍은것을 보니 피눈물이 흐르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하락장이 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강세장에서 얻었던 수익은 물론, 자기 자본금까지 잠식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락장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 가운데 강심장이 아닌 사람들은 결국 주식시장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교훈을 얻은 일부는 장기투자로 전향해 큰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장기투자는 효과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알지만, 저 역시 한 종목을 10년째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등락에 따라 수익률은 변했지만, 현재는 200% 이상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5년 정도 되었는데, 주변에서 단타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반면 최소 10억 원 이상의 투자 차익을 거둔 분들은 몇 분 알고 있는데, 대부분 한 종목을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분들이었습니다.
글 중 종목 선정에 따른 리스크와 관련해 저만의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는 투자자를 기만하는 회사는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LG에너지솔루션처럼 물적분할 후 상장한 회사들입니다.
두 번째는 대표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회사입니다. 저는 엔터주를 좋게 보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YG는 제 투자 리스트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3년 이상 영업손실이 지속된 회사도 제외합니다. 저는 그런 회사에 투자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기업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