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노
이런 글이 있길래 뭘 또 이상한 소리하지 싶었는데..
그게 경상도식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 였다니.
무섭노? <--- 이런건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무섭노
왜케 무섭노
그냥 무섭노
니 무섭노
좀 무섭노
이런 단어는 당연히 쓰고요.
노 자로 끝나는 단어 많이 써요.
뭐라카노, 와이러노, 됐노, 쳤노, 맞았노, 기타 등등등.
경상도 사투리 쓰는 곳에서 '노'자는 다들 들어보셨을법 한데.
문경 같은 곳은 사투리가 좀 달라 저런 단어 안 쓸 수도 있습니다만.
네이티브 사투리에선 일베들은 질문에 노를 붙이니 이상한거
커뮤니티에서 쓸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뭐라카노, 와이러노... 와이라노를 주로 썼던 것 같은데요.
됐노, 쳤노, 맞았노 이런 것은 못들어봤어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아무튼 저런 말 쓰는 자가 있다면 메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베 가능성이 제일 높고요, 일베 친구를 두었던지... 아무튼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로 끝나는 문장은 반말입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탕국하나도 지역마다 오징어 넣을수도 있고 버섯넣으수도 있듯이 세대와 지역이 다른데 우째 그걸 하나로 퉁치려고 하니 답답합니다.
친구들 끼리도 임마 와카노~, 머하노~, 뭐라카노~ 등등 많이 씁니다.
의문문이 있잖아요.
사투리를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도시가? 이런 느낌은 방송 등에서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도시노? 이건 뭔가 생소한 느낌이거든요.
경상남도만 해도 친척들이 사는 진주, 의령, 진해, 부산 등만 비교해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점은 참고해 주시구요.
저는 진해에서 태어나 20년 정도 살았는데 진해는 거제도로 바로가는 여객선이 있어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때 거제 몽돌을 비롯한 해수욕장을 방학 때 다녀올 정도 였고, 성인이 되어서도 20번 정도는 다녀온 것 같습니다.
진해를 비롯해 진주, 사천, 의령, 부산 친척 지인들과 대화하며 "도시노"와 같은 표현은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봤을 때, 제 세대, 제 주변 지인들 속에서 들어보지 못한 어법이라 많이 어색 했습니다.
제 경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경남(진해, 창원, 마산, 사천, 하동)에서 30년 정도 살며 만나고 대화한 결과로는 결코 일반적인 용례는 아닙니다.
핵심은 사투리인지의 여부가 아니라 일베 말투의 알반화 가정인가 여부인 것 같아서 구별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