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새 이야기를 보고 문뜩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났는데
요즘 지구온난화가 현실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검은이마직박구리 같이 동남아 지역 조류가 우리나라 남부지방텃새가 되었고
이미 오래전에 여름철새 왜가리, 백로가 텃새가 되었고
후투티도 서식반경이 확장되고
제주도와 남부 도서지역에서 간간히 보이는 긴꼬리딱새도 저희 동네에서 목격했습니다
말똥가리가 부산울산 해안에 여름에도 날아다니고 있어요
(겨울철새)
지구의 기후가 뒤죽박죽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약간 무서워집니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지구의 기후가 또 어떻게 될지
날수있다는건 엄청난 장점인것 같습니다
6500만년전 소행성 충돌에서도 살아남을수있었죠
흑흑
저희 동네는 올해 참새가 대량 번식성공해서
참새들이 아침마다 벌레를 열심히 잡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작연보다 벌레가 적습니다
인간이 그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는 게 정설입니다.
학계에서는 2100년 전후를 하나의 분기점으로 보는 편이고요.
다만 인간 자체는 과학기술로 버틸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생태계를 이루는 동식물 다수가 먼저 무너진다는 거죠.
그 결과 인간도 소수만 남아 훨씬 팍팍한 환경에서 살아가게 될 거고,
그마저도 장담 못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겠죠.
그전에 죽을 수 있는 지금 세대가 복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3월 날 풀릴 때부터 냇가를 뛰는데.. 꽃이 그렇게 피어도 벌과 나비가 안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