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의 핵심 브랜드이자 론칭 20주년을 맞은 빽다방 간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얼굴이 사라진다. 연내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면서 빽다방 브랜드이미지(BI)를 영문으로 교체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빽다방 신규 BI를 출원했다. 새 BI는 빽다방의 상징인 노란색과 파란색을 유지하면서 영문 표기를 크게 강조했다. 영문 표기는 당초 '백스커피(Paik's COFFEE)'로 표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빽다방의 브랜드를 그대로 살린 '빽다방(Paik's DABANG)'으로 표기했다. 기존 BI에 적힌 한글 '빽다방' 표기는 영문 로고 하단에 작게 배치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까지 임직원, 점주 의견을 수렴해 최종 방향성을 결정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빽다방 전국 지점 간판 교체를 시작한다.
이번 빽다방 BI 교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백 대표의 얼굴을 제외하는 부분이었다. 업계에서는 백 대표 개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브랜드 자체의 생명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로고 속 얼굴 캐릭터를 뺄 가능성을 제기된 바 있다. 간판에서는 백 대표의 얼굴이 사라지지만 기존 매장 내부 인테리어의 백 대표 로고는 유지한다고 더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