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과 몇 년 생활하면서
여러 어미를 쓰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귀에 익게 되는데,
'노'는 거의 들어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래 전부터 인지는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기억에 남을 만큼은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인지 할 정도의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사용은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논란의 대상의 사용에 관해 생각해 보면,
악의가 있었는가..에서 그런 가능성을 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다만, 전 이런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모르고 쓰는 아이들도 많아진 상태인데,
이렇게 일일이 문제 삼는 것이 문제라는 식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슬슬 늘어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전혀 동의할 수 없고요.
당연히 무분별하게 악의가 있었나 없었나를 따지지 않고
문제 삼으면 안 되겠지만,
적어도 경계의 의미를 잃게 하는 식으로 가는 것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늘 흔히 말하는 초심 중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평생에 걸쳐 나는 결코 익숙해지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이요.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가진 가치관이 무슨 거창한 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을 두고, 어떤 상황에서든 지키고자 하는 그 초심대로,
이제 그쯤 하면 되지 않겠냐는...
그런 사고 방식에 .. 죽을 때까지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경상도학생이 경상도 말쓰는거에.. 그렇게 까지 이념과 신념을 넣으실라고 하시나요;;;;
경계심은 늘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경게심을 잃으면,
계속 더 퍼집니다.
최근에 일베 논란이 터진 작가의 경우에도
그만 좀 하자는 말도 나옵니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끈질기게 티를 내는 거죠.
즉, 말 하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반복 되고 있는 일베 문화와 관련 된 사안이므로
연예인이 주가 아니라 경각심을 가지자는 측면에
포커스를 두어야 할 것이고,
놔두면 .... 계속 퍼저지 멈추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 경각심을 잃으면...
앞으로도...또 모르고 쓰는 사람들 생기고,
나중에는 알고도 쓰는 사람 생기고,
그렇게 되어 갑니다. 설마.. 가 아니라 그렇게 되어 갑니다.
종결 어미니 뭐니 신경도 못썼습니다.
사투리도 쎄신 분이 말씀도 빠르시니 솔직히 말해서
한번에 알아들어먹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
배경 모르고 들으면 한 50% 정도???
군대 가서 사투리를 처음 접했었는데
진짜 '잘 못 들었습니다!'를 이등병 시절 내내 달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 생각도 나네요.
살면서 보고 듣고 해 본 모든 욕 중에
군에서 처음 접한 타 지역의...문화 충격 수준의 욕들이요. ㅎㅎ
동기랑 말싸움 붙었다가 듣게 된 그 욕의 향연은....진짜 충격이었더랬죠.
원글 작성자분이 노로 끝나는 걸 거의 들어본 적 없으시다고 해서요
그런데 의문사와 같이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