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인 강릉/춘천/원주는 당연히 사투리가 다 다르고요. 지도 펼쳐놓고 보세요 그게 같은 동네인가. 그게 같은 동네면 포천이랑 안성도 같은 동네입니다.
영동 안에서도 고성속초 / 양양 / 강릉 / 강릉남부~동해 / 삼척 / 도계가 미세하게 사투리가 다 다릅니다. 큰 틀에서는 양양을 경계로 영동 북/남부로 나뉘긴 합니다만은. 로컬들은 어 혹시 양양사람인가 하면 열에 일곱은 때려맞추고 그럽니다.
평창은요? 평창군 지도 펼쳐보면 딥따 넓습니다. 봉평이랑 진부가 사투리가 다르고요. 평창읍 쪽도 다르고요. 평창읍에서 내려가면 있는 사북 쪽은 또 다릅니다.
솔직히 정말 여기서 토박이로 살아본 경험으로 어 대충 어느 동네 분이구나 때려맞히는거지, 강릉 토박이인 제가 봉평 사투리를 뭐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
지금 노 들어간 사람이 거제 출신이던데.. 경상도 하나가 남북도 합치면 대만이랑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1개의 사투리만 존재할리가 없겠죠. 언어학적으로 가지를 칠 때 같은 '권'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경상도 사투리는 있을지라도요.
그냥... 부산 마산 정도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정말 가끔가다가 경북 분들이 거제사람이 쓴 사투리 보더니 자기들은 그렇게 안쓴다고 저거 우리 경상도 사투리 아니여! 하는게.. 맞나? 싶고 그렇습니다..
근데 사실상 문제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본질은 그게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나와서 만나는 친구끼리 어투가 또 다른거고 그렇게 크고 작은 문화권내에서 사용해온말과 억양이 사투리인거고
그중에 표준어가 필요해서 서울 사투리를 표준화시키고 체계화시킨거라고 상식선에서 말을해도
어디서 앵무새들이 이렇게 몰려왔나 모르겠습니다.
그 지역에서 자란 사람이 그 지역 사투리를 쓰겠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표준어란게 있는 건 잘 아는데, 그렇다고 사투리를 빼앗고 표준어를 강제로 쓰게 하는게 맞습니까?
뭐 이로 인해 소통이 안된다 하면 표준어를 쓰는 것이 맞겠죠. 근데 지금 소통이 안되는 상황도 아니고 고작 ~노를 의문사에 붙이니 명사에 붙이니 이러면서 여자아이돌가지고 억까해가고 있는데 표준어랑 무슨 상관인지요?
유력정치인까지 나서서 일베가 맞다고 일단 두들겨패놓고서는 이제와서 아니면 아니다 라고하면 됩니다가
맞아요? 우리 우리들의 바른 자세인건가요?
원래 멸공거리던 정용진도 아니고 말이죠
처음부터 그럼 부드럽게 혹시 질문을 먼저 했어야 하지 않나요?
일베라는 나쁜놈들이 그렇게 주로 사용해서 내가 예민할수도 있는데 혹시 조롱으로 사용한건 아니죠?
이렇게 말입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사회생활할때 질문하지 않아요?
그리고 두번째 그래서 일베 아닙니다. 조롱표시 아닙니다 라고 했으면 믿어줬을까요?
아니면 고개숙이고 사과하려고 했어요?
그럼 이미 낙인찍힌 사람은 뭐에요? 잘못은 없지만 나를 불편하게 만든 죄?
그러할진데 사투리가 어쩌고 저쩌고하는 분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하다못해 영어도 영미권 국가마다 다르고(지역마다도 다르겠죠) 중국말도 지역마다 달라서 드라마 같은거 더빙하고 그런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