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노는 물론이고 뭐노 밥먹노 죽이노 같은 문장도 일부의 주장에 따르면 문제 없고, 스타벅스노 이마트노 월드컵이노 클량이노 같은 문장도 역시 같은 주장에 따르면 명사+네를 명사+노로 가능하다고 하니 문제 없네요.
안녕하세노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다 가능하고 문제없는 사투리용법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몇 년 후면 안녕하세노도 쓸것 같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인 얘길 해보자면, 가족중 한쪽은 구조라 출신 다른 쪽은 경북출신에 저는 군복무나 청춘의 잠깐을 제외하면 평생을 경상도에서 살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사투리에 대한 집착이나 부끄러움도 없는데 ~노체를 안쓰려고 한 지 꽤 됐습니다.
특히 타지역 사람들과 대화할땐 의식적으로 주의 했던 편이고 동네친구들과 대화땐 쓰기야 하겠지만 ~노가그렇게 자주쓰는 용법도 아니니 크게 노력 할 필욘 없었죠.
왜 안쓰려고 하냐? 그냥 사투리일뿐인데?
일베라고 오해받는 두려움보단 앞서 언급했듯 자주 쓸 일도 없는 화법 일 뿐더러 누군가를 조롱하고 혐오의상징이 된 단어를 나까지 쓰면서 그 단어가 자연스럽게 쓰여지는 분위기가 싫었다고 할까요.
경상도 방언의 묘미는 억양과 성조에 있는데 요즘은 경상도 사투리 흉내낸다면 무조건 노노 거리더군요. 전 이것도 일베의 ~노체 덕분에 과대표된 사투리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모포 털어서 깨끗하게 하려 했다가 먼지만 사방팔방 날리는 꼴이 된 거 같네요...
정확한 저격을 해야 효과가있는거죠.
근데 이렇게 오발탄 날리면 조롱당하고 오히려 역으로 일베한테 이로운 효과만 주는거죠.
참으로 무능하기 그지없네요 정무감각도 마이너스고요.
리얼월드에서는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표준어 안쓰면 벌금 매기고여.
노노 거리지 말라는 이야기가 왜 조국 탓이되는지
그리고 그 방법이 왜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게
할때랑 똑같은 방법인지 참담합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가 오긴 하지만, 여기서 한동안 빨간펜 선생님 좀 해야될까봐요 ㅠ
고인을 위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말장난이나 하고 있으니
사투리 끝말로 '~나'를 많이 사용하지 않나요?
전남 동북부 출신 숙부 두분이 10대 중반 이후 부산 김해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모임 때마다 사투리를 계속 들어왔는데 '~노'는 들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요.
'~노' 한정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어떤가요?
"...노" 씁니다. 다만 일베랑 분명 구분됩니다.
뭐라하노 - 사투리
도시노 - 일베
타지역 사람들이 비하 목적으로 쓰는 거만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노" 가 다 사투리는 아닙니다. 당연히 다 일베도 아니구요.
뭐라하노 - 사투리
도시노 - 일베
하지만, 경상도 사람이 아닌데, '노','노' 거리면 일베일 확률이 높겠죠.
그런데 경상도 출신 아이돌이 본인 고향에서 사투리를 쓰겠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그 사투리가 틀리기라도 했습니까?
지금 하는게 서울말이 맞고 사투리는 틀린 것이다라는 자극히 폭력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언행이라고 봅니다.
뭐라하노 - 사투리
도시노 - 일베
원래도 많이 안 쓰지만...의식적으로 더 쓰지 않았던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계속 반응해주니 '이거 괜찮다'고 해서 아픈 곳 계속 찌르는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