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가 한세대가 일베화되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던데...
~노 쓴다고 일베 아닙니다.
하도 1020들이 많이 쓰고 특히 SNS에서 많이 사용하니 그냥 습관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말끝에 노무현 대통령의 성씨인 노를 붙여서 고인을 비하하고자 했던 일베의 혐오 문화를 따라해서 그러는 사람이 몇 있겠습니까?
오히려 리센느 원이를 일베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사악한 일베 출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원이가 '와그라노?' 언제 왔노?, 머 먹노? 이런 의문형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 엄청 귀엽게 보일 것 같습니다.
평서문에 ~노를 사용하지 말고 이미 ~노를 사용한 영상들의 오디오를 수정해서 올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그것이 혐오 표현이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용하는 1020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일베 사이트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 애들이 대부분일 껄요. 그래서 원이를 일베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사악하고 일베로 추정이 되는 것입니다.
드라마 김부장 작가가 웹툰에서 부엉이 바위 표현한 것이 진짜 일베죠. 원이처럼 그냥 주위에서 SNS에서 다 쓰니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노가 혐오 표현이라고 알려주고, 김부장 작가 이런 놈들은 지치지 않고 계속 색출해서 단호히 매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미를 모르고 썼을테니 봐주자와 맥락이 다르다고 봅니다.
문제 현상(어린 세대에 퍼진 잘못된 '문화현상')을 지적해주고 바로잡아줘야 하는게 어른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뭣 모르고 썼던 욕을 100번 쓰게하고 그 의미를 설명해줬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뒤로 욕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원이 거제 출신이라 경남방언입니다
머라캐산노는 사투리
어디서 뛰노 도 사무리
밥먹었노 어색 또는 일베 의심 밥뭇나 밥무긋나 정도로 사용
학교 가노 어색 또는 일베 학교 가나 정도입니다
근데 원이가 살았던 거제는
부산 대구랑은 또 달라서 노를 많이 사용할수는 있는데
부산 사람이 듣기에는 조금 노가 많은 편인데 이상하다 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어색하긴 하니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줄여얄 할것 같긴합니다
욕인 줄 모르고 욕을 쓰는 아이들이 전혀 문제 없나요?
그건 그것대로 사회 문제로 봐야죠.
경상도 출신인 제가 봐도 살짝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혐오 표현이 세대별로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는 것은 사회 문제 맞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그것이 혐오인지 아닌지 알려줄 책임이 주변 어른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안가르쳐주면 모릅니다.
지금 말씀하신 논지대로 일베 용어 일베 문화가 한 세대에서 일반화되어 간다는 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주변에서 지적해주거나 바로잡아주지 않는 문화에서 기인한 부분도 있고요.
그럼 의미에서 김어준의 인사이트는 일정 부분 맞다고 볼 수 있죠.
실제 주변 초중 아이들 보면 우려스럽습니다
여기에서 김어준의 한세대가 일베화되었다는 멘트는 그것이 우려를 표명하였든, 딴지에서 나온 일베가 큰 일을 했다는 의미이든 틀린 말인데, 저렇게 이미지화하거나 일반화하는 것에는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해오던 해석의 권력을 부리려고 하는 연장선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베라는 공간이 약해진거지 일베 문화는
더 확산되었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자극적인 단어나 문화를 쫓는 어린 세대들에게 일반화된 문화나 용어일 수는 있지만,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사회 문제로 보고 대처를 해야한다는 게 제 논지입니다.
음모론에 음모론으로 대응하는건지요?
일베 가본 적 없다고 일베가 아닌게 아니고
4대강 검색하다 우연히 일베에 들렀다고 일베유저인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