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 극우정당 정치인 비외른 회케.
그는 선거유세에서 나치당 돌격부대 구호였던 “모두 독일을 위해”라는 구호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벌금 1만3천 유로를 선고받았습니다.
독일에서 나치의 구호나 문장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재판에서 그는 이 구호가 나치 돌격대의 구호였다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역사과목 교사였던 그가 이 사실을 몰랐을 리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죠.
평소 그의 언행 역시 이를 뒷바침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베를린 홀로코스트 추모비에 대해 “수치스러운 기념비”라고 이야기해온 사람이었거든요.
2.
독일 나치정권이 저지른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던 독일인 에르스트 춘덴에게 징역 5년형이 구형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히틀러”, “정말 6백만명이 죽었나” 등의 저서를 통해 그는 꾸준히 홀로코스트를 부인하고, 나치를 찬양하고 히틀러를 숭배해왔습니다.
그는 독일의 법을 피해 캐나다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었지만, 독일에 강제소환되어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독일 법원은 그에게 징역 5년형을 구형했습니다.
3.
국힘당 의원들이 배재고 야구부에 대한 징계를 두고 “표현의 자유”, “징계가 과하다”고 하고, 심지어 "스타벅스 가야지”란 말이 스포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롱과 야유에 불과하다, 이 정도를 두고 아이들을 징계하는 건 북한같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는 걸 들었습니다.
“북한 같”은 게 어떤 것인지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영부인의 논문표절을 논문표절이라고 대학이 바로 말하지도 못하고 정권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질질 끄는 것,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언론이 제대로 된 질문도 하지 못하고 받아쓰기만 하는 것,
수학여행 가던 어린 학생들이 죽어가던 시간에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것
이 간단한 펙트 체크조차 비밀처럼 처리되는 것,
권력을 잡기위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향해 저항하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하게 총을 쏘고 죽이는 것,
그런 짓을 한 사람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사람이 대통령직을 자그마치 16년이나 수행한 것,
10년동안 대통령 한 것도 모자라 헌법까지 뜯어고쳐 또 연임한 것.
이런 걸 두고 “북한같다”라고 하는 겁니다.
당신들이 속한 정당이 반세기 넘게 걸어온 길 그 자체가 “북한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정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들이 한 짓들이 “북한같”은 것 아닙니까?
4.
5.18에 대한 극우 정치인들의 왜곡된 의식과 발언은 그동안 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독일의 극우들도 똑같은 발언을 하긴 합니다.
마치 자기들이 저지른 일들을 부인하는 게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홀로코스트가 진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라고 이야기하는 독일인들을 향헤 독일 극우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거든요.
“당신은 당신 고향을 사랑하지 않는다”
이 일그러진 자부심을 독일은 그냥 두지 않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면 외국에 나가 사는 사람도 소환해서 처벌하고, 정치인도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합니다.
일그러진 자부심의 끝을 이들은 이미 알고 있거든요.
히틀러와 나치의 일그러진 자부심이 가져온 결과는 독일의 몰락이었습니다.
그리고 죄없는 사람들의 죽음이었습니다.
인류애에 반하는 표현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흩뿌려지는 걸 막는 일. 이런 조치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초가 되는 일이라는 걸 이들은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조롱과 야유를 유머, 해학, 풍자와 헷갈리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는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구별하지 못할 때 우리는 개개인 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몰락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게 되어버릴테니까요
하나의 시각입니다만
한국10대부터30대에서 극우가 올라오는
심리적이유는 전쟁을 반복하기 위함이라합니다.
생존 본능의 왜곡: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형성된 '우리'와 '타자'를 극단적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생존 논리가, 평화로운 시기에는 타자에 대한 적대감이나 배타적인 극우 성향으로 치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쟁은 3-4세대까지 트라우마가 가정내로 전이되고
전쟁끝물인 그들은 다시 1세대 전쟁을 양산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패턴을 끝내는것
역시 독일에서 배우면 좋을것같습니다.
그들도 반복이 올줄알고 강력한 교육적,법적장치를
준비해놓았죠.
극우들은 자기들에게 재갈을 물릴것을 알고
미리 차별금지법반대등을 위해 힘쓰고있고요
그래서 지금의 민주당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으로 트라우마(518등)을 마주하게하고
입법으로 사회적발화를 예방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