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은 가끔 오는데, 토요일 밤 9시에 종로에서 30분간 목격한 사건입니다.
치킨집 사장 한명과 노인 주취자 3명이 쌍욕을 하면서 싸웁니다. 발단은 모르겠으나, 주취자 3명이 사장을 에워싸고 밀쳐서 넘어뜨리고, 목과 멱살을 잡고 물리력을 행사합니다. 결국 경찰 4명이 출동하였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붙잡고 한 노인이 욕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정수리에서 얼굴로 피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피를 흘리고 있고, 앞에 서있는 다른 노인이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119를 부르는 걸로 보임.
지방에서 못 보던 풍경입니다. 술은 조용히 먹고 조심해서 다녀야지, 술 먹고 무슨 용기가 생겨서 난리를 치고 사고를 내면서 다니나요. 이런 주취자에게 경찰력이 가니 경찰력이 부족할 것 같네요.
같은 날 낮에 본 2가지 사건입니다.
낮에 서울도서관 안에서도 노인 그룹이 많이 보이는데, 열람실에서 책을 보는 것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아무렇지 않게 떠듭니다. 목적도 없이 배회하는 수준으로 보이고 매너가 너무 없습니다.
지하철 노인석에 앉은 할아버지가 처음 본 옆에 할머니한테 대뜸 가발이냐고 묻습니다. 할머니는 내 나이가 85세고 가발을 쓴다고 대답합니다. 눈 앞에서 가발이냐고 묻는 무례를 목격했는데, 저는 살면서 이런 무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방에서 한번도 노인들 매너가 없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서울 노인들은 정말 놀랍네요.노인 대상 예의범절 교육과 음주문화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You can't teach an old dog new tricks
란 속담이 있죠.
그곳도 대단합니다
그 분?들의 명동이라
절대 동감합니다.
서울 수십년 살아도 소문도 못들어봤습니다만.
이라기 보다 그냥 좋지 못한 사람을 본 것이 아닐까요.
이런 특정 단어들이 프레임을 만들어내잖아요.
사법이 이를 나이와 상관없이 뒷받침해주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리적으로도 10년 뒤엔 세대가 바뀌니 조금씩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서울중에서도 유독 그런 동네가서 일반화하지마세요
종로 그동네에 나이들고 그런분들 모이는 곳이 많아서 그런거죠
새벽에 홍대가면 널브러진 술먹고 꽐라된 애들 수두룩 한데 반대로 노인들은 없는거나 같습니다
어쩌다 한번 가서 그런 장면을 봤다고, 다 그런게 아닙니다. 입장 바꿔서, 서울 사람이 사시는 동네 가서 터미널에 도착해서 불편한 장면 봤다고, 지방 동네는 "이게 문제다"..라고 말하는거랑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