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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마음대로 해석하는 이재명과 유시민 17

7
2026-07-04 07:58:59 수정일 : 2026-07-04 08:52:55 122.♡.56.205
천문공

요즘 흥미로운 현상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해석이 명백하게 맞는데, 아니라고 보는 사람을 이상한 취급하는....

ㅎㅎㅎㅎ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만, 설득이 된다고 보는 건지...

보기 보다 그렇게 사람들이 만만하지 않은데 말입니다.


저도 이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유시민 작가에 대한 정의 내림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과도하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배경에는

그를 본인의 성향에 따라 그의 발언을 어떻게 정의 내리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경우를 말해 볼까요.

예전에 유 작가의 해석에 별 다른 큰 논란이 없던 시절에도 100% 동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동의가 되면서도... 거의 매번 결이 살짝 다른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그 근처도 못 가는 평론이 난무하던 시절에

유 작가의 말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유작가의 말은 해석의 여지에서 달라지는 부분도 있었고,

요즘처럼 진단이 구체화 될 때에는 그저 하나의 유력한 참고 주장 정도로 보게 됩니다.


절대적이지 않는 다는 조건 하에 바라 보면

내 생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아주 좋은 재료가 되어 줍니다.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을 대하는 자세가 

민주당의 해체와 재구성일 것이라는 정의 내림이 보입니다.


속에 들어가 보셨는지...

궁금하더군요.

맞나요? 


유작가의 말을 참고로 여기지 않고, 전제로 여기는 모습입니다.


제 관점도 제시해 봅니다.

민주당의 해체와 재구성은... 그냥 소설이고요.

전혀 사실일 가능성...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원할까요.

단순합니다. 

조금 과한 해석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민주당의 해체와 재구성 보다는 덜할 것 같지만요.


일단 전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민주당이 일을 하는 정당이 되도록 변화를 촉구 하는 것이고,

그 변화의 재료를 제시하거나 자극하면서 

일을 하도록 독촉하는 것이며,

제가 과한 해석일 수 있다고 하는 이유는,

누가 되는 것 보다 누가 어떻게 하는 가를 보고,

일을 하는 방향으로 경쟁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기본 전제는 이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점을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은 거대 정당이고, 그걸 거대 정당의 속성과 한계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적 시스템이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이

구성원이 많고 다수의 내각 및 의회의 의원들이 많을 수록 굉장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잘 작동하게 만들면 좋은데, 잘 작동하지 않을 때가 많은 것은

민주당 의원들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거대 정당이 본래 갖고 있는 속성이어서,

정말 어떤 지도부가 있는가에 따라 단번에 많이 바뀌는 부분도 있고,

지도부가 바뀌어도 쉽게 변할 수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제 해석이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전 이런 해석을 ... 

민주당의 해체와 재건축 이라는 식으로 정의 내림...

다시 말해 객관화 된 사실처럼 전제 한 후 그 다음 주장을 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그럴 깜냥도 되지 못할 뿐더러,

그럴 정도로 명확히 말할 자신도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뭘 안다고...

아니 안다고 생각은 할 수 있어도,

그걸 정의 내리고 그 정의 내림.. 즉 자기 주장의 객관화를 전제로 다음 주장까지 할 수 있나...


정의 내림까진 아니나 나름의 판단을 전해봤는데요.


제 생각을 정리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하고자 하는 의지는 분명한 것 같으나

어떤 정해진 좁은 목표(해체와재건축) 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해석에 동의하지 않으며,

나머지는 민주당 구성원 개개인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천문공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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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그로구
IP 67.♡.32.206
08:01 2026-07-04 08:01:07
·
다른 사람들에게는 “속에 들어가 보셨는지”라고 하시면서, 정작 본문에서는 “민주당의 해체와 재구성은 그냥 소설이고 전혀 사실일 가능성 없다”고 꽤 강하게 단정하고 계십니다.

남의 해석은 과한 정의 내림이고, 본인의 해석은 신중한 판단이라는 구분이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결국 이 글도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하나의 방향으로 해석하는 글 아닌가요?
천문공
IP 122.♡.56.205
08:03 2026-07-04 08:03:04 / 수정일: 2026-07-04 08:04:29
·
@그로구님
본문의 맥락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 여기까집니다.

저렇게 해석을 하고 전제를 단 후.. 이 후 주장을 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전 이렇게 해석을 하긴 하는데,
그걸 전제로 까는... 당연히 그런 것으로 보는 식으로 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전 '해체와 재구성'이란 전제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어떤 관점의 제시와
그 관점을 전제로 이야기 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그로구
IP 67.♡.32.206
08:09 2026-07-04 08:09:40
·
@천문공님 말씀하신 “관점 제시와 전제화는 다르다”는 구분은 이해했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한 건 그 이후 전제를 깔고 주장을 폈느냐가 아니라, 본문에서 다른 해석을 “소설”, “전혀 사실일 가능성 없음”으로 표현하신 부분입니다.

그 정도 표현은 단순한 관점 제시라기보다는 상대 해석을 꽤 강하게 배제하는 말로 읽힙니다. 그래서 남의 해석은 과한 정의 내림이고, 본인의 해석은 관점 제시라는 구분이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0151052
IP 124.♡.171.227
08:11 2026-07-04 08:11:26 / 수정일: 2026-07-04 08:12:53
·
@그로구님 저는 0~100까지 정도가 있다면 100이라는 극단적일 가능성은 그냥 소설이고 전혀 사실일 가능성이 없으며 0~100 사이 값 중 일정 범위(예를 들어 10~90)를 인정하는 것 만으로도 자기 관점을 갖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요 아래는 그냥 개인적 궁금증인데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취임할 때 이재명 시장 눈에 성남시는 일 잘하는 시로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고,
지금은 이재명 당대표가 아니라 대통령이니 거리가 있어야겟지만, 당정이 함께 일하는 게 여전히 중요할텐데 민주당은 일 잘하는 당일까요?
천문공
IP 122.♡.56.205
08:17 2026-07-04 08:17:46 / 수정일: 2026-07-04 08:38:46
·
@그로구님
저기.. 죄송한데요.
관점 제시의 강도를 누가 점검해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것인가요.

이런 설명을 해야 하나 싶지만 궁금해 하시니 말씀드려 봅니다.

멀리 보이는 A라는 물체가 있습니다.
선명하지 않고 실루엣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그래서 남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위치의 다른 두 사람이
하나는 A라고 보고 다른 하나는 B라고 말합니다.

A라고 보는 사람이 A를 전제로 말한다는 것은
그것이 맞다라는 객관화와 자기 인식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의 제시라는 것의 주는
그 관점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전제하지 않는다는 말의 다른 의미는
내 생각과 다름을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전 이렇게 봅니다. -> 다른 사람이 동의 하지 않을 수 있고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이 맞다가 아니라 내 생각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천문공
IP 122.♡.56.205
08:20 2026-07-04 08:20:06
·
@0151052님
제 관점과 비슷한 말씀이십니다.
표현을 그렇게 하실 수도 있구나 싶네요.
큰 틀의 결은 유사합니다.
그로구
IP 67.♡.32.206
08:22 2026-07-04 08:22:12
·
@천문공님 죄송은요 ㅎㅎ
관점 제시의 강도를 누가 점검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유롭게 말씀하실 수 있죠.

다만 자유롭게 표현하신 만큼, 읽는 사람도 그 표현이 어떻게 읽히는지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소설”, “전혀 사실일 가능성 없음”은 단순히 “저는 다르게 봅니다”라기보다 상대 해석을 강하게 배제하는 표현으로 읽혔다는 뜻입니다.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와 “전혀 사실일 가능성 없다”는 꽤 다른 표현 아닐까요. 제가 지적한 건 그 차이였습니다.
나달과페더러
IP 140.♡.29.3
08:17 2026-07-04 08:17:01
·
이재명이 말하는 당의 재구성은 정말 새롭게 만든다는게 아니라
기존의 당의 정체성과 무광하게 특정인이 원하는 사람들로 당을 끌고 나가는 것을 뜻한다고 봅니다
로즈버글
IP 175.♡.236.206
08:23 2026-07-04 08:23:48 / 수정일: 2026-07-04 09:08:10
·
유시민이는 말만 번지르르 하지만
실체는 같은 진영을 분열과 선동을 일삼는 자로 전락했죠
루슬렌
IP 61.♡.135.249
08:30 2026-07-04 08:30:53 / 수정일: 2026-07-04 08:38:50
·
결정적인 차이는,
작성자님은 주관과 객관을 명확히 구분하고,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임을 명백히 하는 반면에
작성자님이 비판하는 사람들은 주관과 객관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거죠...

하긴, 요새 모공 보면 '우리는', '민주당원들은', '코어 지지자들은', '국민은' 운운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과 해석을 객관적이거나 전체적인 것으로 포장하는...
혹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아이포린
IP 1.♡.243.15
08:34 2026-07-04 08:34:56 / 수정일: 2026-07-04 08:36:26
·
현실적으로 보면.. 민주당 해체와 재구성은 불가능합니다. 대통령께서 그렇게 까지 생각을 하셨을리가 없죠. 그런데 지금 까지 벌어진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민주당의 핵심 '도그마'를 교체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보는 것은 ... 타당하다고 봅니다. 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핵심 도그마는 '3대 개혁' 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이 개혁이라는 도그마를 실용주의를 앞세워 희석하려고 했다고 보입니다. ( 여기는 제가 관찰한 느낌이고 사실 유시민 작가는 이 부분을 재건축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왜 그런 시도를 한 것인가? AI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AI 로 인한 거대한 변화에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실 우리나라 규모라면 반드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 여겼을 것이고 .. 지금까지의 국가 내 내부갈등이 소소하게 보이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리 통합해서 .. 빨리 대응해야한다는 조급함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는 뇌피셜입니다. )

국민의 힘 대응에 집중하고 선거만 생각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짜증나셨을지 모릅니다. ( 저도 짜증났으니까요)
그런데 .. 그럼에도 .. '민주당' 코어 지지층은 좀 생각이 다릅니다. 윤석열 3년 .. AI? 재생에너지? 다 망가졌습니다.
심지어 RnD 예산도 박살냈죠.. 그리고 걔네가 하려했던 사업 양평고속도로 부동산 개발입니다.
애초에 .. '검찰' 이라는 소위 엘리트가 보여준 행태가 그것입니다.
그럼 진짜로 능력이 있는 것 일까요? 정치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국힘것들과 법조 엘리트들은 통합이 대상이 아닌겁니다.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 '엘리트' 들은 이상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득권을 탐하는게 보이죠.. ( 당원 1인1표제를 가지고 ㅈㄹ 을 한다던가 )
천문공
IP 122.♡.56.205
08:47 2026-07-04 08:47:34
·
@아이포린님
음.. 여태 제가 본 진단 중에 가장 와 닿는 말씀이십니다.

모든 내용에 동의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 생각도 추정이고 모두.. 다 추정이니까요.

다만...주관적 판단으로는...
말씀하신 그런 결이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만 한 것 같습니다.

개혁에 대해 희석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저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아쉬운 대목입니다.
왜냐면.
그간 검찰 개혁의 경우 필요성 자체도 너무나 크지만,
개혁 좌절의 역사가 너무 많이, 너무 오래 지속 되어 왔어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기 때문에,
보다 더 빠르고 강하고 의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내면에 깊이 깔려 있는데,
그래도 한 말은 지키는 분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데,
그 기다림이 너무 오래 지속 되니... 견디기 참 어려운 것이죠.
저도 쉽진 않습니다.
그저 담담한 척 하는 거죠.
오래 묵은 일이니 최대한 신경 많이 써서,
솔직히 말하면 정면 도전하여 직접 챙기는 것이 좋으나
대통령은 통합의 상징이므로, 마땅치 않다면,
총리를 통해서든 아니면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든
진두지휘를 맡길 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실질적으로는 직접 챙기는 수준의 무언가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대발이05
IP 118.♡.11.80
08:48 2026-07-04 08:48:40
·
메모들이 몇명이나 댓글을 다는건지 투명하네요 투명해요 ㅋㅋ기준은 명쾌하고 간단합니다 갈라치기하고 악마화시키는것들이 범인입니다
카이바시
IP 121.♡.215.143
09:16 2026-07-04 09:16:41
·
유시민은 비트코인이 허상이라고 말했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천만원에서 1억원이 되었습니다.
유시민이 틀렸죠.

결과적으로 세상 변화하는 이치를 못깨닫고
본인의 사고안에서 논리적이고 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유시민은 비평을 했고,
대중들은 현자로 보고 여전히 중요한 스피커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를 존중하는 이유는 멀까요?
사고의 과정을 보는겁니다. 충분히 설득력있고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대중에게 메세지를 주는거죠.
결과는? 다를 수도 있죠. 그에게 그것까지 100% 바라지는 않아요.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볼때는 결과론자입니다.
어떻게 하던지 성과를 내고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스타일입니다.

본인의 뜻대로 과정은 동의하지 않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면 대중은 그를 칭송할겁니다.
반면, 결과가 애매하면 엄청난 비난에 직면할겁니다.

승부사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측은하다고도 생각드네요.
힘들게 사실 필요까지는 없을듯 한데

암튼 유시민, 이재명 두 명 다 지키고 지지합니다.
sang
IP 211.♡.153.88
09:26 2026-07-04 09:26:09
·
근데 비교하기에는 급이 너무 차이가.. ㄷㄷㄷ
왜하는거시일까여 ㄷㄷㄷ
큐렛
IP 220.♡.93.188
09:33 2026-07-04 09:33:48
·
평론가와 행정가의 차이라고 봅니다.
평론을 존중하여 행정을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요즘 게시판에는 유시민 평론가님 말씀을 바탕으로 비난하는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거참다사용중이여?
IP 182.♡.156.93
09:36 2026-07-04 09:36:45
·
왜 집권 1년도 안된 이재명정부를 정청래와 김어준과 유시민은 안도와줄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다스뵈이다 종방인 400회에서 유시민의 놀라운 발언을 들으면서 다시한번 박정희가 정주영회장에게 이명박을 조심하라 했다는 말이 겹쳐 떠올랐습니다.

유시민은 정치판에서 해로운 존재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조언대로 책이나 쓰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쓸데없이 정치판을 기웃거리며 분란만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국에 대한 사사로운 감정을 민주당이라는.공당을 이용해서 갚으려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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