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좀 재밌는걸 봤습니다
서인영 유튜브에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나왔더라구요
조민아가 누군지 긴가민가 하시면
우주여신 베이커리 딱 떠오르실 거에요
조민아가 유일하게 쥬얼리 멤버중에
서인영 결혼식에 초대가 안됐고
그게 좀 기사화가 됐고
대중들은 우주여신 베이커리 이미지 때문에
결혼식 안부를만 하니깐 안불렀지
조민아만의 문제로 치부하는 이 반응들이 있으니
조민아가 인스타로 해명도 하면서
멤버들이랑 서인영한테
저격느낌의 서운하단식으로 얘기를 하고
그런일이 있었는데
최근 화해한뒤 같이 무대도 하고 유튜브 나왔어요
틀어지게된 계기가
조민아랑 서인영은 진짜 데뷔초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조민아가 느끼기엔 서인영 결혼상대가 좀 쎄~ 했는지
무조건적인 축하를 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얘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너무 급한거 아니냐 얘기를 했는데
서인영 입장에선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마냥 축하만 받고싶은데
조민아의 현실적인 얘기가
좋게 받아들이기엔 쉽지가 않아서
다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콩깍지가 씌여진 상태라 좋은 남자인데 왜 뭐라하지?
생각도 들었을거 같은..)
결국 서인영이 먼저 미안하다 사과하고
조민아도 내가 인영이의 입장을 너무 이해를 못했다
얘기하고 다시 화해를 한 상황
조민아가 진짜 친구인거 같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은 알겠지만
이미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축하만 하는게 좋았을거 같다
이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답은 없겠지만 클리앙 분들은
어떻게 하셨을거 같나요?
결혼까지 결심하고 친구들에게 알렸을 단계면 되돌리기 참 어려우니 그냥 꾹 참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비슷한 마음이네요
되돌리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단계니
그냥 잘 살아라~ 할거 같네요
결국 결혼은 진행됐고 나중에 친구는 이혼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라 할때
친구분의 반응은 어땠나요?
오지랖 너무 넓습니다 한국사람들
확실한 거 아니면 얘기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이혼도 본인이 감당할 일이고 의외로 행복하게 살 수도 있죠.
결혼 만큼은 본인이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 설득으로 헤어지기로 했다면 나중에 그 사람 생각 날 때마다
너 때문에 헤어졌다는 얘기를 평생 달고 살텐데 감당 가능할까요.
차라리 결혼 후에 뒷담화 같이 해주고 이혼하면 같이 술이나 마셔주는 게 더 좋은 친구입니다.
나중에 이혼하면 그 때 위로해 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친구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내린 결정이잖아요?
주제도 모르는 평가질에 친구의 선택에 대한 존중결여. 이렇게 되기 쉽죠.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이건 삶을 사는 가장 기본입니다
쎄한 기분만으로 뭘 이야기하기는 무리가..ㅠ
다시생각해보라고
결국 결혼하고 2년만에 이혼했었죠.
벌써 10년은 지났는데 아직도 술먹으면 이야기 합니다. ㅎㅎ
보편적인식에서 벗어나는 사람 고를 땐 남의 말을 안 듣긴 할꺼에요
쎄..하다는 감정갖고는 말 못하죠
가족이면 뜯어 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