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청년세대 이념은 약간 오이디푸스로 접근하는게 편합니다

풀로야 · · 수정

조회 2,320 · 공감 7 · 댓글 20

아버지를 살해하고 싶은 아들의 욕망


그게 386은 산업화 세대였고


90-00년대생은 386세대와 소위 '영포티'세대죠


산업화 했다고 꺼드럭거리며 부정부패독재를 일삼는 세력을 살해하고 싶었던 게

386과 X세대였고


그 386이 민주화 했다고 꺼드럭거리며 부정부패 일삼고 그놈의 '내로남불 위선'을 부리는 세력을 살해하고 싶은게

지금 2030청년 극우들이죠.


지금 쟤네는 정치에 서서히 눈을 뜰 때쯤부터 입법부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장악했고

보수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 하고 깜방에 갔죠.


쟤네 시각으로는 민주당이 과거 한나라당보다 훨씬 위용있는 주류세력이라고 비춰질 겁니다.

그러니 저런 피포위 심리나 음모론을 들고서 날뛰는 거죠. 


저런 건 다 윗세대들도 해봤던 거고..


더불어서 2020년대에 청년극우 흐름은 글로벌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온라인 밈으로 무장한 극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죠. 


어찌보면 한국은 해외에 비해 성공적으로 극우발흥을 막아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 구도도 언젠간 뒤집히겠죠. 청년은 계속 튀어나올 거고 사람은 언젠간 노화로 죽으니까요.  

댓글 20

  1. 브렛 · · 공감 2
    저도 기본적으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vsmadm · · 공감 2
    지금 1020이 4050이 되면 또 미래의 1020들과 싸울거에요
    그렇게 흘러갑니다.
  3. 풀로야 ·
    @vsmadm님 저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더더 극우 vs 보통 극우의 싸움이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고 있네요.
  4. vsmadm ·
    @풀로야님 저도 그건 너무 최악인데 전세계 흐름이 극우지만
    또 인간이라는게 그렇지 않고 방법을 찾아가겠죠
    그때되면..흠 저는 한 줌 흙으로 사라지겠지만요 ㅋㅋㅋㅋㅋ
  5. 우정인건가 · · 공감 1
    10% 정도 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heterotopia · · 공감 1
    동감입니다. 기성세대가 많은 분석을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결국 기저의 맥락은 오이디푸스컴플렉스입니다.
    걱정되는 건 하필 그 방향이 극우 반지성주의라서..
  7. 풀로야 ·
    @heterotopia님 전세계적인 흐름이더라구요. 온라인 밈은 늘 맥락이 소거된 짧은 해석만을 강요하니까요. 극우라는게 별 거 없습니다. 도파민 터지면 사람은 극우스러운 동물이 돼요.
  8. 큐렛 · · 공감 4
    X세대는 억울하네요. 위로는 386세대에 눌려... 아래로는 밀레니얼 세대 눈치 봐야해...
    뭐 40대라는 나이가 그런 나이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억울했겠죠.
  9. 브렛 · · 공감 1
    @큐렛님 음 개인적으론 86 선배님들이 좀 빨리 나가주셔야
    저희도 올라가고 20/30 취준생들도 저희 자리로 올텐데... 합니다.
  10. 풀로야 ·
    @큐렛님 40대가 86민주화 꺼드럭 세대를 극복하기 보단 추종하는 흐름으로 간 이상, 어쩔 수 없게 됐죠. 그런 시도가 없진 않았는데 대부분 불발에 그쳤고.
  11. 브렛 ·
    @풀로야님 맞습니다 40대가 새시대의 선두가 아니라 구시대의 꼬리가 되버렸죠 ㅜㅜ
  12. 도밍고808 ·
    젠지가 두려워하는 게 알파세대라고 하네요.
    현재 기성세대에 반발하는 기조를 그대로 흡수해서 카운터 먹일 세대라서요.
  13. 마테니블루 ·
    40대후반입장에서 저의 정치 기폭제는 노통과 mb 였습니다.
    노통의 억울함과 mb의 일베와 "나만아니면 돼" 류의 시초에서 오는 반발감인데.
    2030에게는 문통의 민주당이 그보다 더 하다니 ...... (여기서 납득이 안되니 기성세대겠지요)
  14. 강원대망론 · · 공감 1
    살해라는 워딩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본질은 저렇죠. 한정된 자원(원시적인 표현으로 식량과 여자)에서 남성성은 같은 영역권에서의 모든 동종의 생물학적 남성(번식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과 경쟁을 하도록 진화가 되었으니까요.
  15. 전사돌풍 ·
    그러니까 몽둥이를 들어야죠
  16. 대담 · · 공감 1
    20,30 극우로 찍고 글 쓰시면 큰 고민 없을 것 같은데 이런건 세상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일부를 전체로 보면 어떻게 합니까?
    이게 어떤 발전이 있나요?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극우에 대한 대처도 있어야겠지만,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바라보고 해야죠.
  17. 풀로야 ·
    @대담님 극우로 낙인을 찍고 치우자라기 보단 현상을 직시하자에 가깝습니다. 저도 극우청년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를 공동체가 고민해야 된다고 봅니다.
  18. G - 1 ·
    x세대의 끝자리로서, x세대는 원래 386 싫어했습니다. 운동권하고도 결이 달랐고. 문제는 우리세대는 거악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이 존재했기 때문에 같이 하게 되었던거죠. 이명박의 당선과, 노무현의 죽음. 그리고 박근혜의 당선이라는 시대를 지내면서 386과 싸울겨를이 없던거죠. 의도적이지는 않았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윗선에 있던 386이 이제 686이 되어서도 여전히 활동해서 존재하는 틀을 만들게 되어 버렸죠
  19. jio ·
    어차피 돌고 돈다고 생각 합니디. 이 세상에 영원한건 없죠.
  20. 회천의 결단 ·
    MB 국정원 댓글 만물 썰 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해석입니다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