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레이즈입니다.
최근 배재고 야구부 사태와 6개월 징계를 두고, 사건의 본질보다 논점을 흐리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주장들입니다.
- "고등학생이라 잘 몰랐다."
- "방치한 코치와 야구계 어른들의 책임이다."
- "공교육이 역사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다."
- "요즘은 조롱과 비하가 밈처럼 유행하는 문화다."
물론 어른들의 책임과 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은 배재고 학생들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인터넷 문화를 접하는 수많은 학생들 중 대부분은 선을 넘지 않습니다.
'밈이라서', '다들 하니까', '몰라서'라는 이유가 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결국 행동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처럼 잘못된 문화에 물들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행동에 사회적인 책임과 분명한 패널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들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진정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무조건 감싸는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게 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에 대한 책임을 배우는 과정 또한 성장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20000~
촉법은 뭐라하면서, 이들은 미성년자라 옹호하는 게 이해 안됩니다.
저런 혐오가 범죄라는 걸 명확히 제도화 해야 합니다.
너희들 잘못했어라고 당연히 아이들을 교육시켜야죠.
그런데 배제고 야구부만 혼낸다고 다른 곳에서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까요? 근원적인 원인은 무엇이며 그걸 어떻게 교육시켜서 다시 재발하지 않을지를 고민하고 싶은 거였어요.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에 있어서 고민을 해보자는 다양한 방법으로의 접근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징계 결과가 남아야, 그것이 남습니다.
징계가 없으면 정치구호처럼 두가지의 가치가 그냥 부딫이는겁니다.
시작은 옳고 그른 것을 나누는데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징계가 기준점을 만듭니다.
혼나고 반성을 하는 것도 최소한, 생활기록부나, 기록이 남아야 합니다.
그냥 말로만 혼나고 반성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근원적인 문제는 다원적인 사회에서, 옳고 그른 것이 정확히 나뉘지 않는 부분도
그 원인 중 하나거든요. 그러나 서면 징계는 옳고 그른 것이 정확히 나뉩니다.
그리고 논점을 흐린다기보다는
어쩌다 이런일이 생긴건지 알아보고 파악은 해야될 거 같긴해요
이번일로 알게된건 특정 그룹의 문제가 아니라
극우화된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게 당연하게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거라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교사의 90%가 극우화가 심각하다고 답변했고
80%는 자주 목격한다는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게다가 막기도 힘들다고 그러네요
처벌건은 이미 처벌도 되었고, 딱히 뭘 더 하긴 힘들자나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그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이 사건을 두고 학생들의 행동 자체보다 "학생이라 잘 몰랐다", "인터넷 문화가 문제였다", "학교와 어른들의 책임이다"라는 점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다소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물론 학생들이 성장 과정에 있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은 학교와 가정, 사회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교육이 부족했다면 그 부분 역시 분명히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 개인의 책임이 희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인터넷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 가운데도 대부분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알고 행동합니다. 결국 어떤 행동을 할지는 마지막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환경이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그 자체가 행동에 대한 면책 사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밈이었다', '장난이었다', '악의는 없었다'는 말이 너무 쉽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악의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맞습니다. 의도가 전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우는 과정 역시 성장의 중요한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학생 개인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과, 학교와 지도자, 사회의 책임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 배척되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동시에 어른들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되짚어 보며 교육과 관리가 부족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개인의 책임을 묻는 것과 재발 방지를 위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충분히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또한 이번 징계 역시 단순히 '본보기를 위한 처벌'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교육적인 과정이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징계의 의미가 살아납니다. 책임을 지게 하는 목적도 결국 학생의 미래를 포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일 것입니다.
결국 저도 글쓴이의 말씀처럼 진정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무조건 감싸기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에 대해서는 분명한 책임을 지고, 그 과정에서 왜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는지를 배우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학교와 사회도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과 지도 방식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함께 돌아본다면, 이번 사건이 단순한 징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에 대한 선처와 배려가 먼저일수는 없는데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 사람, 가해자를 먼저 생각해주는 게 문제입니다.
가해 해놓고 왜 니가 거기 있어서 다쳐서 나 욕먹게 하냐 라는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