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부산시장이 선출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처음 시정을 맡게되고, '장'자리가 바뀌게 되면 약간의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불안한 느낌도 없고, 뭔가 부산이 제대로 클 것 같은 느낌?만 듭니다.
며칠 전에 집사람이랑 북항에 돔구장 생기면 매주 야구보러가자고 약속도 했고, 해양수도 성공하면 저희 집 애들 둘다 대학 졸업하고도 부산에서 직장구하고 계속 살 수 있을 것같다고,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네요.
불과 몇달 전만해도 부산에 있는 건 노인과 아파트, 커피숍 뿐이라고 자조섞인 이야기를 했는데 시장하나 바뀌었다고 모든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반세기 넘게 부산에서만 살아온 부산 토박이 중에 상 토박이 입장에서 이런 기분은 처음입니다.
훌륭한 인재 같아요
비전있는 사람이 시장으로 있으니 같이 해양부산이란 큰 꿈을 꿀 수 있네요.
어린 시절을 보낸 대구는.. 흠.... 20세기때 모습이랑 뭐가 바뀐지도 모르겠고 도시 분위기도 그대로고..
변한 거라곤 바늘 꽂을 땅만 있어도 아파트를 꽂아 놨더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