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역투자, 분열적접근 안돼…'기업압박' 구태적 생각" | 연합뉴스
"선물 나눠주는 것 아냐, 균형발전 불가피…정치인들 부화뇌동 안돼"
"이재용 압박해 투자유치 할 수 있나…불가능한 얘기"
축사 전 발언 영상:
"우리의 국가 경쟁력 규모 커져…지자체 중요"
"수도권 중심 성장전략 구사해와"
"지역 균형발전 지방중심 전략 필수"
"수도권 집중 폐해 커…지역균형 발전 필요"
"가장 좋은 입지에 올 수 있게 해야"
"가장 효율 높은 곳에 기업 모이게 해야"
"준비하고 설득하고 유인해 나가야"
"기업 이해관계 맞도록 상황 만들어야"
"왜 안나눠주냐는 방식 접근해선 안돼"
"앞으로도 기업 설득하고 노력할 것"
"실제로 실적 만들고 상황 만들어야"
"압력 넣는다고 기업 옮겨가겠나"
"남들 하지 않는 가장 선진적인 생각 해야"
"관치행정 하던 시절 압력 생각은 구태"
"투명한 시스템과 합당한 지원 필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축사:
7/2(목)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충청 시·도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고 계신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지난번 서남권 국민보고회에 이어
이번엔 ‘4대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이 충청에서,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끌 주역들을 만나 뵙게 돼서
참으로 뜻깊고 감개무량합니다.
앞서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육성에 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과감한 결단에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수라도 한번.
특히 앞서 이재용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故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그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오늘의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이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다 이렇게 확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들은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라는 정도의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신뢰의 약속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우리 기업인들,
그리고 미래 인재와 원천기술의 든든한 토대인 대학과 연구기관들,
혁신적인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책임질 우리의 지방정부가
원팀으로서,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역이 주도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대도약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전 세계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 질서가 완전하게 재편되는
대전환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언어가 되었고,
현장에서 모인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국민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인공지능 혁명은 인류가 마치 불을 발견한 것과 같은 엄청난 변화를 만들 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서 AI와 전통적 제조업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이 무한경쟁의 시대,
첨단 제조 역량과 인공지능 활용력은 국력이고 경제력이고,
그리고 안보력이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입니다.
누가 더 빠르게 기술을 산업화하느냐,
누가 더 튼튼한 생태계와 인재 기반을 갖춰내느냐에 따라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도 있고
도태의 위험에 빠진 추격자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서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곳 충청입니다.
새롭게 이뤄질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특히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HBM 생산을 통해서,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충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과
우수한 연구기관,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고 계신 우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님처럼,
첨단산업의 새 길을 쉴 틈 없이 개척해 온 우리 기업인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청에는 무궁무진한 성장의 잠재력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박수로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합니다.
존경하는 충청 시·도민 여러분,
이곳 충청에는 ‘국토 균형 발전’의 꿈과 희망이 오롯이 살아 있습니다.
수도권 과밀과 지역 소멸의 악순환을 이제 끊어내고,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이 대전환의 여정은 이곳 충청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충청이 열어젖힌 균형 발전의 길이 대한민국의 향후 생존 전략입니다.
충청이 선도해 온 첨단산업 강국의 길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그 자체입니다.
균형 발전의 거점, 첨단산업의 거점을 하나로 일치시킬
이 중대한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이러한 결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5극 3특 각 권역이 독자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지방주도성장으로의 대전환,
충청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뿌린 성장과 기회의 씨앗들이
우리 국토와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서
힘찬 대도약의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으로 이렇게 몰려들고,
또 모든 국민과 모든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꼭 만들어 냅시다.
훗날 우리의 도전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원대한 대항해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호남의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좋게 말하면 유도, 심하게 얘기하면 유인(이다).
억압, 강요는 하지 않았다."
기업의 자발적인 선택임을
기업 스스로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근거도 없이 대통령이 정치적인 이유로 사기업을 이용한다는 단정은 본인만의 관점이신것 같네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는 일 자체는 흔한 일이고, 또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삼성이나 SK정도의 대기업이 철저한 사업성 검토와 이익 계산 없이 응했을까요.
오늘 언급한 엑기스 영상 입니다
대통령 되니 다른 말 하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