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든 중견이든 중소든 노동자는 같은 노동자 아닌가요?
클량에서 기업에서 번 이익의 일부를 직원들에게 나눠주는걸로 여러 소리가 오가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최근 말많은 삼전도 결국 경쟁사인 하이닉스가 시작해서이고, (아이러니하게 하닉은 이공계 살린다고 칭찬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죠) 실제 이직률이 상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경쟁사 대비 소득의 차이, 그리고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의 벌어진 임금격차의 불평등에는 같이 비판하면서 그 갭을 메꾸려는 행동이 일어나면
'노조가 이기적이다', '유연하게 자를 수 있어야 한다', '기업에 피해가 간다' 등등 기업 입장에서 대변하시는 분들이 클량에도 많아 보입니다..
임금 격차의 해소의 노력을 대기업에서 시작하면 점차 내려갈거고 그러면 같은 노동자한테 좋은 일일텐데요, 단순히 저쪽이 많이 받게되니 잘못됐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이런 불합리 해결못한다고 생각합니다.
4프로나 되려나요...
대기업은 우리 사회 전체 일자리의 약 15% 정도라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대기업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4%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자선사업단체 할생각으로 이병철,정주영이 사업꾸렸을까요?
모든 기업들을 NGO 단체로 만들어버리면 앞으로 높은기술력과 비전을가진 대기업 10개중 9개는 탄생조차 못할껄요
같은 회사내의 임원들과 임금을 맞추는게 아니고, 동일 직종의 임금을 맞추기 위해 단합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를 않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공장, 같은 라인, 바로 옆자리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 이른바 비정규직에 대한 직접적인 차별은 그들이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으면서 무슨 연대와 협력을 바라나요.
바꾸려면 정치적이 되야 하는데 그러면 노조가 정치한다고 욕먹죠...
더 정치적으로 되야 님이 말하는 문제가 해결될수 있어요
노조는 유니세프 같은 봉사집단도 아니고 개혁신당같은 정당도 아닙니다.
그냥 노조는 노동자들의 이익집단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임단협에서 협력업체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를 이야기하면,
다음 투표에서 노조 위원장과 임원들 바로 짤립니다.
해결방법은 단 하나 협력업체, 비정규직들도 직접 노조를 만들어 가입 후 함께 연합하면 됩니다.
만약 힘드시다면 가까운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에 연락하시면 처음부터 끝까지 연수원에서 합숙까지 하면서 다 도와줍니다.
울 회사도 외국계 회사인데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본인이 그 총대는 메기 싫으시죠?
그게 바로 현재 한국 노조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기업의 이윤을 위해 중소기업을 짜내고 그 이윤을 누리는게 만연한 상황에서 대기업 노동자만을 위한 노조 활동을 응원하라고 하면... 중소기업 노동자가 응원해야 하나요?
노조는 거기에 관여 못해요.
경영권 침해라서요.
네.. 노조위원장이 차등 주장을 안했나봅니다?
Dx에 대해서도 공통 지급 요청을 노조위원장이 하셨을까요? 아닌걸로 아는데요.
원래 노조는 전체로 받을려고 했는데 삼성은 거부 했으니 파업으로 싸웠어야 되는데...
파업이 막히니 그리 협상할수 밖에 없죠.
https://www.ilovepc.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376
반도체부문 내 사업부 지급을 얘기한겁니다
네. 같은 법인인데도 차별을 요구하는 노동자인데, 을에 연대를 요구하시니 참 모순적이라 언급해봤습니다. 같은 노동자다? ㅋㅋㅋ
그리고 성과급에 대해서 이슈가 계속 언급되는 것은 원하청 비정상 계약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청업체들에게 제몫 주고 계약하지 않고 본인들 성과급만 다 챙겨간다는 이미지도 있어서요
그리고 경쟁사에 뒤쳐졌는데 적자 정도가 심해지면 전 해고도 필요하고 실제로 그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었고요. 어찌보면 받은 만큼 경쟁력을 못 키운 것이니까요.
적자인데도 받아간 부서 제가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 부서는 그룹차원에서 핵심기술로 키울 의지가 있기때문에 반영한것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으면 그 부서의 인원들이 다 경쟁사로 나갈수 있으니까요. 혹은 메모리가 적자였을때 그 부서가 적자를 메꿔줬을 수도 있고요
성과급 비율이 방어하는데 영향 없을만큼 충분히 낮다고 가정하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과급 자체에 대해서 당연히 벌어들인만큼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시 설비투자하고 인력 투자하고 반복할텐데, 만약 경쟁사에 뒤쳐지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도 치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틀림없이 가격을 내릴 겁니다" 라는 명언도 있었죠
그리고 천문학적인 성과금을 비판만 했다 하면,
옳고 그른 것을 따지고 토론을 하려고 하면
"일개 노동자면서 왜 기업 입장에서 생각을 하냐"고 터무니없는 비판이 돌아오는게 더 이상합니다.
노동자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그냥 주3일제 주2일제도 요구하고 월급도 200% 인상 요구하면 그만이게요?
천문학적인 성과가 나서 그 일부를 요구한다면
회사가 적자 나면 마이너스 성과금도 받아들일거냐? 질문도 못 하나요.
그 말은 너희 기업 일은 너희가 알아서 해라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초 대기업 노조에서 언제 다른 노동자들과 연대한 적이 있다고
같은 노동자면서 왜 자본가 편을 들어주냐 하면,
별로 와닿지 않는게 당연하고
같은 맥락에서 극소수 대기업의 천문학적 성과급을 응원해줄 이유도 더더욱 없어지고요.
노동자가 무슨 약자 코스프레할 때만 갖다 쓰는 단어도 아니고요.
모르긴몰라도 삼전 하이닉스 정규직이 웬만한 자영업자 사장님들보다 먹고살기 나을텐데요.
비판만할 내용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삼전 닉스가 전세계 영업이익 1, 2위를 하면
거기서 일하는 주차요원 청소직원 식당직원까지 잘 버는게 당연한건가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법제화 논의까지 되던 세상인데요.
물론 제수당, 일부 성과급은 변동보수의 성격이 있겠으나, 주요 포션 및 근로소득의 본질은 고정보수죠.
사업자는 이 고정비를 레버리지삼아 사업계획을 하는거고,
근로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확보를 위해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거고요.
망할 리스크가 있지만 큰 돈을 벌고자 하면 사업을 하는거고,
망할 리스크를 지기 싫고(사업자에게 전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자 하면 근로자로 일하는거죠.
영업이익은(이자비용 논외) 당연히 스스로 망할 리스크를 감수하고 자기 돈을 태운 사업자(주주)의 몫입니다.
리스크를 짊어진 자가 그에 따른 보상을 향유하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죠.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집니다.>>
임원은 성과에 따른 계약직이예요.
그리고 경쟁사 보다 조건이 임금 조건을 좋게 만들거나 좋지 않게 만들거나 하는건 회사가 감당할 일이죠.
좋지 않으면 경쟁사로 다들 빠져나갈테니 알아서 적정 수준을 맞춥니다. 그냥 경영판단의 영역이예요.
사기업에 관여하지 말고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면 됩니다.
이용해 먹자 태도였습니다. 앞에서는 정치적 이념 언어를 쓰는게 대.중소기업 노동자와 진보정치인
시민사회단체 힘을 합쳐서 자본가와 싸우고 노동자세상 만들자고 말하고 뒤돌아서면 조합원들에게
중소기업과 연대하면 성과급도 나눠줘야 되고 힘든일도 떠넘겼는데 그일도 우리가 해야 되니
노조가 편하려면 계속 중소노동자 이용해 먹어야 되고 연대하면 손해라고 말합니다.
클리앙 분들이 처음에는 노조 간부들 가스라이팅 속아서 진보진영 노조 우리편이라면서 무조건
응원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노조 부패문제나 이중성 문제로 욕하고 있었죠.
노동단체들이나 진보진영에서 중소노동자를 위해서 싸울것처럼 말하고 뒤돌아서면 원청 노조는
대감집 특별한 귀족들이고 중소노동자는 천하디 천한 노비 계급으로 대우하는걸 클리앙에서
알게되면서 이제 클리앙 마저 노조를 욕하는 분위기로 바뀐거로 보입니다.
전체 노동자중 90프로가 원청노조에게 멸시 받고 노비 취급 당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니
불만이 생기는게 정상으로 보입니다
제 말이 이 말입니다.
이럴 때만 '같은 노동자' 찾는건 이상합니다. 이게 무슨 약자 코스프레할 때만 갖다 쓰는 단어인가요.
모르긴몰라도 삼전 하이닉스 정규직이 웬만한 자영업자 '사장님'들보다 먹고살기 나을텐데요.
기업이 커지면 성과급 더 받기 위해 부서끼리 경쟁하고 그에 비해 고과는 불공정하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면 개인은 힘들게 노력하는데 부서 잘못 만난 죄로 회사 내에서 차별당하고, 부서 사이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회사의 이익보다 내 부서의 이익만 좇게되고 회사를 말아먹는 트리거가 되는거죠.
기업내 공산주의(?)가 뛰어난 개인을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잘나갈 때 못나가는 팀 도와주고 서로 끌어주며 앞으로 함께 가는 게 제 생각에는 더 낫다고 봅니다.
노동자임에도 기업의 입장에서 말하는 건 노동자인 내가 그 회사 주식 한장이라도 갖고 있으면 내가 주주로 있는 회사가 노조의 이기주의 때문에 내가 취해야 하는 배당금과 주식의 가치가 떨어져서 직접적인 손해를 보기 때문이죠.
기업도 자선사업이 아닌 바에는 유연하게 자를 수 있어야 합니다.
잘못 뽑은 직원만큼 회사에 부담가는 일이 없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득 격차를 줄여야하고 재취업도 부담되지 않도록 실업급여 액수와 기간도 더 좋아져야겠죠. 둘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노동자 끌어내린다고 제 노동 연봉 1원 한푼도 안늘어납니다.
반대로 대기업의 상방 없는 성과금 응원한다고 해서 제 노동 연봉 1원 한푼도 안 늘어나기도 합니다.
'노동자' '사용자'로 둘로 나눠서 편가르기에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노동자들은 월급쟁이인 동시에 주식 소액이라도 많이들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노동자만도 못한 자영업자들도 수두룩하죠
애당초 연봉 올려주기 싫어서 연봉대신 영업이익 좋으면 성과금 줄께라는 꼼수 쓰다가 이번에 아주 제대로 얻어 터져서 속이다 시원합니다.
대기업에서 성과금이라는 꼼수 쓰는거 제가 일하는 좃소에서도 따라하더라구요.
(올해 연봉 1~2% 인상이라고 하니 대리급 이하 직원들 전부 줄사표 내려고 하니 성과금 줄께~ 카드를 쓰더군요 ㅎㅎ 어디서 잘 보고 배껴쓴다 했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죠뭐, 시기와 질투 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 굳이 응원 받을 필요가 있나싶네요... 진짜 응원 받아야할, 진짜 생존을 위해 싸우는 노조나 투쟁에 응원 보낼 의지도 점점 사라지는 사회에서 너무 많은걸 바라지는 맙시다.
K자형 초양극화가 이미 성큼 다가온 사회에서
삼전닉스의 이윤에 따른 성과금은 정당하며,
중소기업에도 이런 문화가 언젠가는 내려갈테니 너희 성과급은 너희 기업의 노동자들이 싸워서 잘 해보라는 말을 하면서
대기업 노동자를 같은 노동자로 봐달라는 말이 (여기 적은 모든게 글쓴분이 글+댓글에서 한 말이죠)
상식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가 있을까요
아무런 연대의식이나 사회에대한 책임의식 없이
파업으로 협박하는 일을 곱게 바리볼수 없네요
기업의 경쟁력도 점점 떨어지겠죠
지금 독일이 딱 그 짝이 나서 대량 해고 위기에 삐졌습니다
결국 넘치는 보상 뒤에는 그에 상응하는 미국처럼 언제든 해고 가능한 고용 유연화라는 명분이 뒤따라 올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둬야 할 겁니다
메타처럼 한 밤중에 이메일로 당장 해고 통보 메일을 보낼 수도 있고 기업에서 매년 평가를 해서 실적 안 나오는 하위 10%를 해고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되면 노조들의 고용 안정성 주장은 그 당위성을 잃을 겁니다
그리고 기업이 조금만 안 좋아지면 고액 연봉과 성과급을 받는 직원들 우선 순위로 쳐낼겁니다
세상의 이치가 나에게 좋은 것 만을 휘할 수는 없는 겁니다
지금이야 이 정권 눈치 보느라 기업들이 가만히 있지 몇 년 뒤에 국회나 정권이 어찌 될지 모르는데 이 명분을 가지고 노동법에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소수의 집단적 이기주의가 국가 경쟁력은 물론 미래 모두의 노동 환경을 더 악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님이 작은 식당 사장이라고 생각을 해보고 직원들이 겉운 요구한다고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뭐든지 선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당장 눈앞에 이익에 눈이 돌아가서 미쳤는데, 그게 좋아 보일까 싶습니다.
최소한 언론이나 여론을 의식해서 좀 잘 포장해서 노조 활동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