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글 초반의 내용이나 전반적인 어조가 사람들을 낮잡아보는 것 같다는 지적이 있어 글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타당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글 쓸때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분하게 지적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 사회에서 아파트로 급 나누고, 직업으로 급 나누고, 자기보다 급 떨어진다 싶으면 대놓고 무시하고 이용해먹으려 들고, 심지어 그게 또 당연하다고 여기는 풍조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회 풍조를 바탕으로 내신이다 학종이다 하며 자기랑 같은 반 학생이랑 직접적으로 경쟁해서 이겨먹어야 무시 안받고 인간대접 받는다고 주위 어른들과 사회에 컨디셔닝 되어온 게 10대 20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간이 되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삐끗하면 비인간화를 당할 수 있는 사회니까 부모님들이 그 군비경쟁에 피터지게 투자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 세태 속에서 맞벌이도 보편화되고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구르는 것도 일상화되었는데, 10대 20대가 타인이랑 공감하고 교류하고 진심을 나누고 놀고 친해지며 인간성을 기르는 경험을 하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다른데? 라고 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여자들은 선천적으로 물리적인 영역에서 약자라는 조건을 가지게 되고, 범죄에 대한 공포나 편견으로 인한 피해를 겪다 보니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생기기 쉽다 봅니다. 그러나 이들도 난민, 장애인, 노동권 등의 이슈에 보이는 반응을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문화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띕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노예로 부리고 마음껏 학살해대던 시대도 꼴랑 백몇십년 전이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지금 10대나 20대가 뭐 다른 행성에서 뚝 떨어진 외계인들이 아닙니다. 이 사회가 십수년을 들여 꾸준한 컨디셔닝을 통해 배출한 결과물인 것입니다. 이제 와서 근현대사 교육 좀 한다고 뭐가 바뀔까요? 그 교육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학생들도 똑같이 약자를 멸시하고 낄낄댈겁니다.
우리는 비인간적인 처우와 행동양태를 일상 레벨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학력, 소득, 지역, 가족형태, 장애 등등의 조건을 들먹이며 모욕을 주는 행위에 대해 학교와 기업, 공공기관 등의 단체에서 적절한 불이익을 가할 수 있게 수단을 제공하고, 선배와 후배, 상사와 부하, 민원인과 공무원, 심지어 손님과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일상적 영역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부조리를 행사하면 민사적으로 적절한 타격이 가해지게끔 법제도를 면밀히 개선해야 합니다.
후기 파시즘 사회를 극복하고 성숙한 개인주의, 자유주의 사회로 도약해야 합니다.
청소년 자살율은 그동네가 우리보다 두배 가까이 높아요
일단 oecd 자살율만 보면 이래저래 왜곡이 좀 심해지는건 차치하고서라도
노년층 자살율 세계 1위는 한 30년째 꾸준합니다만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oecd 자살율 1위는 아닙니다
박근혜때 oecd 자살률 2위 였다가 문재인때부터 1위였는데
이재명 대통령 취임후에 자살률 꾸준히 줄어든거 가지고 얼마전에 김민석 총리에게 수백명 살렸다고 치하해주셨지요
내란정부 자살률 1위 입니다 그리고 내란 정부에서 오히려 늘었습니다
박근혜 정부역시 1위입니다
2016~2017 사이에 잠깐 2위였는데
그때가 박근혜 때라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었네요
박근혜때 잠깐 2위였다 정도로 표현해야 맞겠군요
문재인 대통령때 부터는 꾸준히 자살율이 늘었고요
그러면 상식적인 나라라면 자칭 보수라는 인간들이 사회화, 규범화에 노력해야 하는데 그들이 오히려 혐오와 갈등, 사회 파괴를 일삼고 있으니 문제죠.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시각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나
사람들을 냦잡아보는 시선이 불편합니다.
저는 비공감합니다.
사람들을 낮잡아보고 악한 필터로 보는 것 같네요
고등학생정도면 스스로 옳고 그른것이 대한 생각은 합니다. 내가 동의할 수 없는 가치라 하더라그도 그것을 저렇게 공개적으로 조롱하는게 잘못된걸 몰랐을리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면에서 저 아이들은 지탄받고 처벌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장에 어른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렇게 문제화 되기 전에 '가야지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첫 구호를 외쳤을때 하지말라는 경고만 있었어도 이지경이 안되었을텐데.
한두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같은 구호를 외치는걸 보면 분명 연습과 공유의 과정이 있었을텐데 그과정에 알아챈 어른이 한명도 없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현장의 학부모들은 심지어 아이들 기죽는다고(?) 오히려 광주일고측에 뭐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던데, 이건 정말로 사회 전반에 만연한 문제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즐기는 극우놀이가 이렇게 폐륜적인데도 ‘애들이 한짓’ 이라며 넘어가왔던 문제가 언젠가 10살이었던 아이들이 그 흙과 물에서 꾸역꾸역 자라 17살, 19살 그렇게 삼십대에 접어들어 성인이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정말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큰 문제인거죠..
제재를 안한 감독과 코치들이 가장 문제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