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가 지금 비악성 부채가 4천억이 넘습니다.
언론에 축구협회 1년 예산을 검색하니 1,800억 정도가 나오는데, 실제 통상적인 1년 운영비눈 1,100~1,300억원 내외입니다.
딱히 방만경영을 한건 아닙니다. 그런게 있었으면 저번 국감에 개털렸을거고, 축구협회가 문체부 정기 감사를 받기 때문에 회계부실이 분명 문제가 되었겠죠.
그럼 저 빚은 뭐냐?
천안에 대한축구협회가 제2의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를 2025년 12월 완공했습니다.
시설 굉장히 좋구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건설 과정에 야로가 있지 않은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어쨌건 지금 대규모 인프라 조성이 끝난 직후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가 향후 상업적으로 스폰서를 확장하지 않는다면 있는 재정 내에서 효율적으로 중복예산을 잡거나 사업 간 가르마를 타주는 행정가적 유능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의외로 축구협회가 관료제의 틀이나 장기 프로젝트 자체는 지금 만들어놓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관료제에 들어가 실제 결정권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 장기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정무적 판단을 하는 라인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쪽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축구인이냐 기업인이냐를 갖고 갑론을박할게 아니라, 지자체장급이나 고위 행정가급 관료가 들어와 3~4년 정도는 틀 안에서 내실을 갖추는 것도 생각해봄직해요.
강원FC의 경우도 2017년 조태룡 전 키움(넥센) 히어로즈 단장이 대표이사로 와 사업을 막 벌려놓은 이후 강원도청 부이사관급 공무원 출신들이 와서 몇 년 행정적으로 내실 채워놓는 과정을 거치며 팀이 안정되었습니다.
축구협회 회장이 일개 사단법인이지만 어느 정도 관심도나 인지도 면에서 나쁘지 않은 자리기 때문에, 적당한 행정능력을 가진 인물이 들어온다면 저는 축구인/기업인 외에 다른 선택지로 충분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회계는 이후 조사들어가면 많이 걸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