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결국 감독뿐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조별리그 탈락의 원인이 전술에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겁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에이스들의 부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포지션, 선수 개개인의 기량 차이 역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클럽팀과 달리 국가대표팀은 선택할 수 있는 선수 풀이 훨씬 제한적입니다. 클럽에서는 부진한 선수를 내보내고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지만, 국가대표팀은 그럴 수 없습니다. 결국 선수들의 기량은 어느 정도 ‘상수’가 되고, 그 상황에서 결과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감독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때부터 이어진 논란이 있었고, 홍명보 감독 선임 역시 외부에서 많은 의구심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판의 화살이 감독에게 더 강하게 향하는 것은 단순히 모든 책임을 전술에 돌리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바꿀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선택지가 감독이었고, 그 선택마저 잘못됐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국대는 선수들이 모여서 합을 맞출 시간이 적은 만큼
감독이 선수별로 포지션과 사전에 약속된 플레이를 확실하게 정해줬어야 하는데 못했죠
선발과정에 문제가 있었으면 잘하기라도 했어야 했는데
저럴꺼면 그냥 위약금이라도 아끼게 클린스만을 쓰지
시민구단중에서도 지원이 부족한 광주FC가 이정효 감독 있을때 리그와 아챔 성적이 좋은것도 그렇고...
오늘 브라질 VS 일본 경기만 보더라도 전반전에 지고 있던 브라질도 후반전에 전술이 바뀌고 밀어붙이는 것만 봐도....
감독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선수들을 뭐라고 할 수가 없어요...
기본적으로 감독이 지시한 전술의 틀안에서 움직이는 것이거든요...
거기다가 감독 맘대로 선수 넣었다 뺐다하는데요...
감독이 경기를 망치는 최악의 예를 보여준 것이 이번 한국의 월드컵 게임들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체코전두요...저는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이겼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선수로써도 홍명보를 아득히 뛰어넘는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정당성도 없는 감독을 따랐을리 만무합니다.
근본원인은 축협으로 대표되는 축구선출들 기득권 축구업자들의 부패에 기인한다고 생각해요.
다 해외리그, 자국리그에서 실력보이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팬들은 잠을 줄여가며 해외리그의 경기력을 봐온 사람들이고..
국내리그에서 어떻게 뛰는지 아는 사람들이죠..
그런 선수들이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무대를 설렁설렁할려는 선수가 있을까요??
선수들이 멀뚱히 서있다 => 약속된 전술이 없구나
특정 선수가 실수가 잦다 => 저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가 아닌데
이런식인거죠.
비슷한 선수층으로 부상 패널티가 더 많은 벤투는 16강 갔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말 안하는겁니다.
누가 아쉬웠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 이전에..
선발부터 준비과정이 비난의 시작이었죠.
월드컵 시작하고 나서.. 그동안 욕했지만...
기왕 시작했으니 잘 해 봐라는 심정으로 봐왔던거였죠.
울산으로 우승했을때 전형적인 체급빨로 조지는 해줘 축구였습니다. 현대가에서 돈을 풀어대니까 다른팀에서는 에이스일 선수들이 벤치를 달굴정도로 스쿼드가 빵빵 그 이상이었죠. 결국은 그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해줘 축구로 우승했던거라 경기력에 대해서는 울산팬들도 갸우뚱 했습니다.
그렇게 체급빨로 조져서 리그는 우승했지만 아챔에서는,,어떤 성과를 냈는지 보시면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