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를 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라고 9글자까지 갔네요.
거기다 하위기관 이름까지 붙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 <- 오늘 간판 건 실제 이름 입니다
이게 뭔가 싶네요..
전남, 경남 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판에
부산시 서울시 전남광주시 라고 해도 고유지명과 관청명으로 충분한데
왜 특별, 광역 기타 머시기를 잔뜩 붙이는지
사람명에 직함 붙이는 것도 아니고. 무슨 짓인지 모르겠어요,.
"혁명의 영재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며 전설적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이게 생각나네요.
공문 예시
--행사 협조의 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 시설과 주무관이 부산경남통합특별시부산남부교육지원청 시설과 주무관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감실에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 깃발을 다음행사를 위해 부산경남통합특별시부산남부교육지원청 시설과에서 행사때 게시한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 지원 차량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서부교육지원청 시설과 주무관에게 반환해 주십시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그냥 "전남시"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광주는 전남에 있는 것이니까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어요.
거기에 도로지번으로 바뀌면서 3글자 행정동이 5~6글자 도로명으로 바뀌었고,
아파트 명칭도 번드르르르르 하게 바뀌면서, 화딱지가...
“통합특별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같은 네이밍이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대한특별민국 하자고 하지…
통합특별시 같은 걸 만들자고 할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 해체 후 생활권 중심 기초지자체 행정통합 추진 수준의 파격적인 안을 내걸었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