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내 투자하는 곳들의 투자비가 상당합니다.
여기에 AWS가 가세한 바 있습니다.
최근 정책 토론을 보면 메가 프로젝트 중 데이터센터 부분에선 AWS 보다 우리 쪽 투자 비율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주도권을 너무 많이 내주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말입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반도체 클러스터의 생산 능력 확충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을 포함해
현대 그룹의 피지컬AI 투자 규모 등을 합산해 나오는 액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보기에도 엄청난 돈입니다.
물론 다년간의 투자 총액이므로 미중의 전체 투자규모에 비할 바는 아니나
AI 산업 베이스가 탄탄하면서 이 정도 규모로 투자까지 하는 곳이... 가능한 곳이 없을 듯 합니다.
삼전 하닉의 팹 증설 비용은 사실 중국도 따라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현재 어마어마한 이익을 내고 있기에 가능하고,
또한 LTA를 통해 계약을 파기하면 더 손해일 수 있게(완전히 망하는 회사는 어쩔 수 없겠지만)
하면서, 장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봅니다.
즉, 사이클적 성격이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못해도
반 이상... 구조적인 메가 성장으로 진입했다고
기업들이 스스로 인정하고 그 등에 올라탄 케이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 그래도 여러 연구소들이 한국에 들어왔거나 들어올 계획을 잡고 있고,
데이터 센터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에 있어서도 해외의 참여가 가능할 수 있으며,
말만이 아닌 실질적인 AI허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삼전/하닉/정부가 명운을 걸고 시작하는 대격변의 시작점에 들어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점도 가능합니다.
현재 유럽에 피지컬AI가 될 수 있는 기반은 우리 보다 못해도
기초과학에 강한 인재들이 휴머노이드 스타트업을 다수 차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안 문제로 중국 데이터 및 훈련소를 사용할 수 없을 때
한국에 공통 로봇훈련학교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게 할 수 있는 메리트는 다른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이 정말로 모여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오지 말래도 오게 됩니다.
또한 액츄에이터만 해도 중국과의 안보 문제가 걸려 있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눈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고 기존 강자인 일본의 문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유니트리 로봇의 액츄에이터 내구도 관련 논란이 터지자
모 유튜버가 내구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더군요.
황당한 소리이며, 구체적으로는
이런 주장이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 제조의 중소 장비 협력사들의 자동차에 준하는
아주 높은 내구성 보다 가격이 무조건 더 중요하다는 식이었습니다.
일견 맞는 말이나 내구는 그렇게 덜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가격과 내구 사이의 밸런스가 중요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한국에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식의 유튜퍼의 주장은...전혀 그렇지 않고요.
자동차 부품의 내구성을 기본으로 오랜 사업을 해온 곳들의 강점은
충분히 살릴 수 있고,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중국산 보다 싸게 만들기는 어려우니 가격차가 거의 없는 소폭의 차이에
늘 하던 대로의 내구도의 부품을 만들어 내는 것에 있어서
한국 자동차 협력업체들이 아주 잘해냅니다.
또한 일부는 중국 보다 싸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일전에 언급한 우즈베키스탄에 액츄에이터 생산 공장을 짓는 경우,
중국 보다 더 저렴한 생산이 가능하며, 이미 오래 전에 투자 되어 착공하였고,
1차 공장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준비 된 기업들이 많았고, 물 밑에서 해나가고 있지만,
여러 사업을 모아 대외적으로 차세대 AI산업의 주요 요소들이
모두 모여 있는 나라에의 투자 및 협력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페이스 X 도 AI 센터 사업 세게 할 것 같은데, 우주 AI 센터는 직접 올리고 콜로서스 우리나라에 건설하시죠. ㅎㅎ
AWS-SK그룹, 울산에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https://www.the-tech.co.kr/news/article.html?no=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