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읽고 있습니다.
원제는 Die with zero인데 번역서는 "역전하는 법"으로 번역했네요.
책을 읽어도 제목을 왜 저렇게 번역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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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하지 말고,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고의 경험을 돈으로 사며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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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구요.
1. 잔고 '0'으로 죽어라 (Die with Zero)
막연한 노후 불안감에 죽기 직전까지 돈만 모으지 마세요.
살아있는 동안 가치 있는 경험에 번 돈을 남김없이 다 쓰고 가는 것이 진짜 풍요로운 삶입니다.
2. 경험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건강이 나빠지면 돈이 많아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생깁니다.
경험은 무작정 뒤로 미루지 말고, 당신의 나이와 체력이 허락하는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3. '기억 배당금'을 챙겨라
빨리 경험할수록 남은 평생 동안 그 추억을 회상하며 얻는 행복(복리 효과)이 큽니다.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추억 만들기'입니다.
4. 상속은 '가장 필요할 때(2030)' 미리 해라
자녀가 60대가 넘어 유산을 물려받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돈의 가치와 효용이 가장 높은 시기(20대 중반~30대)에 미리 지원해 주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5. '타임 버킷'으로 인생의 타이밍을 기획하라
막연한 버킷리스트 대신, 남은 인생을 5~10년 단위로 쪼개어 "이 경험은 몇 살에 하는 것이 최적인가?"를 미리 배치하고 실행하세요.
이 책은 죽을 때 어느 정도 자산을 남기고 죽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공감이 되는 부분도 많이 있네요.
이 책이 있다는 걸 알기 전부터 전 죽을때 0원도 남기고 싶지 않다고 계속 생각했었거든요.
특히 상속에 대해서는 부모가 돈을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다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건 사랑임에 틀림없지만,
20대에 100만 원 쓰는 거랑 50대에 100만 원 쓰는 건 가질 수 있는 효용과 경험이 너무나 차이가 나는 일이죠...ㅠㅠ
스포츠카의 모순이죠.
스포츠카가 필요한 20대는 돈이 없고, 스포츠카를 살수 있는 60대는 젊음이 없고.
처음 하던 시절 뭐랄까 좀 신선한 개념이었습니다.
'돈이 남으면 안된다' '돈을 쓰는 것도 타이밍이 있다'
특유의 저축테란 스타일로 말도 안되는 경기 역전했죠 ㅎㅎ
생각보다 너무 오래 살아 버린다면 돈 없이 보내야 하는 남은 기간은 지옥일테니까요.
그저 소비쿠폰이나 안끊기면 다행인 욜로로 사시는 멋진분들이세요.
하지만 현실은 큰병이라도 걸리면 치료를 못받거나 받더라도 평생모은 재산을 모두 잃을 수 있고, 사전증여를 할 경우 자식과 돈 모두를 잃게 되죠.
그러니 건강과 안락한 삶과 자식과의 관계를 위해 죽을때까지 돈을 움켜쥐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속해줄 게 있기가 대체로 어려운데다 저 책의 내용 대로면 더더욱 이반 되는 내용이죠
건강한 지금 당장 돈을 써야 된다 해놓고 자녀한테 상속은 뭘로 하나요 ㅋ
준 재벌 정도는 되야 해당 될 법한 이야기 아닐까요?
1. 가족 자금 최우선 분배: 내 경험을 위해 돈을 쓰기 전, 배우자의 노후 생계비와 자녀의 몫을 가장 먼저 안전하게 확보해야 합니다.
2. 장수 리스크 완벽 대비: 수명이 길어져 돈이 먼저 떨어지는 비극을 막기 위해, 종신 연금 등 생계가 보장되는 강력한 안전장치가 필수입니다.
3. 필수 자금이 아닌 '잉여 자산' 활용: 기본적인 의식주와 의료비 등 생존 자금을 털어 쓰라는 것이 아니라, 쓰지 못하고 남겨질 '잉여 자산'을 다 쓰라는 뜻입니다.
같은 말을 댓을 다시니 음..
장인이 저렇게 가셔서 장모가 나이 70넘어서 남에 집 청소 일하고 있슴다 - _-
저딴 책이 팔린다니 신기할 뿐이네요
무책임한 탕진이 아니라, 철저한 대비 후의 가치 있는 소비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언급 하신 이야기는 완전히 앞 뒤가 틀립니다.
그럼 잔고 0으로 죽는게 아니죠 - _-
잉여자산 다 쓰고 죽으란 말은 저라도 하겠네요 ㅋㅋ
아니 그전에 다들 그렇게 생각 할껄요?
의외로 잉여자산 다 안쓰고 죽는 사람이 많이 있거든요🥲
죽어서 돈을 남기면 사람들은 마치 길드원이 죽으면서 떨구고 간 아이템을 차지하듯 달려들면서 어떤 길드원이 죽었는지 이야기하려 하지 않지만, 그 돈을 생전에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사람들끼리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데 알뜰하게 사용하면 나중에 사람들은 만날 때 그들 사이에 있어서 행복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하거든요.
돌아가신 제 장모님이 그런 분이었습니다. 거액은 아니지만 친손주 결혼에 주신 만큼 아직 결혼하지 않은 외손주들에게까지 미리 주시는 식이었죠. 자주 음식을 만드셔서 자매들, 아들, 딸들에게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생각납니다. 내가 죽어도 누군가 나를 계속 기억해 주고 이야기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인생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ㅠㅠ
자기 힘으로 벌고 관리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한 경험치를 쌓은 다음에나..
출판사 책 소개 글이 좀 더 자극적이긴 한데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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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든 시간이든 제발 죽기 전에 써!”
미래의 자신을 돌보느라
오늘의 만족을 무한정 지연하는
인생 미루기 장인들을 위한 필독서
너무나 많은 사람이 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진정 원하고 꿈꾸던 것들을 끝없이 유예한다. 단순히 모여 있는 ‘돈’만이 윤택하고 안정적인 삶을 보장한다고 믿으면서. 그러나 늙어갈수록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면, 그래서 젊음의 시간과 건강을 쏟아 마련한 돈을 생전에 다 쓸 수 없다면, 삶에 마지막에서 돈만 버느라 놓쳐버린 순간들을 후회하게 된다면,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일까.
이 책은 미래의 자신을 돌보느라 오늘의 만족을 무한정 지연하며 젊음과 건강을 소진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인생은 경험의 총합이기에, 한 번뿐인 인생에서 돈과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긍정적 경험들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보유한 자원을 고갈하지 않으면서 이상적인 경험을 누리는, 인생 만족도가 올라가는 경험 설계의 기술을 전한다. 돈 버느라 괴로웠던 당신에게 그 이상의 만족과 성취를 쥐여 줄 가장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기술! 인생의 낭비를 멈추고 돈과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진정 역전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