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0 KST - 톰슨로이터 - 미디어/콘텐츠/통신 대기업 컴캐스트(Comcast)가 사업분사를 통해 경영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컴캐스트는 미국 케이블시장(구독자기준) 2위, 홈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자 3위(매출기준),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1위(가입자수 기준), 전세계 4위 통신사업자(가입자수 기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컴캐스트는 NBC유니버셜을 비롯한 초거대 엔터테인먼트 및 AT&T 브로드밴드 사업부를 통째로 인수하여 Xfinity 브랜드로 성장시긴 전형적인 방송통신융합의 상징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비대한 몸집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각종규제와 인수합병에 간섭을 받아 왔습니다. 거기다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스트리밍의 거센 추격에 코드컷팅으로 힘든 싸움을 벌여 왔습니다.
이같은 규제에 대항하기 위해 컴캐스트는 2026년 자사의 케이블TV 사업을 분사, Versant Media Group으로 신규법인체로 분사시켰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었던지 아예 방송통신의 융합에서 기술,통신분야를 들어내고 각자 사업을 펼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컴캐스트 경영진이 발표한 분사안은 유무선통신사업분야를 하나로 묶은 컴캐스트 사업부와 NBC 유니버셜 사업부 두개로 쪼개는 것이며 NBC 유니버셜 사업부에는 콘텐츠사업을 총망라해 유니버셜테마파크사업부, 유니버셜 스튜디오, NBC TV, 피콕 스트리밍, 그리고 유럽 Sky TV 사업부를 묶어 한테두리에 몰아넣는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캐스트는 해당 분사안이 2027년 말까지 실행될 것이며 각종 법규제 및 인허가 역시 2027년까지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