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총재시절부터 끊임없이 시달렸던 그 때를 생각하면
문재인 아니고 그 시절 민주당을 이렇게 정비하고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영입한 인사들이 대체로 실망이었고, 윤석열은 나라를 말아먹을 뻔 했지만,
하늘이 도우셨는지 윤씨의 자가발악으로 나라가 다시 원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책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문빠라 불렸던 제가 이렇게 차갑게 돌아선 것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안철수를 필두로 이름만 민주당인 국회의원이 수두룩했던 민주당이 망하지 않은 것은 그 망해가는 집안에서 문재인이 눈비 다 맞아가며 버티었던 것 때문입니다.
당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그런 문재인에 대한 응원이었고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인 것이죠.
반만 성공했고 윤석열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인사로 쌓아놓은 자산까지 다 무시당하는 것이 안타까워 글 올려봤습니다.
위장 전입 같은 거는 말할 것도 없고요 요즘은 어떤가요 청문회로 이슈가 된 적이 있나요? 윤석열도 그렇죠 박상용이 떠드는 거 보세요 그거를 보고도 검찰에게 수사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재인에게 윤석열 책임을 묻고 있어요 완전 모순이에요
사실 제취향의 정치인은 아니었지만 그 모습때문에 지지했던거 같아요.
공과는 있지만 그걸 토론하기엔 아직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봐요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아마 현재 민주당 권리당원의 상당수가 당시 안철수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가입된 분들일꺼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더욱 문재인 대통령을 악마화해서 권리당원들을 분열시키려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문재인 악마화 프레임에서 놀수 밖에 없습니다.
해명하지 마세요.
모든 대통령 빛과 그림자가 다 있으니.. 정말 위한다면, 제목부터 신중하게 다시길 바랍니다.
문프 악마화 프레임이 작동하고 현시점에 딱 들어맞는 프레임입니다.
공감했지만, 제목 수정요청 드립니다.
지금은, 내란청산과 검찰개혁, 뉴이재명으로 부터 민주당 지키기가 핵심입니다.
문통 믿습니다.
무슨 직장상사-부하 직원 관계에서 책임인가요?
게다가 이미 한참전에 퇴사한 사람에게 현 직원, 아니 전 직원(?)의 잘못을 책임 지게 하라는 건 말도 안되죠..
조만간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도 축협 단속 못한 문대통령 탓 소리 나오겠군요..
무슨 윤석렬이 문통에 의해 임명된듯이 말들하는데.
엄연히 국민투표로 선출된겁니다.
당대표 되고 나서 재보궐 선거도 지고, 당내분열은 더 심해지고(당대표 선거운동 할 때 탕평인사 공언했는데 되고 나선 뭐 다들 아시는 대로였죠),,, 실적을 제대로 낸 게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원래 계파간 분열이 심했던 건 맞는데, 대표가 되고 나서 상황이 나아진게 아니라 더 심해졌는데, 문재인 당대표 때 잘했다고 하는 건 억지 옹호죠.
지금의 시점에서 여러 장단점을 논하지만,
이명박씨와 박근혜씨로 대통령이 이어지던 시점에서
민주진영은 그야말로 지리멸멸한 상태였습니다.
비유컨대, 다 쓰려져 가는 초가집을 사람 살만한 집으로 일으켜 세우는 데
헌신한 분입니다.
오늘에 와서 왜 그 당시에 번듯한 양옥집을 짓지 못했느냐고 말하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아니 투정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명과 이후 검찰 쿠테타를 효과적으로 진압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당시 윤검사와 그 주위의 세력들은
-다른 세력에 비해 그나마- 검찰 조직 내에서는 가장 개혁적 성향이 강한 그룹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보고,
검찰 쿠테타 역시 당시 양분된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이를 제어할 강한 수단을 사용하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임기 후반에 역부족인 면도 있었다고 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데,
승패 다 가려진 후,
경기 중 어떻게 했어야 한다며
사후론으로 코칭스태프를 비난하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그러한 전지전능한 시청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만사가 쉬워보이지만,
어떠한 사안을 마주친 시점에서의 결정은 반이상만 좋은 결과를 가져와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매우 무난하게 그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마쳤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선진국으로 불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조국의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정말 고마운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