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력강화위원회 합류 배경 및 각오
합류 계기: 정해성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아 합류하게 됨. 최근에 은퇴한 젊은 축구인으로서 현대 축구의 흐름을 잘 알고 있고, 유럽 인맥이 넓어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
주변의 만류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컸음: 주변 사람들은 독이 든 성배라며 100% 반대하고 말렸음, 하지만 카타르 아시안컵 참패를 지켜보며 선수들이 보인 좌절감이랑 대표팀이 처한 상황에 큰 책임감을 느꼈고, 내부 시스템을 직접 바꾸는데 보태자는 마음으로 합류를 결심
2. 르나르 감독의 불성실함
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르나르 감독은 언론의 보도와 달리 실제로는 한국 감독직에 대한 의지가 약했음. 아시안컵 영상 분석을 토대로 한 한국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으며, 오직 한국의 표면적인 장점만 나열하는 등 성의 없는 태도를 보임. 그래도 팬들의 원하고 있으니까 만나봐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대면 미팅을 잡았으나 불과 이틀 전에 장소를 프랑스에서 런던으로 바꿨고, 최종적으로는 아프리카로 다시 바꾸는 제안을 하며 도저히 일정을 맞춰 갈 수 없는 곳으로 무리하게 장소를 변경하여 사실상 협상을 파기함
3. 제시마치, 1순위 카드의 결렬
박주호 위원이 가장 먼저 컨택했던 인물들 중 한 명,
박주호가 생각했을 때 한국 대표팀에 대한 열정이 제일 강했음. 다른 국가와 클럽의 오퍼가 있다는 사실을 박주호에게 공개하면서도 나는 한국이 제일 우선이다, 한국으로 간다고 단언함. 한국 선수들의 성향,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있었고 이 외 깊이 있는 전술적 대화를 나눔
그러나 위원회에 제시마치를 처음 소개했을 때, 위원들은 마치 감독이 누구인지 몰랐음. 박주호가 커리어와 레드불에서 보였던 압박 축구 철학을 일일이 설명하고 설득해야 했음
이후 협회 고위층과 협상을 가졌고 박주호은 아직도 모르는 이유로 협상이 결렬됨. 박주호는 결렬 소식에 정신적 충격을 받을 정도로 힘들었음. 마치는 캐나다 대표팀으로 부임하자마자 코파 아메리카 4강이라는 성과를 냄
4. 유럽 정상급 감독 접촉 비화
니코 코바치는 일주일간 고민 끝에 유럽 클럽을 맡기로 했고, 에딘 테르지치는 휴식을 원해 무산됨. 박주호는 졸트 레브를 감독으로 고용하며 투헬 감독의 핵심 코치진을 통째로 데려오는 대안까지 제안하기도 함
5. 제시마치 결렬 이후
코바치,테르지치 등에게 거절 당한 이후, 축구협회가 전력강화회에게 외국인 후보 리스트 12명을 제안함. 하지만 이 명단을 면밀히 보면
a. 이미 다른 팀을 맡고 있거나 연봉/체급의 이유로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카드, 혹은
b. 자격 미달인 감독이었음
박주호는 선임 과정 초기 때 스포르팅이 젊고 저렴했던 아모림을 파격 선임해 대성공을 거둔 이야기를 위원회에 공유했었고, 한국 축구도 이러한 모험적이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아모림 감독을 소개함. 단순히 아모림과 스포르팅 이야기를 공유하자는 의도를 가지고 소개한 거고 진지하게 아모림을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을 한 적은 없음, 현실적으로 한국으로 모시기에 불가능한 사람임. 하지만 어쩐 이유로 아모림이 이 12명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음. 아모림 역시 자기가 소개하기 전까지 축협 사람들이 몰랐던 사람이라 본인이 소개한 이야기가 흐르고 흘러서 명단에 포함되었던 거. (대충 이 명단은 아무런 기준치도 없이 막무가내로 작성되었던 명단이라는 설명)
6. 정해성 위원장의 돌연 사퇴와 위원회의 와해
정해성 위원장이 n번째 출장을 다녀온 직후 갑자기 사퇴 의사를 밝힘. 그리고 이에 몇몇 위원들이 연달아 이탈하며 전력강화위원회는 사실상 완전히 와해됨. 박주호 위원을 포함한 남은 위원들에게는 어떤 정보 공유나 설명도 전혀 없었음. 왜 정해성이 사퇴했는지, 왜 다른 의원들이 이탈했는지, 이들 사이 그리고 축협 내부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름
7. 국내 감독 무조건 찬성 기조 및 젊은 위원 무시
일부 위원들은 회의 초기 단계부터 '결국은 국내 감독 해야 하지 않겠냐', '국내 감독 다 잘한다'라며 이미 정답은 정해진 듯한 국내 감독 선임 빌드업을 노골적으로 진행함
이들은 외국인 감독에 대해서는 온갖 세부적인 단점을 현미경 검증하듯 따지며 안 좋은 점을 파고들었으나, 국내 감독에 대해서는 전술적 분석, 데이터, 장단점 검토도 없이 무조건 잘한다는 식으로 일관함
박주호가 협회가 공개한 게임 플랜과 전술 철학이 일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하면, '너는 지도자를 안 해봐서 모른다', '훈련 세션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되려 면박을 주며 뭉개버림
8. 최종 결말: 실시간 날벼락 홍명보 부임 보도
영상 촬영 도중 이임생이 홍명보 감독을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최종 내정했다는 공식 기사가 실시간으로 터짐.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임
5개월 동안 수십 명의 외국인 감독의 경기 비디오를 밤새 돌려보고, 훈련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감독으로서 언론 대응 스킬과 선수 관리법, 한국 거주 조건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노력을 다함. 위원 중 본인이 제일 적극적이었음, 하지만 결국 위에서 독단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찍어 누르듯 선임함.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 했지만 대충 표정이랑 말하는 걸 들어보면 이 모든 과정이 어떻게든 국내 감독을 부임하려는 빌드업이라 파악하고 축협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걸 느낀 걸로 보임
"이럴 거면 5개월 동안 전력강화위원회가 존재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허무하다"가 박주호가 영상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
박주호가 저거 공개하니까

이런 언플시도했습니다
보여주기식으로 박주호 데려다 앉혔고
아무것도 모르는 박주호가 열심히 일했는데
감독뽑으러 모인 축구인이란 놈들이 제시마치 아모림이 누군지 몰라요 ㅋㅋ
저들은 무조건 국내감독 홍명보 밀었고
정해성이 사퇴전 이미 몽규한테 홍명보 감독선임하자했어요
몽규가 거부하고 외국인감독 선임하라하니까 사퇴한거고요
https://www.narasallim.net/report/694
https://www.narasallim.net/report/843
글쓰신 분은 어느 경우를 보조금으로 간주하시는 건가요?
프로축구는 k리그연맹이고
축구협회는 축구협회인데요 댓글다신분은 뭘 기준으로 말하시는건가요?
혹시 '축구'면 다 같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참고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도 다른단체입니다
아래가 25년 예산 내역입니다. 국고 투입 내역이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운영된다고 볼 수 없어요.
https://img.kfa.or.kr/administration_data/budget/budget_2025_01.pdf
약 15%정도의 공적 자금이고, 이 부분 안받고 운영한다면 저도 신경 끄겠습니다.
추가로,
축구 협회가 상위 기관으로서, K 리그 인프라를 지원 받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선수 차출에 비용이 들지 않는 부분이 있죠.
결국 K리그에 유입되는 공적 자금 또한. 축구 협회의 혜택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부분의 공적 자금으로 인한 수혜로부터 자유롭다면 저도 축구계에 관심을 둘 이유가 없어요.
축구를 좋아하지도 않고요.
대한체육회산하 모든단체들도 받는겁니다
성인 남여국대부터 연령별까지 사실상 자체예산으러 굴리는거고요
모두들 받는 거니 신경 꺼도 괜찮은 예산도 아닌 겁니다.
또한 말씀 드렸듯이 국대 선수 차출 비용이 없고, 이건 K 리그의 지원이나 다름 없으며, 위에 링크드린바 K리그 역시 상당부분 국고 지원을 받고 있지요.
자체 운영이 아니니 저는 비판하는 겁니다. 방만하고 불투명하게 운영하려면, 다른 곳도 다 받는다란 핑계가 아니라, 불투명한 운영을 위해 국고 지원을 받지 않겠다라고 하면 됩니다.
몽규가 거부하고 외국인감독 선임하라하니까 사퇴한거고요"
몽규 재평가인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