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이달 16일부터 모든 인수위 회의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도록 했다.
또 회의 주요 내용과 발언을 숏폼 영상 형태로 만들어 자신의 SNS에 별도로 게시하기도 한다.
이는 인수위 회의 역시 시정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공무(公務)인 만큼 시민에게 가감 없이 공개하겠다는 김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금껏 지방정부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번 시도에 대해 다양한 반응과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시정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자체가 신선하고, 시민이 시정을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해 자연스럽게 공론화를 유도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김 당선인의 SNS 게시물 댓글에는 '앞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의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
이재명 대통령도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의 게시물을 공유한 글에서 김 당선인의 공개회의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김태선 의원님과 김상욱 시장 당선자님이 함께 새로운 희망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실 것으로 믿습니다"라는 응원과 함께 "요즘 김 당선자의 공개회의 볼만합니다"라고 격려했다.
다만 사전 동의 없이 이뤄진 공개회의가 공무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시장 취임 이전인 인수위 단계에서 공무원들을 노출하고, 일부는 질책받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내보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다.
특히 최근 김 당선인은 한 부서장의 업무 보고를 들은 뒤 "협박으로 들린다"라며 강한 어조로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는데, 이 장면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해당 공무원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저 협박처럼 들린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게 울산 트램 사업 보고 건에서 담당 공무원이 트램 사업 진행된 거 뒤집으면 시정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하는 등 우려를 표하는 것에 대한 답변 차원에서 나온 겁니다.
표현이 거칠 수는 있어도 당선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말 한 거라고 보네요. 그간 들어간 비용이 있다고 해도 삽 뜨는 순간 여러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고, 매년 큰 적자가 발생하는 걸로 나오는데 시정을 이끄는 당선인이 저런 걸 못 본 척 할 수는 없죠
국힘판인 그곳에서 필요한 무기가 무엇인지 알고 활용하는겁니다.
득실을 고하는데 그게 협박처럼 들릴 정도면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안 봐도 뻔해 보입니다.
부작용이 어디 있습니까.
공무원들의 하극상 아주 제대로 느끼고 있는 걸요 ㅎㅎ
지금 그쪽 그 견고한 카르텔에게서 밥그릇을 뺏겠다고 공표를 해버린 셈이라.
주변 공무원들부터 지방토호세력들까지 다 거의 광신도급 모태신앙인 분들로 둘러쌓여 있을텐데.
그들의 모태신앙과 다름없던 사고를 완전히 역행하는거라 이걸 뒤집고 성공할 수 있다면 진짜 전국구 큰 정치인이 될거고
못버티고 주저않거나 야합을 시도 한다면 정치낭인이 될겁니다.
본인 하기에 따라 결과는 극과 극일것 같습니다.
이번 당선을 울산시민의 대다수 인식이 바뀌어가는 시발점으로 여기시고
부디 절대 굽히지 않고 힘내시기를..
자기의견을 솔직히 얘기할 수 없을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