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보기 전에 웹툰을 좀 달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원작과 드라마의 비교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전 원작을 이번에 처음 접했고,
내용을 보자면, 사건의 인과는 비교적 잘 엮어 냅니다.
다만 고증이라던지 이런 것을 기대하면 안 되겠습니다.
특히 작품의 설정 부분은... 꽤 많이 과장 되어 있는 유형입니다.
1화 리뷰에서 불안하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연출이 크게 보면 괜찮은데,
속도감에 있어서는 다소 문제가 보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원작이 250화 가까이 연재 중에 있는데,
할 이야기가 많은 만큼 덜어 낼 것은 덜어 내는...
그런 각색이 이미 어느 정도 되어 있긴 한데,
좀 미진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재미를 끌어 냅니다.
이야기의 리듬... 요즘 이걸 아주 잘하는 감독이 잘 안보입니다.
물론 낙제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저 약간 아쉽다 정도...
결론은...
볼만 합니다.
속도감만 좀 아주 미세하게 조금 만 더 살렸으면...
1,2화 내내 같은 생각이 들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이게 좀... 계속 걸릴 것 같아서 그렇긴 하지만,
간만에 괜찮은 작품 나온 것 같습니다.
1화 리뷰에서 아주 전형적인 스타일로 말했었는데,
원작 및 2화를 보고 나니
주인공의 배경스토리와 다른 등장인물의 배치, 캐릭터의 개성 등을 감안하면
차별화가 확실히 이뤄진 것 같습니다.
전직류이긴 한데, 단지 그렇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의 얽힌 이야기가 잘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염두할 것은,
초반에 언급한대로 고증이나 현실성 같은 것은 따지지 않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작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판타지적이라 할 정도의
과장이 들어가 있는 톤이어서....
이런 톤임을 알고 보아야 무리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