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이렇게 생긴 김치냉장고가 있습니다.
큰애 태어날 무렵에 선물 받은거라 한 15년 되었을겁니다.
이게 햇빛드는 창가에 놔뒀더니 뚜껑 색이 바래서... 와이프님께서 시트지 작업을 하라는 오더를 내리셨습니다.

뚜껑 형태가 복잡해서... 한번 실패하고 두번째에 붙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괜찮지만 가까이서 보면 좀 그렇네요.

이런 모서리 부분이러던지.....

여기 경첩부는 생김새 자체가 요상한지라.... 전문가도 쉽지 않겠더라고요
하여간 붙여보니 좁다가 넓어지는 곳은 드라이어로 열 가하면서 붙이면 되는데, 넓다가 좁아지는 곳은 칼집 내지 않는 한 방법이 없겠더라고요. 사전에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이 좀 필요합니다.
원래는 이거 끝내고 냉장고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진을 뺀지라 오늘은 여기까지....
와이프가 보더니 욕심이 나는지 문짝(....)도 붙여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_-);;;
홈있는 부분은 헤어드라이기로 열 살짝주고 하시면 쫌 쉽습니다...
헤라 이용하시면 쫌더 편하시구요
뺑끼 칠, 흔히 보는 에나멜 뺑끼가 있고 좀 더 고급스러운 락카 뺑끼 칠을 하세요.
유튜브등 잘 참고하여 소요량, 기타 부자재 등....
한번에는 안되고 두번 칠해야 결과물이 훨 좋습니다.
붓도 필요하겠지만, 주 작업은 작은 롤러를 사용하세요.
락카 냄새가 심하니 환기 신경 쓰시고, 락카 칠은 돌아서면 바로 마릅니다.
중간 중간 날라간 락카 조금씩 보충해 주시고....
두께도 두껍고 얼룩덜룩해서 제대로 하려면 일이 크겠더라고요... (사포질 후 평면도 작업까지....)
그럴바에는 그냥 시트지 붙이는게 더 나을것 같기는 합니다....
락카 삥끼 위에는 에나멜 뺑끼 칠해도 되는데,
에나멜 위에는 락카 칠하면 뒤집어져서 안돤다네요.
밑에 뭔 칠인지 모르니 시트를 붙이는게 낫겠네요.
굴곡이 많은건 차량용 랩핑지로 해야되요. 인테리어 시트지는 늘어나지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