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 대통령, 자신감 지나쳐‥ 지지층 증축 원하는데 재건축"


댓글들 매섭네요.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하야를 요구할 만큼 패기 있던 젊은 유시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많은 것을 깨달으셨는지 2019년에는 이런 말씀 하셨죠
"대통령을 뽑아 놓고 조금만 잘못하면 뽑아줬더니 신통치 않다~ 흔들기 시작하면 금방 망가지는 거예요. 그 게임을 우리가 계속하면 안 되는 거예요."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도 박근혜 사면이나 누더기 개혁 법안들처럼 중축이라 보기 어려운 일들 많았는데 그럼에도 그때는 정부를 흔들기보다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 하셨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왜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 까지 가져와 이재명 대통령을 흔드는 거죠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한동훈이 당선되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야, 지금의 갈등이 얼마나 지엽적이고 무의미하며 허망한 것이었는지 다시 깨달으실 건가요?
테라포밍 이야기 왜 안나오나 했네요 ㅋㅋㅋ
과거 유작가를 많이 신뢰했고. 그의 말을 듣고 맘 편했던 기억도 아직 식지 않아서 아직 유시민 작가를 놓치는 않았습니다.
근데 뭐랄까. 솔직히 위계나 라벨링 정서 일부가 느껴지는 그 예시/비유의 강도만 좀 줄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화자의 자유고 그냥 개인 바램입니다.
실제로 유시민 작가님이 이재명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궁극적으론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위하면서 쓴소리 하는거 충분히 가능합니다. 민주주의 다양성 차원에서 누구나 말 할 수 있구요.
그런데 본인의 영향력이 크신 만큼(저도 한때 그랬는데 유작가님 의견을 정답/해답처럼 생각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말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abc때도 바로 당일부터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이번에도 상대방을 기존엔 알바냐고 했을걸 이젠 용역이라 하더군요..
이 갈등 분위기에 둔해지는 거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