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다스뵈이다에서 모 심리학자가 나와서 정치인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코너가 있었죠.
저는 비전문가지만, 이재명 대통령을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와중에 그의 행동의 저변에 깔린 심리에도 관심이 가서 글을 써봅니다.
형제가 많고 환경이 불우한 가정일수록 인정욕구가 생기기 쉽습니다.
지금의 이재명을 만든 심리 한 축도 인정욕구입니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시민들부터 칭찬받는 되먹임 구조는 그의 인정욕구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특정 정당 소속으로 당선되었지만, 임기가 끝날 즈음에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경험도 한몫했습니다.
인정욕구는 내 편보다는 반대 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을 때 더욱 강렬한 쾌감이 듭니다.
그의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었을 때, 그는 아마 80, 90%의 지지율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보수 인사들을 만나고 중용합니다.
민주당 대통령이 아니라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위대한 지도자로 남고 싶었을 겁니다.
인정욕구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그 다음에는 관종끼(부정적 의미가 있지만 적절한 대체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가 작동합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참지 못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온 행동도 이렇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기자들 앞에서 투표하는 사진이나 찍는 뻔한 정치인이 아니라, 투표소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발견, 지적하는 비범함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나온 행위입니다.
지금 민주당 전통 지지층과의 갈등도 그의 인정욕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재를 만나 그의 인사청탁을 들어주고, 인요한을 적십자사 총재에 임명하면 보수층의 마음을 얻을 거라 생각했는데, 문제는 안에서 터져 버렸죠. 집토끼들이 단단히 토라졌어요.
그의 인정욕구가 민주당 지지층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질 지 궁금해집니다.
그만큼 글쓴이분이 이잼에 관심이 없다는 반증이겠지요. 유튜브 말고 뉴스를 보세요
예로 “인요한의 등용”에 무얼 기대하면 될까요?
그런데, 제가 궁금해 하는 건 의견을 안주신 것 같네요.
* 보라는 뉴스는 조중동 등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언제부턴가 뉴스(매체) 개념이 애매모호해졌습니다만...
그리고 뉴스가 어찌 조중동밖에 없나요. 일간지부터 디지털 신문까지 수십개입니다. 논조 달라도 좀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유투브, 공중파, 신문 등 골고루 보고 있습니다. 판단은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인정욕구, 관종끼 때문에 이재명이 외연확장을 한다구요?
그 잘난 코어끼리 나가서 당신들이 원하는 대통령 만들어요
총선때 더 선명성있고 강력하게 뒷바침 해줄거라 생각해 지민비조를 선택한 이재명대통령 지지층도 있었지만 민주진영 커뮤에 활발히 글쓰고 여론을 주도해가는 부류들은 봉도사나 지민비조때만봐도 이잼을 우선순위에 두지않았습니다
그들이 애정하는 누군가와 이잼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이잼은 늘 뒷전이었어요
코어지지층이 아니란 말입니다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스피커가 스탠스가 달라지거나~ 내가 애정하는 누군가가 선택받지 못한다면 비토하고 얼마든지 등돌릴수 있는 사람들인데 뭐가 코어지지층일까요
저를 포함해 중도 우파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상식적인 중도우파가 나오면 정권은 거기서 잡을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지방선거 결과나 기존 선거를 봐도 진보가 사실은 소수일 뿐이죠..
문통이 당선될 때도 박씨 탄핵당하고 치른 선거임에도 압승하지 못했는데 그런 이벤트조차 없으면 그냥 진보가 정권 잡기는 힘듭니다.
MZ들 추세를 봐도 합리적 중도 우파를 선점하지 못하면 다음 정권은 내줄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