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33307_36911.html
더불어민주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를 두고 '직권남용'이라고 표현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킨 안 의원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기업의 호남 투자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호응한 결과"라며 "대통령이 기업의 팔을 비틀어 억지로 투자를 강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산업진흥을 위해 국가가 해야 할 마땅할 책무로서 반도체 산업 성공의 핵심인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합법적이고 전폭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가 미래를 위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과거 국정농단 사태의 불법적인 재단 출연금 강요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황당한 억지이자 어불성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앞장서서 기업의 '멱살'을 잡고 투자를 '하명'했다거나, 정부와 기업의 건전한 소통을 '정경유착'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이처럼 저급한 단어들을 남발하며 흑색선전에 몰두하는 것은 기업의 투자 의지마저 꺾어 국가 경제와 공동체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무책임한 범법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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