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롯트, 플래티넘, 세일러입니다
세 회사 모두 다양한 만년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스틸닙에서 한단계 올려서 14K 금닙을 달고 있는 만년필들은 최근 금값의 파멸적인 상승과 인건비 이슈로
거의 수십년간 동결해놨던 만년필 가격을 수시로 올리고 있는데
세 회사의 엔트리 금닙 만년필들 가격을 비교해보면..

플래티넘 센츄리가 작년까지 16만원이었다가 올해 초부터 20만원대, 다시 한번 가격 인상으로 40만원대로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20만원대와 40만원대가 섞여있는데 20만원대로 판매중인 스토어들도 지금 재고 털어내면 40만원대로 올린다고 모두 말한 상황)

세일러의 프로피트 라이트는 올해 2월 가격인상때 엔트리 모델로 기존 정가를 유지하는듯 했지만..
4월달에 현행 14k 엔트리 모델인 프로피트 라이트를 공식적으로 단종시켰습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재고는 20만원대에 구매가능하지만 이 재고가 품절되고 나면 상급기로 넘어가야 해서 40만원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파이롯트만은 14k 입문기인 커스텀 74가 여전히 14만원대입니다..
파이롯트는 가격을 안올렸나? 올렸습니다

심지어 이번 7월 1일자로 한번 더 인상이 되면 커스텀 74의 일본 공식가격은 44,000엔입니다.
하지만 한국 파이롯트 대표인 김진표 (쇼미더머니와 패닉의 그 김진표)는 최근 인벤타리오라는 문구페어에 파이롯트 부스를 지키며
7월 일본 파이롯트 가격인상이 바로 반영되냐는 질문에 당분간은 올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조리 40만원대인 금닙 만년필 시장에서 10만원대 초중반 가격으로 금닙 만년필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이유는 한국 파이롯트 때문입니다..
9월에 세종만년필 기대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