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공론의 장이 각자의 감정을 쏟아내기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올라오는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토론이나 정보 공유보다는 상대를 비방하고 조롱하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마치 극단적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손석구 씨가 출연한 댓글 공작을 소재로 한 영화 소개 영상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저런 것에 누가 속을까? 싶었는데, 지금 우리 모습을 돌아보니 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서로를 자극하고 갈등을 키우는 글과 댓글에 휘둘릴수록 정작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갈 기회는 사라집니다. 오히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뒤에서 비웃으며 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감정적인 비난과 조롱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건설적인 대화와 정보 공유를 이어가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딱 1주일만이라도 서로를 향한 조롱과 혐오의 댓글을 멈춰보면 어떨까요?
대신 혐오와 조롱을 부추기는 게시글이나 댓글이 올라오면, 그 내용에 동조하기보다 그런 행동 자체를 비판하는 문화를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단 1주일만이라도 서로를 자극하는 말 대신 건설적인 대화와 정보 공유에 집중한다면, 지금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딱 1주일만 함께 실천하는 작은 약속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냐?로 싸움 붙이기 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