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메가박스갔다가 나오면서 보니 포대 팝콘을 팔더군요.
12,000원에 팝콘을 포대에 채워주는데, 아예 팝콘을 퍼는 스푼이 라지 팝콘 통입니다. ㄷㄷ
집에 와서 넷플릭스 보면서 며칠째 먹는데 아직도 다 못 먹었네요.
게다가 지퍼백 달려있어서 오래 놔둬도 눅눅해지지 않고,
만약 집에서 카라멜 팝콘을 한다고 가정해 보면 이게 왜 가성비인지 쉽게 답이 나옵니다.
물엿, 버터, 설탕 녹여서 카라멜 만들고, 팝콘 튀기고 거기에다 코팅하느라 그 무거운 팬을 계속 돌려야 합니다.
불 조절 조금만 잘못해도 카라멜이 타 버려서 탄내 나고, 고르게 코팅하는 것도 일반인 수준에서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팬 설거지에 끈적임, 주방 정리까지...
이거 다 하려면 2시간은 걸리는데 요즘 최저 시급 따지면 24,000원은 쓰는 거죠.
그냥 12,000원 주고 포대 팝콘 사오는 게 훨씬 가성비 있습니다.
살다살다 극장 팝콘이 가성비라니 어이가없음.
영화관팝콘은 가성비 최저이고
저 포대팝콘만 좋은거겠죠 ㅎ
맛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