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라고 주장하지만, 지지자가 아닌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회원들이 부쩍 보입니다.
매일매일 수많은 글로.
어제 다스뵈이다 400회 이후 부쩍 많아졌습니다.
도대체 유시민 작가가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해서, 방송 자막을 다운받아 읽어봤습니다.
지지자에 대한 정의가 나왔습니다.
"선거 때 열심히 돕고, 끝나면 집에 가는 사람.
뭐 해달라는 것도 없고, 먼저 전화하는 법도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제일 괜찮은 지지자라고."
가장 와닿았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만나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다 저런 사람들입니다.
조용히 찍고,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오히려 꼬투리 잡고 클리앙에 올라오는 비판들은 제 주변 국힘 지지자들에게서 봐왔는데,
요즘 클리앙에서 보이는 글들이 그 패턴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요즘 스스로 코어 지지층이라 규정하거나, 지지 철회, 탈당을 선언하는 글들이 양산됩니다.
오래된 레퍼토리에 뭔가 더한 것 같기도 합니다.
지지자는 '쉽게' 바꿀 수 있는 선택이지,
인종, 민족, 성별처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자꾸 스스로 증명하려 할까요.
20년 가까이 민주당을 지지해왔지만, 하루 정치 글 열 개씩 쓴 적은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수많은 일이 있고, 다각적 생각을 합니다.
정치가 삶의 전부인 사람은 드뭅니다.
지지자란 그냥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들이 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게하면 그게 대세처럼 보이게 하려고요.
지금 40~50대 분들은 산전수전 다 겪고 아날로그, 디지털, AI까지 모두 경험하는 세대라서
적어도 그 세대들에게는 다 보일거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건 지지자가 아니라 호구 아닌가요? 하기사, 정치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타입의 지지자가 저런 타입이긴 하죠. 그런데, 문제는 저런 호구가 다수를 차지하기 시작하면 호구가 아니라 홍위병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니면 등돌립니다
정치가 인생이 부분이지 전부는 아니고, 왜 간접 민주제를 하는지 공부를 더 해보시면 좋겠어요.
정치를 하지 않는 이상 다 생업이 있으니 내 대신 정치해줄 수 있는 대리자를 뽑고
각자 삶에 매진하는겁니다.
촛불시위가 처음일어났을때
일반 시민들이 자비로 촛불을 사서 모이던 것을 이해하지 못하던 이명박이 생각나네요.
“촛불 누구 돈으로 샀나“
철거업자들은 항상 민주당보다 국힘이 어울립니다
그게 민주주의 이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국민에 의해서 움직이는.
호구는 이용만당하는 사람들이죠. 갑자기 나타나서 완장차려 날뛰다가 이리저리 완장바꾸고 또 날뛰는 사람들..
정치만 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누구들처럼.
글 첫머리가
“오랜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였어서 웃고 지나갔네요. 참 내…
일시적, 순간적, 한시적을 0~19년이라고 하면,
오랜+지지자는 20년 넘게 지지하되, 무엇가를 신뢰하고 기다리고 필요한 시기에 역할을 하는 존재아닐까요.
조용히 찍고 일상을 살아가죠.
자주 실망스러워서 잠시 눈을 감기는해도 돌리지는 않았고요.
커뮤니티에 몰입하시는 분들은 그냥 정치 고관여층인거죠. 코어든 용역이든.
그렇게 이해해요.
반대로 국힘의 오랜 지지자들도 동일합니다.양쪽이 지지자들은 지지기간과 성향을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이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에서 적국에 침투해 심리전을 펼칠 때 쓰는 전술인데,
희한하게 뉴라이트, 일베 쪽에서 주로 쓰더라고요.
이명박이가 일베들을 국가정보원에 초대했을 때 기술 이전을 한 게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그 사람들이 그냥 다 없어졌을까요?
아 뉴이재명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