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으로서 입만 열만 사람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일베스러운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자칭 평론가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평론가를 주로 활용하는 매체들이 조중동도 아니고 그 동안 어느 정도 진보진영이었다고 하는 매체들(예컨대 한겨레나 오마이 뉴스에서 운영하는 채널)이라는 것을 보고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 앞섭니다.
젊은 시절에 매케한 최루탄 연기를 맡으면서 민주주의를 외쳤었고, 그런 사람들의 열정이 모여 상당한 민주사회가 이루어졌다고 보는데,
그런 고난한 과정을 통해 열린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과실을 따 먹는 것이 저런 막돼 먹은 기회주의자들이라는 것을 보며, 들끓는 분노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그것에 최소한 군불을 때거나 아니면 사주를 하는 본진이 이대통령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니 그에 대한 분노 역시 쉽게 가라앉지 않네요.
더구나 당대표 선거에 적극 개입하는 대통령을 보면서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 가장 비민주적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는 참담한 현실을 마추치면서
정말 죽 쒀서 개 주었다는 명언이 뇌리를 스치면서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바람씽씽
IP 182.♡.169.64
06-26
2026-06-26 23:35:55
·
@나나나라님
80, 90년대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당시에는 '민주화'가 세대를 대표하는 시대정신이었죠. 지금의 4050이 되었죠. 하지만 민주화가된 2000년대 이후 학교를 다른 젊은이들에게 더이상 '민주화'가 시대정신은 아니니 그러한 세대에게 4050의 시대정신과 경험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회사의 젊은 친구들에게 간혹 요즘 젊은 친구들의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물어보지만, 잘 대답해주지는 못하더군요. 대략 느끼기로는 '기회의 공정함'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등 전체적으로 보면 '공정'의 가치에 최우선으로하는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살아온 시대가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시대정신를 강요할 수 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시대정신도 이유없는 조롱와 혐오의 용어로 훼손당할 수도 없는거지요.
서로 선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오늘 유시민 작가의 말도 서로간의 최소한 지킬것을 지키고 선을 넘지말라는 정도로 이해됩니다.
카라멜티
IP 218.♡.245.205
06-26
2026-06-26 23:43:24
·
@바람씽씽님 네. 저도 2000년대 이후에 대학 다녔습니다. 기회의 공정함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정말 중요한 시대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창석 등등을 비롯한 그들은 무슨 노력으로 그 자리에 갈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들이 쏟아내는 모멸적인 언행들을 언제까지 그냥 참아야 하는것인가요.?
딱 나이라고 보기 보다는 내공이 덜 쌓여
촉법과 같은 쪼랩 평론가? 요런식으로 해석했어요 전
정부에 보내는 근거좀 알려주세요. 캡쳐만 보고하면 정부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는 공무원이세요?
유시민 작가
내일이면, 내가 용역이다 내가 촉법이다라고 스스로 커밍아웃하는 비평가들 쏟아질겁니다.
웬만하면 댓글까지는 안다는 눈팅러로 꽤오래
버텨왔는데
기다렸다는듯이 꼬투리잡아서 물어!!! 물거야!!!!!
하는분들 많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그런 평론가를 주로 활용하는 매체들이
조중동도 아니고
그 동안 어느 정도 진보진영이었다고 하는 매체들(예컨대 한겨레나 오마이 뉴스에서 운영하는 채널)이라는 것을 보고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 앞섭니다.
젊은 시절에 매케한 최루탄 연기를 맡으면서 민주주의를 외쳤었고,
그런 사람들의 열정이 모여 상당한 민주사회가 이루어졌다고 보는데,
그런 고난한 과정을 통해 열린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과실을 따 먹는 것이
저런 막돼 먹은 기회주의자들이라는 것을 보며,
들끓는 분노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그것에 최소한 군불을 때거나 아니면 사주를 하는 본진이
이대통령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니
그에 대한 분노 역시 쉽게 가라앉지 않네요.
더구나 당대표 선거에 적극 개입하는 대통령을 보면서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 가장 비민주적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는
참담한 현실을 마추치면서
정말 죽 쒀서 개 주었다는
명언이 뇌리를 스치면서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80, 90년대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당시에는 '민주화'가 세대를 대표하는 시대정신이었죠. 지금의 4050이 되었죠.
하지만 민주화가된 2000년대 이후 학교를 다른 젊은이들에게 더이상 '민주화'가 시대정신은 아니니
그러한 세대에게 4050의 시대정신과 경험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회사의 젊은 친구들에게 간혹 요즘 젊은 친구들의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물어보지만, 잘 대답해주지는 못하더군요.
대략 느끼기로는 '기회의 공정함'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등
전체적으로 보면 '공정'의 가치에 최우선으로하는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살아온 시대가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시대정신를 강요할 수 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시대정신도 이유없는 조롱와 혐오의 용어로 훼손당할 수도 없는거지요.
서로 선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오늘 유시민 작가의 말도 서로간의 최소한 지킬것을 지키고 선을 넘지말라는 정도로 이해됩니다.
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정의란 올바른 몫의 분배를 의미하며,
이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사회구조가 민주주의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대통령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이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민주주의에 어긋날뿐만 아니라,
공정에서도 크게 어긋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패배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대통령의 선거 개입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있는
자칭 선거의 패배를 모두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으로 떠 넘기면서
다시 당대표 선거에 적극 개입하는 것이
님이 말하는 2000년대의 시대 정신인 공정에 부합한다고 보십니까?
민주화에도 부합하지 않고
공정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뉴이재명은 이미 선을 심하게 넘었기 때문에, '선넘지 말라'고 저도 주장하는 중입니다.
이대통령에 대해서는 불호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민주진영의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매우 소극적인 지지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대통령 1주년 기념 연설을 보면서
"아니 쉬퍼 뭐 저딴 말을 하는거야!"라는 생각과 함께
정치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여러 매체를 복기하며
그 동안의 대략의 진행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관심을 가진 정치의 세계는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문조털래유라는 단어로 상징되는 저질 유투버들이 활개치고,
이를 말리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할
소위 진보매체들은 오히려 이를 적극 활용하면서
불 붙는 집에 열심히 기름을 끼얹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우리가 그토록 목 놓아 외쳤던 민주주의 사회가 맞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대통령이 보여준 최근의 행보 역시 실망감을 배가 시키는 쪽으로 작동했지,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 그리고 지금의 젊은 세대가 원하는 공정의 방향으로는
흐르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말 새로운 형태의 민주주의 위기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