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한때 축구광이었고
주말만 되면 국내 프로경기를 직관하러가고,
유럽 축구 경기 시청으로 날밤을 까곤 했어요.
지금도 간혹 프리미어 경기를 늦은 밤에 시청하곤 합니다.
모든 취미가 그렇듯아
지나놓고 보면 미친짓이고 시간 낭비지만
그래도 삶의 활력소 역할도 톡톡히 해줬죠.
그런 제가 홍명보가 국대 감독이 된 후로는
국대 경기는 3분 하이라이트만 간혹 봅니다.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도 풀로 시청한 것은 다 다른 나라 경기들....
홍명보와 축협에 아무 것도 기대 할 것이 없다는 걸 예전에 깨달았거든요.
돌이켜보면 클린스만 감독 선임 초기 몇 경기만 보고 아에 안 본듯....
과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이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길 바라는 건 망상이죠.
아예 망하고
싹 다 갈아엎어야 해요.
정몽규나 홍명보 어느 개인 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물론 이 둘은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시켜야하지만
축구계 전체를 갈아엎어야죠.
파벌과 잇권 싸움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축구계의 오랜 병폐가 드러난 겁니다.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 아인슈타인 -
그 피해를 가장 노력한 선수들이 받는다는게 화나고 안타깝습니다.
팀 종목 좀 본 사람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감독의 공부가 성적으로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