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메모리 반도체는 더이상 사치재나 소비재가 아니죠. 석유나 가스 같은 산업 기초재입니다.
이거 없으면 서버, 노트북, 스마트폰, 자동차, 방산, 통신장비, 스마트TV, IoT 냉장고 등 아무 것도 못 만듭니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80%를 넘기다니요. 하드웨어 회사가 말이죠.
전례 없는 폭리 수준이고, 아무리 자유시장경제라도 적정 선이 있는 겁니다. 미국 국방부, 정부도 메모리 반도체 들어간 물건 매달 수천만 원어치 이상 조달할텐데, 거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겁니다.
공정거래법 상 담합 행위도 유심히 봐야합니다. 보통 이 정도 영익이면 삼성, SK하이닉스가 좀만 싸게 팔면 물량을 대거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근데 3사 중 누구도 가격 인하를 하지 않고 있어요. 만약 직간접적으로 가격 유지를 위한 과정이 있었다면 이건 5년치 이익을 다 뱉어내서 다시는 이런 일은 꿈도 못 꾸게 천문학적인 벌금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자유 경쟁도 좋지만 코로나 펜데믹 때 국민들 목숨이 달린 일이 되니 각국 정부가 제약 특허를 일시 무효화하면서까지 약을 만들어서 배포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이미 지구 인류의 삶에 깊게 들어온 필수재이고, 이걸로 장난 치는 기업은 어디든지 혼쭐이 난다는 걸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삼성, 하닉이 싸게 판다고 마이크론 포기하고 가면 제때 받을 수 있나요?
속도에서 밀리면 안되니 자연스레 이렇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이런 논리라면 TSMC의 영업이익률은요?
건드려야될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대기업들이 장기공급계약할때도 가격 하방만 정하고 상방은 정하지 않고 물량만 확보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단합이 왜 필요해요?
마이크론 보다는 삼성, 하이닉스 먼저 때리겠죠.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보다 저평가 되는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뒤에서 발에 땀나게 뛰어오고 있는 중국한테 엄청나게 큰 기회가 될겁니다.
결국 사고 싶은사람들 모여서 추첨? 으로 파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ㅋㅋ
메모리 반도체 뭘로 만드는지 알고는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