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급발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백반이 ·

조회 4,217 · 공감 5 · 댓글 26

급발진 사고 중에 일부는 페달 오인 사고도 섞여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를 위한 UX적 해결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바로 버튼형 급제동 방식을 추가하는 겁니다.


차량의 비상등 버튼 위에 급제동 버튼을 추가하고, 이 버튼을 누르면 엑셀에 가는 힘이 물리적으로 차단하게 되고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아서 최종적으로 속도가 0이 될 때까지 천천히 감속을 합니다.(주행 중 시동이 꺼진 듯이 천천히 감속하되, 핸들은 돌아감)


기존 페달 오조작의 원인은 엑셀과 브레이크 둘 다 오른 발으로 밟고, 두 페달이 거의 붙어있다는 겁니다.


아예 독립적으로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헷갈릴 일이 없고, 운전자도 위기 시에 그 버튼을 시도하게 되죠.


물론 평시에 실수로 누르거나 아이가 장난으로 누르면 안되니, 작동 조건을 빡세게 하고 또 버튼 물리적으로도 커버를 열어야 누를 수 있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거 하나면 급발진 사고가 꽤 의미 있는 수준으로 떨어질 거예요. 이미 전자식 급브레이크 시스템이 있으니 이것도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댓글 26

  1. 뎅뎅이! ·
    실험을 해보면.. 액셀이 아무리 쎄도 브레이크가 이기더라고요. ㅎㄷㄷ

    심지어 브레이크 답력이 없어지더라도..
  2. 백반이 ·
    @뎅뎅이!님 글쿤요. 의외네요. 진짜 급발진이라도 브레이크만 세게 밟으면 멈추는 게 가능하겠네요.
  3. 다다다이이트 ·
    @뎅뎅이!님 브레이크 제동력이 엑셀보다 몇 배? 더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급발진이더라도 제대로 된 풀브레이킹이면 다 멈출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4. 뢰브감독이 ·
    해볼만 한 아이디어 같네요
  5. 레드셀 · · 공감 2


    따로 누를 필요도 없이 알아서 동작하고,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방지 장치도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신차의 90%에서 장착되어 출고됩니다.
  6. 레드셀 ·
    한국도 2029년부터 신차에 의무화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한국의 경우는, 가속/제동 성능에 영향을 주는 장치를 부착하는게 법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서 개인 설치는 어렵다고 하네요.

    "2029년부터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 제한…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는 2030년부터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52883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기술과 동일한 수준이다.
  7. 백반이 ·
    @레드셀님 이미 이런 게 있군요. 원가가 큰 편이 아니라면 하루빨리 대중 보급이 되면 좋겠네요.
  8. 레드핏클 ·
    @레드셀님 2029년부터?? 왜 3년뒤에 하죠?????

    이건 국토부에서도 급발진 있다고 인정한거고
    우리 현기님이 있는거 다팔고 재설계할때까진 시간 충분히 드릴께요^^

    이거네요 ㄷㄷㄷ
  9. 도톨 · · 공감 2
    @레드핏클님 급발진이 아니라 페달오조작 방지 용도이고, 유예기간 없이 도입하면 비관세장벽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10. VIBE · · 공감 2
    이미 사이드브레이크(전자식/기계식)가 있고, 시동을 끄는 방법(전자식/기계식)이 있는데 말씀하신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엑셀을 먹통 시킬수 있는 킬 스위치가 있다고해도, 급발진 같은 페닉 상황에선 대부분 그 버튼을 누를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못막는거죠.
    사이드브레이크 채결하거나, 시동을 강제적으로 끌 정신이 있다면 급발진을 못 막을수가 없습니다.
  11. 백반이 ·
    @VIBE님 사이드브레이크는 고속에서 쓰면 차가 회전해서 위험하지 않을까요? 시동 끄는 건 핸들이 같이 잠길 수 있다고 해서 생각을 안했는데 요즘엔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12. 새끼발꼬락 ·
    @VIBE님 저도 패닉상태에서 못누를것 같네요.
  13. VIBE ·
    @백반이님


    그럴리가요. 고속에서 사이드브레이크 걸어도 차 회전 안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이미 급발진을 막을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은 있지만,
    운전자가 패닉 상태가 오면 머리가 굳기 때문에 아무 대처를 못하는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14. 백반이 ·
    @VIBE님 오 그렇군요. 타짜2에서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차 회전시키는 장면이 나와서 제가 거기에 너무 편견이 생겼나 봅니다.
  15. Everholic ·
    오 나름 괜찮네요
  16. aiko ·
    그냥 주행중에 시동버튼길게눌러보세요 어떻게되나. 이미 다들 있는 기능입니다
    차가오작동한다고 주장하는데 ecu통해서 브레이크밟아주라는 기능은 정상작동할거라고 믿구요?
  17. 백반이 ·
    @aiko님 전에 안전 프로그램에서 급발진 시 시동을 끄면 핸들이 잠겨서 더 위험하다는 내용을 봤는데 지금은 동일한지 잘 모르겠네요.
  18. 바다구나 ·
    N단으로 변경을 시도 하시거나 그럼 바퀴로 가는 동력이 끊기죠
    시동버튼을 3번 누르거나 누르고 있으면 강제로 시동도 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많으니 떙기고 있으면 세워주기도 합니다
    그냥 브레이크 꽉 밟는게 제일 좋아보이긴 하지만요
  19. 홍천브람스 ·
    크랏샤에 저 기능 넣으면 좋겠네요
    빵빵이들 보면 크랏샤는 누르면서 브레이크 감속은 못하는 애들이 많아서..
  20. 김선규 ·
    제동은 안되도 시동을 끄면 적어도 페달오조작에 의한 가속은 안되니,
    1. 시동끄기
    2. 두발로 페달밟기
    이것만 체화되도 어지간한 사고는 완화 가능하다고 봅니다.
  21. 선잎 ·
    왼발로 브레이크 밟으면 돼요
  22. 멋진상우 · · 공감 1
    아니오.
    필요 없어요.
    그런거 만들어봐야 더 헷갈리기만 해요.
    긴급 상황시에 차를 멈출수 있는 장치는 이미 차에 여러개 달려 있구요.
    브레이크 페달이 있고, 핸드 브레이크가 있고, 마지막으로는 시동을 꺼버리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또 만들어요? 필요 없어요.
    그리고 브레이크는 시동이 꺼져도 밟혀요.

    차에 전자 장치 이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계속 가속하는 소위 급발진은 아직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브레이크 밟으면 됩니다.

    오히려 언론에서 자꾸 급발진이라고 이야기 하니 차가 이상해도 브레이크 밟을 생각을 안하고 급발진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 장치를 또 달아도 같은 이야기만 나올거에요.

    있는 장치 잘 활용하면 되고, 지금 페달 오인 방지 장치 잘 활용하면 됩니다.
  23. joo720 ·
    급발진 일부가 아니고 99% 이상 유불 입니다
  24. Karyudrian · · 공감 3
    (펑)
  25. 이자뿌스 ·
    페달 오조작해놓고 급발진이라고 박박 우기는 사람이 저걸 누를까요?
  26. 소프사마 ·
    P 버튼 누르면 급제동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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