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팀머신의 가격 책정 때문에
게이머들과 게임잡지 등 관계자들 사이에 논란이 많았습니다.
최근 마이크론 실적에서 드러난 부분을 토대로 추측을 해봅니다.
100% 이대로 된다는 것이 아니라 지난 데이터이긴 하나 최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해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분기 마이크론이 올려 받는 가격이 60%대입니다.
그런데 지속성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있긴 한데 전과 같진 않습니다.
가이던스에서 밝힌 것들을 토대로 추측해 보면...
앞으로 15% 정도는 더 올라갈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애플 정도는 되어야 시장 변동에 따라 협상력을 일부 갖게 되고,
스팀 정도는....얄짤 없이 통보 가격대로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말은 길게 했는데 결국 15%에서 상황따라 그 이상도 더 붙을 수 있고,
내려올 틈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이 상황에서
지난 엔비디아의 행적이 떠올려 봅니다.
엔비디아 최상급 플래그쉽의 가격이 10% 20%가 아니라
3~5배 가량 뛰어 버렸는데, 지금 소비자들은 이 가격대를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모리가 글카와 딱 붙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무슨 말이냐면...
AI 서비스 기업들이야 데센을 지으려 그리 한다고 하지만,
소비자의 가격 저항은 제품 소비를 깎아 먹거든요.
결론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한동안 지금 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 되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달리 소비자의 가격 저항은 일정 부분 있을 것인데,
글카 만큼의 수용성이 있을까에서... 똑 같진 못할 것 같지만,
거의 따라는 갈 것 같다고 보는 시각입니다.
현재 시점부터는 더 오를 때 마다 저항은 커지겠으나,
그럼에도 몇 배가 오른 지금 가격 정도는 수용하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요.
즉,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의 새로운 가격대는
일시적이 아닌 비교적 반 영구적인 것으로 점차 받아 들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쓰지 않으면 아예 도태됩니다.
당분간은 메모리 가격에 천장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