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김어준 유시민 같은 대형 민주당 스피커가 이재명에 의문을 계속 제기하고
심지어는 (내일 공개되겠지만) 진영 이탈로 간주하며 비판하는 이유가
친문이라서, 반명이라서, 패권주의 때문에 어쩌고 해석하는 건 (그런 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무리라고 봅니다. 당장 저들은 누구보다 친명 핵심 셀럽들이었죠.
이재명이 검찰에 당할 때
체포동의안 통과됐을 때
당대표하며 윤석열과 맞서 싸울 때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검찰 관련해서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도
이재명이 당할까봐라는 이유를 계속 들잖아요. 이게 어딜봐서 반명일까요. 오히려 친명에 가깝죠.
저들이 진짜 친문이면 이낙연을 냉정하게 팽 시킬리도 없을 거구요.
물론 이런 주장을 할 순 있죠. 이재명이 친노 친문 핵심 후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우클릭'에
노골적으로 저항하는 거 아니냐. 가령 문재인이 그랬다면 온갖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고 지지자들 설득했을 거 아니냐?
이건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건 저 사람들의 정치적 특색인 거지 그렇다고 반명 어쩌구
정파적 이해관계 때문에 저런다 식의 공격은 음모론일 뿐더러 지난 상황을 놓고 봤을 때 들어맞지도 않아요.
그냥 동의 안 되기 때문에 동의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죠.
지금 민주당 내 갈등 상황이 자꾸 논점이 뒤틀리고 이상한 음모론 싸움, 감정 싸움으로 변질되는 거 같은데
똑똑한 사람들은 계속 지적해서 바로잡아야 해요. 양쪽에다가 갈등 논거를 주제로 토론해라, 라구요.
너 친문이지? 너 친명이지? 이게 아니라요.
이재명대통령이 국정운영하는데.. 딱한명 유시민이라는 이해찬대표 후계자의 브레이크는 들어야합니다.
안그러면.. 진짜 욕심많은 이재명대통령님.. 전력질주만 하다 큰일날수있습니다.
심지어 한동훈과 통장관련 이야기때문에 더 이상 자신 정치평론도 하지 않고 그냥 노무현재단이사장 직만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해찬 대표 지론은 유시민이 말한 적 있듯이 민주당의 전국화, 좀 노골적으로 말하면 일본의 자민당 같은 빅텐트 정당이지 않나요? 그래서 정당의 급진화를 경계하는.
그런 부분에서 자꾸 급진화를 추동하며 이재명식 중도 우클릭 행보를 막으려드는게 의문입니다.
사람마음 쉽게 안변합니다. 일은 잘하네요 와 내가 당신을 지지해 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일관성있게.. 성과내고 상식적으로 발언하고.. 효능감주고 미래에 비젼을 제시하면..
자연스럽게 외연확장이 된다고 생각해요.
누구 자리주고 .. 그런걸로 사람 마음이 변하는게 절대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말해.. 민주당이 매력적인 정당이구나.. 능력있는정당이구나.. 진보이념도 매력있구나
이게 공감이 되야 외연확장이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해찬 대표의 지론과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파악하고 계시네요. 급진화 언급은 88년 당시를 말한것이고 이해찬 대표는 그의 정치 이력 내내 정당의 정체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했었고 그런 길을 쭉 걸어 왔습니다.
이해찬은 40년 정치 이력 내내 야권 통합을 주장하긴 했지만 진보 진영 내의 통합 연대이지 우클릭까지 간 적은 없습니다(DJP연합은 결정된 후에 따른거죠). 2009년 본인이 꾸려 결국 민주당 재건에 활용한 혁신과 통합이 진보 진영 내 빅텐트의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오히려 당이 선명성을 잃으면 뛰쳐 나가버렸던게 이해찬입니다(92년, 08년)
단, 민주당이 호남당에서 탈피해서 전국정당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오랜 지론이긴 했습니다. 호남당이라서 못 이긴다고 봤으니까요..
뭐 인증서라도 있어요???
즉 정당은 지향(노선)을 가지고 커다랗게 다 싣고 움직이는 버스여야지.. 유력 대선 주자나 당권 주자가 자기 필요에 의해 한 번 타다 버리고 가는 중고차여서는 안된다고 했죠. 평생 민주당 내에서 이해찬 대표와 그 대척점에 있었던 인물이 그런 중고차 운전자 같은 정치인이었는데.. 정동영, 손학규, 김한길을 말한 겁니다.
제가 이해찬 대표 돌아가시고 저서도 여러권 읽고, 유튜브, 지난 기사 수백편을 스크랩하며 느낀건데..
이해찬은 아주 지독한 정당 무새(정당주의자)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철학은 87년 재야의 힘에 의한 양김 단일화가 실패하고 나서부터 싹터온 것 같습니다.
매우 간교하고 그릇히 무척 작은 사람으로 평가해서
-대세를 감안하여- 방임적 지지를 해 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최근의 모습이 이대통령의 본모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가면을 써 온 이대통령의 길이
남은 임기까지 계속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잘 뭉쳐서
지지할 것은 지지하고
견제할 것은 잘 견제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지지는 이대통령의 탈선을 더욱 가속화할 뿐이라고 봅니다.
견제할 때는 해야죠. 문재인이 ‘박기영’이라는 ㅁㅊㄴ을 청와대로 또 부르려고 했을 때처럼 ‘확실할 때’에는요.
뭐가 그리 확실하기에 탈선이라 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 표현이 그 분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는 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적이라는 표현을 달리 말하면
이익을 쫓기 위해서 정당한 절차나 대의는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봅니다.
지방선거 이후에 대통령이 앞장서서
-심지어 본인이 관여한 것들로 인해 많은 문제가 파생되었다고 보여지는-
선거의 승패에 관해 규정하고
이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공세를 보면서,
참으로 간교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역시
정치적 이익이라는 관점에서는 묘수일지 모르지만,
당시 성남시 주민들의 안정적 삶을 볼모로 한
얄팍한 계산에 불과하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 보다 지켜야할 큰 가치는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며,
이러한 행동들을 탈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능력이 꽤 출중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대의가 부족한 분이라 그 재능이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의 대세가 이대톨령을 향하던 순간부터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대세에 순응해 간헐적으로 표나 보태주는 방임적 지지로 일관해 왔습니다.
지금 이대통령에 대한 강한 견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해
여기 저기 약간씩 글을 남기고 있지만,
어느 정도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다시 정치에 관심 끊고 방임적 지지자로 돌아설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민주당원으로서 전당대회 날을 기다리며
반드시 한표를 잘 행사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명픽인 박찬대 대신 정청래를 지원했죠. 처음부터 친명계 의원들을 견제했으며, 조국신당 합당건에 기습합당 발표때도 친명인 최고위원들과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외려 조국측과만 조율했죠.
정청래 김어준 유시민이 친명셀럽이란건 가당치도 않습니다. 친문이해찬계로써 처음에 이재명을 적극 밀어주지 않아 윤석열이 당선된것을 보고, 이해찬이 후회하면서 다음에는 확실히 밀어주자며 해서 이재명도 도움받아 당선된 겁니다. 이른바 당내 계파연정이라 볼수 있습니다.
연정이라 표현함은 그 이해찬계가 이재명 당선후 다른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존중하고 지지하되 당권은 자기영향력 아래 두겠다고. 대통령을 지지하니 자기들을 친명이라고 포장하겠지요. 하지만 권력의 속성상 이재명과 김어준 정청래는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이재명정부의 개혁동력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친문 친이해찬계는 이미 그들의 시간이 있었고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실패를 제가 논하지 않겠습니다. 분명한건 여건이 어떠했건 그들은 집권세력 주류로써 그들의 가치관대로 정책을 추진하기도하고 개혁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했단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입니다. 그럼 이재명에게도 자신의 가치대로 개혁하고 정책을 추진할 기회를 주는게 마땅합니다. 국민이 표주어서 탄생시킨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며 당내에도 이재명당대표때 공천받아 당선된 의원들이 다수입니다. 하지만 선거와 관련없는 언론인이라 볼 수 있는 김어준 유시민등이 문재인때의 가치관으로 현정부를 재단하고 견제하며 야당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그들보다 덜 개혁적이며 선명성이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써 민주진영 보수진영 다 아울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정청래 김어준등은 선명성이라는 명목으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합니다. 더 좌측인 조국신당을 이용해서까지. 겸공이라는 거대한 언론을 통해서 끊임없이 프레임작업하며 정부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재명을 칭찬하기도 합니다. 그들에게도 이재명정부의 성공은 중요하니까요. 다만 김민석은 예외죠. 왜?김민석이 당대표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재명의 정치개혁과 실용주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거부합니다. 이것이 그들을 반명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정쳥래 김어준 유시민 그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라고는 말하지 않겟습니다. 그럴 위인들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재명정부를 당정분리 연정형태로 가져가면서 정치개혁을 상당히 방해하고 정부를 흔들고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갈등이 심하되면서 아싸리판으로 갈 조짐까지 보이고 있죠.
정청래 김어준 유시민등은 집권세력이 아닙니다. 사회를 통합할 책임도 없고 개혁을 통해 폐혜를 책임질 필요도 없으며 2030이니 보수층을 달랠 필요도 없습니다. 민주진영 안에서만 잘 아우르고 대변하면 그만이지요.
김어준이 문재인을 그토록 칭송하는것이 문재인은 그들의 가치관에 딱 맞는 정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결과 가 좋았다는게 아니라 과정에서 그들과 궤를 같이했다는 말이겠지요.
재임기간내내 지지율도 높았으니 그러한 정치에 확신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김어준 최민희등은 문재인정부의 업적을 칭송하고 성공한 정부였다고 피알합니다. 그래야 지금 자기들이 하는 형태에 대해서도 정당성이 부여되니까요.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과정말고 결과를 봅시다. 정권재창출 실패 윤석열정권을 만든건 크나큰 실패이지만 이것만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정부의성공실패를 논하는건 당대지지율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진정으로 평가받을수 있는 법이지요.
문재인정부시기 사회는 많이 갈라졌으며 2030이 민주당을 이탈해 극우화 되었습니다. 출산율진전도 없었고 지방균형발전도 부동산도 그 어떤개혁도 됐다고 말할게 없습니다. 솔직히 이건 반발심리로 너무 문재인정부를 폄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럴건 아닌데....그럼에도 김어준등이 다시 그짓거리로하자고 그 가치관대로 하자고 이재명정부를 흔드니까 문재인정부의 잘못된점을 신날하게 비판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김어준등은 결국 이재명의 정치개혁을 고사시키고 다음주자 조국을 통해서 문재인시즌2를 만들려고 하겟지요. 글쓴이 본문은 계파나 세력없이 가치의 문제라고 합니다만 김어준은 끊임없이 세력화 하고 있습니다. 겸공이라는 거대언론을 통해서 정치인을 포섭하고 알음알음으로 연대를 만들고 진영을 구축합니다.
계파가 별거입니까? 같은 가치를 가진 사람들의 연대 혹은 인맥이지요. 친명계를 분쇄시키고 있는게 그들이 계파정치를 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정부가 강력한 동력을 가지려면 여당은 친명계가 주류가 되어야하는게 마땅하며, 이는 역사로 증명됩니다. 김대중때는 동교동계가 주류였으며, 노무현도 친노가 중심인 열우당을 지지했습니다. 문재인때는 친문이 주류라서 비문존재자체가 미미했었지요.
김어준은 예나 지금이나 '마초맨'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으니, 누가 뭐라 해도 자기 하고싶은 대로 살겠죠.
빠르게 읽어보았지만 식견이 탁월하신듯 합니다. 글 좀 자주 써주세요.
즉 박찬대 김민석은 계파를 떠나서 우리 요구대로 해줄 거 같진 않지만, 정청래 조국은 해줄 거란 말이죠. 바꿔말하면 전략적으로 당정분리를 꾀했다기 보단 이재명 복심이든 아니든, 표퓰리스트형 주자라면, 김어준 유시민은 열심히 서포팅 했을 거 같다는 거죠.
김어준 유튜브를 봐도 계속해서 이들이 말하는 게, 아니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격하지..? 아니 왜 검찰개혁 하자는데 반명수괴 취급을 하는 거지..? 라며 진심으로 당황해 하더군요. 여기엔 치밀한 계파적 술수가 읽히지 않더라구요. 즉 저들은 이재명을 제2의 노무현 조국을 만들고자 했지만 거기서 찐빠가 나버리는 바람에 어안이 벙벙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진짜 계파적 이익을 전략적으로 따지면서 당 흔들고 심지어 쪼개버린 사례가 2016년 총선 국면에서 안철수 및 동교동계와 친노가 다투던 때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그때의 상황과 사뭇 다르단 말이죠. 그때는 정책 이념 갈등이 없었어요. 그저 친노냐 호남토호냐 싸움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인사 노선갈등과 검찰개혁 방법론 갈등이 주인 거 같아서 저도 지금 민주당 내 갈등이 난생 처음보는, 굳이 비슷한 사례를 따지자면 노무현과 열린우리당 갈등 정도가 떠오르는데 그것도 정확하진 않은거 같아요. 그때 노무현은 진짜 지지율이 낮았고 이재명처럼 정치탄압 끝에 당선된 정권도 아니었고요. 그래서 지켜야한다는 의지도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