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도 썻지만
이강인은 미들서 밀린다싶으면 감독이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미들로 뜁니다.
이번 월드컵보면 이강인 위치는 실질 오른쪽 윙백이예요.3경기 내내 그러고있구요.
전반, 후반중반까지는 본인이 아예 골 못넣을꺼 각오하고
아래서 연결고리 역할하는데.
윙백이나 다름없어요.
그러니 여기서 문제가 터집니다.
진짜 윙백 설영우포지션이 애매해져버려요.
지 자리서 이강인이 뛰다보니
선수본인은 위기상황을 제외하고 계속 윙어처럼 올라가 플레이해야하는데. 전문 윙어가 아닌지라 공격능력이 좋질 못해요.
내내 어정쩡하게 수비지원하고,백패스나 남발하는데.
아예 그냥 이강을 윙백으로 박고.
전문윙어를 새로 넣는게 낫습니다.
해볼만한 팀이면 그자리에 손흥민 넣고
상대가 너무 강하다싶으면 윙어랑 미들도 되는 이동경
넣어서 수시로 위치바꿔가며 플레이하거나.
백4에서 풀백이 존재할 때 윙어 포지션이 필요한 거죠.
그리고 오늘 이강인의 움직임은
윙백이라기보다 라볼피아나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가장 문제는 백3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윙백의 움직임인데
그걸 소화할 선수가 우리 대표팀 풀에 없음에도
홍명보가 백3를 고집한다는 것입니다.
이강인을 윙백으로 쓴다고 해서
이강인이 그 역할을 잘 할 것 같지도 않고
이강인의 재능 낭비로 보여집니다.
전술의 부재로 공격 작업이 잘 안되고 볼이 돌지 않으니
답답한 황인범, 이강인이 자꾸 내려와서 볼을 소유하는 상황이어서
이강인을 내리는 건 득보다 실이 많을 거 같습니다.
02년도에 이영표,송종국 윙백으로 맹활약했을때에도 윙 설기현,박지성이 매섭게 공격해주니 가능했던거죠.
현재 윙역할해줄 설영우가 아예공격이 안되니
남아공이 이강인만 집중마크하자나요.
이강인만 막으면 공격이 안된다는걸 아니까요.
그럼뭐 어쩌겠어요. 이강인 앞에서 흔들어줄 선수로 바꿔야죠.
김문환.,설영우는 아닙니다.
이강인을 윙백으로 쓰는 건
체력 저하를 유발해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 떨어트립니다
오늘 이강인이 막힌 건 집중마크보다 이강인이 그걸 뚫고 나와도 그 다음 플레이를 진행할 상황이 안되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공간을 만들거나 공간을 찾아 움직이지 않으니 이강인이 패스를 뿌려줄 상황이 안되는 겁니다.
이건 이강인의 포지션이나 윙백의 문제라기보다 전체적인 시스템과 전술적 약속의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강인을 내리는 것보다
백3를 포기하고 설영우든 김문환이든 풀백으로 내려쓰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강인을 내려쓰는 건 재능 낭비이고 득보다 실이 많을 겁니다.
홍감독이 백3를 고집하다보니
손흥민을 톱자리에 계속 쓴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윙어가 필요없기 때문에 손흥민을 내려서 윙백으로 쓰기엔 너무 아깝고 소화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손흥민을 뺄 수도 없어서 톱에 세운 것입니다.
당연히 0.5인분하는 선수 빼고. 경기 운영해야해요.
지금 오른쪽 윙백들은 누가나와도 기량미달인지라
이강인 위치를 과감히 조정하고
새로운선수 투입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이강인을 플레이메이커로 쓰면 되는일입니다. 프리롤
인범 승호가 받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