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약한 편이라 무직 상태를 견디지 못하여 현 직장에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는데
원장이랑 같이 근무 할 때에 원장이 저에 대한 지적이 늘어난지라 그 지적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고 했습니다.
직장 에서 눈치도 계속 보이고 심적으로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요.
통장에 딸랑 여유돈 천만원 좀 넘게 있는 수준 밖에 없는데
오늘 아침 이대로는 내가 못살겠다. 싶어서 사직하였습니다.
원장에게 당신과 일하면 내가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서 더이상 못 버티겠다고 말하니 원장은 알겠다며 대체자 구할때 까지만 일해달라 했습니다.
근데 병원에 계속 근무하기가 벅차고 힘들다고 말하여 당일 퇴사 하는 쪽으로 합의 하고 지금 집에 와서 쉬고 있네요…
불경기라 자리가 참 없지만서도 이대로는 숨막히고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서 이렇게 현실로부터 도망쳤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관뒀는데 무직 백수 상태라는 점이 또 너무 괴롭네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제 직종 파트 타임 구해서 다음달 벌써 7일치 알바를 구했습니다. 110만원 정도 확보했네요.. 생활비에 턱없이 모자랍니다만 하핫 이렇게 라도 살아야 해서 꾸역꾸역 계속 구직 사이트를 둘러 봅니다.
잘한게 맞을까요?? 하핫
법적으로는 직원은 당일 퇴사가 가능합니다.
대체자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건 의리죠.
의리가 필요 없다면 내일부터 안나가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직 계획없이 나오면, 그것도 큰 스트레스일텐데, 그것을 감내할 정도면 잘한겁니다.
회의 때 마다 1명 골라서 모욕감 느낄 정도로 잡는 모습에 미쳐버릴 듯 스트레스에 고혈압과 원형탈모 얻고, 퇴사 후 삶의 안정을 얻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본인에 빗대어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게 맞죠
경력 살려서 다른데 이직이 잘되면요..
군인 공무원 이런 분들은 대안이 별로 없으니 더 힘들죠
좋은일 있을것입니다
일단은 쉼이 좋아요.
정신 건강이 중요하죠.
저를 포함 영원토록 평생 이직 불가자가 걔속 많아지고 있지만 꼭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