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 비난할 때부터 쌔 했습니다. 현직일때 내가 뽑은 대통령이라며 뿌듯할 정도로 자랑스러웠던 민주당 대통령이 이재명 이전에 문재인이었습니다. 매일같이 주모 찾으며 자랑스러워 했고, 레임덕 없는 유일한 대통령이었고, 마지막 퇴근 길에 지지자들이 배웅 나왔던 모습도 감동적이었고요. 더군다나 2007년 대선에서의 참패이후, 암흑기에 빠진 민주당에게 2012년 대선에서의 선전은 우리에게 있어 새로운 희망이었고, 결국 4년여뒤 대선승리를 이뤄내었습니다.
2. 그런 문재인을 , 그것도 그동안 보수쪽에서 해왔던 레파토리 그대로 비난을 한다? 정말 이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들 맞나요? 제가 쓴 글에 어떤분은 역대급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맞나요? 김대중은 다음 정권에 카드 대란과 측근들을 정리하지 못해. 분당과 노무현 탄핵을 불러 왔습니다. 노무현은 탈당을 요구받을 정도로 추락한 인기와 지지율로 2007년의 대선참패와 민주당의 암흑기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을 우리는 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김대중의 미래를 내다본 혜안과 노무현은 항상 노무현이었던 노무현 정신을 추앙했습니다. 그런데 정권연장에 실패했다고 문재인은 실패한 대통령이라고요? 저쪽은 탄핵당해도 불쌍하다느니, 억울하다니 하며 윤어게인을 외치는데?
3. 미진한 개혁을 보면 답답하다고요? 그래서 우리의 선택이 이재명이었잖아요. 어떤 분들은 이니 마음대로 하라더니,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그렇게 가혹하냐고 합니다. 다 까먹었어요? 윤석열 같은 상대에게, 그것도 1%도 안되는 차이로 진게 억울하고 분해서 이재명에 대한 무한지지를 보냈던 것 말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강성지지층 소리 들어가며, 경선에서 수박 쳐내며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준 지지자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뭔 고인물 타령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걸림돌이나 되는 것처럼 내모네요. 당신들 대체 누구죠?
4. 어제 한 기사에 검사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거 대통령에게서 받은 시그널 때문 아닌가요? 옆에 검찰출신들을 두는 대통령을 보면서 다르지 않겠구나 하는 시그널 말입니다. 김영삼, IMF로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대통령이지만 시작하자마자 한 첫번째 개혁이 하나회 척결이었습니다. 다들 이거 인정하잖아요. 군부독재 청산의 시작인겁니다. 그렇다면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의 청산 대상은 어디일까요? 당연히 검찰입니다. 모두 힘을 실어주는 임기 1년, 거기다 180석의 집권당 못 할 거 없습니다. 같은 180석이라도 지금의 180석은 의미가 다릅니다. 때를 놓치면 집권당 180석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야당에 대한 배려와 대화를 포기한 180석의 독선적인 집권당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검찰개혁 입법과정에서, 그것도 청와대에서 다른 소리가 나온 겁니다. 급기야는 대통령의 입에서도 실망스러운 얘기가 나옵니다. 이걸 문제삼지 말고, 무한 지지해달라고요? 다르다면서요? 이재명 대통령은 할수 있다면서요? 적어도 다른 소리는 하지 말았어야죠.
5. 검찰개혁은 노무현이나 조국에 대한 복수가 아닙니다. 그동안 정치권 이곳저곳을 쑤시면서 비대해진 검찰권력을 통제가 가능할수 있게 잡는 겁니다. 기소독점을 막거나, 검경수사권 조정을 추진했었지만 제대로 안 되었고, 급기어는 윤석열의 검찰정권까지 오게 된겁니다. 이렇게 대통령에게 힘이 실렸을때 바로 잡아야죠.
6. 참 사람들 말하는거 보면 웃깁니다. 착한 검찰, 나쁜 검찰이 어디있나요? 민주당 성향이면 좋은 검찰입니까? 그냥 다 똑같은 정치검찰이에요. 착각 좀 하지 맙시다. 검찰권력을 지키데는 모두 하나인게, 그들입니다. 우리에게 나쁜 검찰 정리하고, 좋은 검찰 앞에 내세우면 사람들은 그걸 검찰개혁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검찰조직 장악이라고들 하지요. 그리고 보완수사권 얘기 나오면 부작용 얘기 나옵니다. 개혁 한번에 안되요. 뭘 해도 꼭 뭐가 나와요. 그럼 그걸 또 다듬어요. 그렇게 개혁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게 걸려서 안 되고, 저게 걸려서 안 되고 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힘이 있을 때 밀어 부치는 겁니다.
7. 개인적으로 정청래 별롭니다. 당대표 연임 반대하고요. 김민석 진짜 싫습니다. 예전에 한 짓을 생각하면 왜 저사람이 여기에 있을까, 짜증납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김민석을 택 합니다. 그냥 냉정하게요, 이번 지선에서 기대치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왔으니 책임져야 되고, 언행이 너무 가볍습니다. 전 그런 정치인 별로거든요. 합당발언도 그렇고, 오빠논란도 그렇고 그냥 논란거리를 만들어요. 그리고 뭔 연임을 해요? 이재명 대통령 때하고는 상황이 다르잖아요. 그냥 당대표 같은거 돌아가면서 해야죠. 연임하고 어쩌고 해서 당을 장악하려고요? 당대표를 대권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나요? 이게 지지자들끼리 편을 갈라서 싸울 일이나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데요.
8. 이재명 대통령도 민주당 내부의 일에는 갑섭하면 안 됩니다. 누가 당대표가 되던 당연히 대통령을 위해 일하겠죠. 그게 아니라면 지금까지처럼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낼 겁니다.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라해도 당무에 개입하는건 안됩니다. 당대표가 대통령을 돕기보다는 자기 정치에만 열 올리면 그것도 용납하면 안됩니다. 그게 그냥 기본 아닌가요?
9. 이번 지선에서 뉴이재명의 허상을 봤습니다. 뭔 보수가 대통령 지지로 돌아서요? 결집만 잘 하네요. 중도확장이요? 보수인사 영입하면 확장되는거 맞나요? 가능성은 없지만, 국힘당쪽에서 정말 유능하고 훌륭한 대통령이 나오면 지지정당을 옮기나요? 대통령 당사자를 잘하다고 평가를 할수는 있지만, 지지성향이 바뀌지는 않아요. 한마디로 뉴이재명은 사기에 가깝습니다. 일시적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일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게 실제로 지지성향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요즘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데, 특히 청년층의 지지율이 심각하더군요. 원래 그런겁니다. 어디서 약을 팝니까?
10. 뉴이재명팔이 하는 정치인들 면면을 보세요. 보수쪽에서 놀았는데, 윤석열은 비난했네요? 근데 아직도 국힘은 윤어게인의 힘이 강합니다. 박근혜 탄핵때는 바른정당이라도 있었죠. 지금은 돌아갈때가 없어요.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굴러온 돌이에요. 이 사람들 민주당의 오랜 지지층이 지지할리 없어요. 그럼 답이 나오잖아요? 여기에 놀아나면 민주당이 아니죠. 근데 민주당의 멀쩡한 정치인들이, 목소리 좀 낸다하는 유튜버들이?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본문글에서 검찰 개혁을 계속 말씀하셨는데, 그럼 김민석보다는 정청래를 지지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지난 1년동안 검찰개혁 안된 큰 이유중 하나가 국무총리 산하에 설치된
범정부 검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가 별별 말도 안되는 보완수사권 등, 개혁하고는 정반대의 조항을 넣고 질질 끈 탓이 아닌가요?
보완수사권만해도 정청래는 계속 폐지를 주장한걸로 알고 있고.
저 TF에서는 보완수사권을 주장했던게 아닌가요?
그리고 선거패배의 이유가 왜 정청래 인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민심과 지지층에 이반한 말과 행동을 하니까 그것 때문에 민주당이 선거에서 손해본것 같은데.
아닌가요?
청래되면 민주당 분열 노무현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