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화는 상당 부분 진행 되어...
아예 정치 채널이나 이 곳 글에서...
그 악마화된 이미지를 전제로 주장을 펴는 단계까지 와 있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당권 경쟁의 본질이 사라졌다.
당권 경쟁의 핵심은 결국 공천권이고,
공천권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이뤄 지는 것이니,
돌고 돌아 결국은 당권 경쟁입니다.
그럼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게 실종 되어 있습니다.
지향하는 것을 위한 당권 경쟁이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검찰 개혁
앞선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보완수사권에 우려 되는 점을 보완하는 안을
활발히 토론하고 있어야 할 타이밍에
배신감 운운하는 가짜 지지자들이 판을 칩니다.
나름 법과 행정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건의 이관과 관련된 딜레이를 줄이는 안이 이전부터 논의 되어 온 것으로 아는데,
그런 것들을 종합하고 정리해서
보완수사권의 폐지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주장을
여기저기 채널에서 이야기 하며 설득하고,
나아가 대통령에게 보완 안을 더한 보완수사권 폐지로 가면 될 것인데,
이런 과정이 모두 생략 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김어준에 대해
뉴스 공장의 오늘 자 방송 전 하일라이트에 보면,
문재인 지지자가 곧 이재명 지지자다 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은 이재명을 지지하지만,
실제 행동은 반명의 집합이다 라는 주장이 근래 판을 칩니다.
그럼 그 근거가 무엇인가.
인사 비판 때문인가.
이런 비판이 과연 문제인가.
이 정도 의견도 못 내는 것이 더 문제 아닌가.
이게 악마화를 하고 반명의 중추로 몰 정도인가.
상식적으로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인데,
클리앙에서도,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나도는 여러 채널의 쇼츠에서도,
온통 다 반명 수괴로 만들어 놓고 있단 말이죠.
고작 이런 걸로...
뭐가 그리 가벼운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는 보다 더 잘 판단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뭐 그리 깊이 생각하진 않습니다.
모든 것에 다 관심 있고 다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어서요.
민정 수석이 누가 되었다...
잘 알아 보면 왜 그랬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알고 나서도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같습니다.
고작 이런 문제를 가지고 비교할 수 없이 큰
국민의 지지율을 끌어 내릴 정도인가.
고작...
문제를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것인가...
반명 수괴로 전제하는 주장을 펴는 것을
상대 당도 아닌 내부에서 해도 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 조국 혁신당에 대해
전 좀 냉정한 쪽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별로 애정이 없어요.
그래서 김어준의 생각과 일치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전 이재명 대통령이 친문이냐 아니냐를 굳이 따지는 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는 일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그럼에도 기존 전통 지지층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한 것 아니냐는
김어준의 주장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과의 선거 협력도 그렇습니다.
왜냐면요.
이게 정치를 매끄럽게 하던 시절의 문법입니다.
선거구를 두고 과거에 갈등이 없던 것은 아닌데,
그것을 조정하고 원만하게 처리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저처럼 냉정하게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통합의 정치를 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고,
그런 부분도 이왕이면 챙기면 좋으니 말입니다.
과거에 했었고, 또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 지형은 이렇네요.
내가 더 이재명의 뜻을 잘 안다는 사람들이 난무하면서,
거기에 목을 매어 내가 해석하는 이재명의 뜻을 니가 반대하고 있으니
너는 악마화.. 땅땅땅!! 이래 되어 버리는 형국입니다.
# 정청래에 대해
이 부분은 좀 민감할 수 있습니다만,
요즘 유행하는...소신껏... 말한다는 분들처럼 해보겠습니다.
전 이 분을 의심하진 않습니다.
다만...당대표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잘 해냈는가... 에서,
전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부분과 아닌 점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즉, 사람이 어떠한가를 떠나서,
당 내 갈등 및 민주 진영 전체의 화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 했는가...에서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어떤 사람은 상대 측의 전략을 아주 꼼꼼하게 분석하고 대응해서 이길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포괄적인 비전 제시로 이목을 끌어
당대표의 아젠다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승리 공식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이 중에서 어느 쪽에서도 좀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입법 활동을 서포트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은 아쉽고,
포괄적인 민주 진영의 통합을 위한 내부 설득이나
과정에서도 아쉬움이 있고...
내외로 모두 설득해야 하는 부분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지만,
본래 주어진 권한에 따라 책임도 묻는 것이니까요.
# 김민석에 대해
그렇다고 정청래여서 무조건 안 된다.. 라고 하긴 뭣합니다.
왜냐면 이 분이 그간 정치적으로 성장해 왔거든요.
앞으로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현재 기준으로 당장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인가에서...
의문이 있는 것이어서...
그런데 김민석도 마찬가집니다.
총리로서 잘한 부분도 있고,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당내에서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쉬운 점은 이렇습니다.
절대 안되는 이유를 깔고 본다는 것이죠.
구분의 문법이자 언어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통합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 이해찬 총리가 살아게셨다면 쓴소리 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일 겁니다.
보수 패널들이 나와서 하는 말처럼
조금이라도 ...어떤 일에 대한 방법의 차이나 생각의 결이 다르기만 해도
공생할 수 없는 적으로 대하는 이상한 상황이 도래한 지금,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다 같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과연 누가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대목입니다.
과거 통합의 대상이 안 되던 무리는 이제 민주당 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싸우는 걸 보면,
그 무리 보다 더한 악마화를 합니다.
도저히 공생할 수 없는 .. 반드시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말이죠.
그런데, 그럼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왜요?
이 정도의 다름이 있는 사람도 적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특히.. 무엇을 위해서요?
그럼 내가 경계 해야 하는 이유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인가..
라는 반문을 할 수 있겠습니다.
경계해야할 기준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보완수사권에 대해 활발한 토론으로 결론을 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존 안에서 우려 되던 부분을 보완하는 구체적 방법을 마련한
폐지를 전제로 하는 보완안입니다.
그럼에도 세부 내용 일부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반대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다른 방법으로 채우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문제는... 당론과 입법안이 결정이 되었음에도
수긍하지 못하고, 거친 언사를 쏟아 부으며,
탈당한다는 둥... 여러 의원을 모아 세력 과시를 하는 등
통합을 위한 수용의 자세가 없는 이들이 나타날 때...
승복의 자세가 없는 이들이 대거 나타날 때..
그럼 우려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즉, 공생할 수 없음을 극명하게 보여줄 때...가 아닐 때 조차
왜 그리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것인지,
근래 가장 많이 빠졌다는 50대 지지층이 이런 모습을 보면서,
혀를 차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보다 더 선명하게 폐지는 폐지지 무슨 잔말이 많냐고 하는 분이 있다면,
네... 존중하겠습니다.
부작용 우려 보다 큰 틀에서의 변화의 타이밍을 꽉 잡고,
결정을 봐야 한다는 주장... 이것도 맞습니다.
다만, 이런 전제를 기본으로 보기 때문에,
다른 보완은.......안의 도출은,
민주 정권 역사상 경험으로 보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안은 결국엔 그 부작용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 건만 나타나도 언론이 물고 뜯고 할 것이고요.
저도 아주 디테일하게는 모르나
앞서 말한 것처럼 이미 에전부터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보완할 것을 보완하는 것은 당장 머리를 맞대면 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정치권을 보면... 국내 정치권은 양반인데,
이 조금의 차이 때문에 외국 보다 덜 안 좋은 여건 속에서
대립의 양상과 악마화는 훨씬 더 심하니...
이게 무슨 일인지..
지금 우리가 쳐다 봐야 할 것은
김어준 유시민을 악마화 하는 머저리 같은 짓을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은 그들의 역할을 하는 것 정도로 존중해주고,
당권 경쟁이든 뭐든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에서 멀어지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이들을 선별하고,
당장 내가 할 일을 하는 정치인을 바라봐 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해야 할 일을 잘 하고 있을 때 칭찬하고,
아쉬우면 비판도 하고,
그렇게 또 경쟁하다 승패가 갈리고,
감사와 승복이 교차하며,
그렇게 흘러 흘러 가는 것이 집권 여당인데,
어찌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지지자들부터가 관심도 없고,
별 영양가도 없는 말 꼬투리나 잡고 있고,
일부 그럴 수 있지만, 다 같이 그러고 있는 것이..
제 눈에는 정상 같지 않아 보입니다.
정리하면,
각자 주어진 역할이 있습니다.
각자 충실한지 여부를 지켜 보고 비판할 점을 비판합니다.
그런데 주어진 역할은 충실하지 못하면서,
국민이 동의 하고 공감하기 어려운
당권 경쟁을 위해 ...
별 의미도 없는 악마화에 동조하고,
심지어 그런 조장을 위한 채널에 출연해서
같이 물고 뜯고 씹고...ㅎㅎㅎ
그게 국민 삶에 도움이 되나요. ㅎㅎ
바보로 보이지 않을까요.
뭐 그렇습니다.
(징계방지 : 현상에 대한 복기 용도로 제시한 단어들입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정청래 -> 조국당 합당 후 조국 부활
김민석 -> 총리로서 무능했다
뭐 이런거 같더군요
그러나 결론은 양비론이 아닌가..하는 관점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예를들면 '보완수사권' 같은 문제는 타협점이 없는 1 or 0 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또 이 부분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중이기도 하구요.
약의 순기능이 부작용 보다 더 가치 있으면 약을 먹습니다. 약을 먹기 전 까지는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확실하게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거 무서워서 약을 안 먹으면 더 나빠집니다.
스포츠 팬덤이나 정치 팬덤이나 과몰입 하면...ㅠㅠ
어쩔 수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1당권경쟁본질-당권경쟁의 본질은 여당노릇으로써 민주당이 될것이냐 야당노릇으로써 민주당이 될것이냐가 본질입니다. 겸공에서 박은정이 이건 수사권싸움이라고 했는데 그건 그녀의 프레임입니다. 김민석은 검찰과 한편이 아니며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도 있습니다. 이런 프레임은 공정치 않습니다.
검찰개혁-정부안이 나왔고 많은 이들이 비판했습니다. 특히 청문회때 이재명정부의 검찰은 다르다 운운은 누구를 막론하고 빡치게 만드는 워딩었죠. 그안이 법무부에서 나온건지 김민석총리까지 관여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시끄러워지자 이재명대통령까지 나서서 숙의를 얘기하며 당에서 잘 숙의해서 법안을 올리라 합니다.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아닌가요? 당안이 나오고 나서 갑자기 법사위의원들이 이재명대통령에게 읍소합니다. 잘못된거라고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이건 또 무슨 쇼인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서 다들 납득할만한 수정된 개혁안이 정부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겸공에서 정청래 김어준 둘이서 승리했다는듯 방송하며 정부인사들을 조롱했던건 덤이고요. 아주 양보한 이재명을 바보만든장면이었죠.
보완수사권. 이건 갠적으로 모르는문제라 패스하겠습니다. 클리앙만 봐도 줘야한다 말아야한다. 다른기관에 줘야한다등 다른의견이 있으니. 다만 결국 이 아젠다를 다룰 플랫폼이 겸공 매불쇼등일텐데 또 신나게 정치적으로 프레임화하여 이용할게 불보듯 뻔하네요
김어준-그래요 친명일지도 모릅니다. 분명한건 친명계를 싫어하는건 분명합니다. 당정분리하여 권력을 나누려 합니다. 상호견제하려는 것이죠. 이재명은 이부분에 답답함을 여러번 토로했으며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 야당역활하는 김어준 유시민 정청래등과 싸워야 했습니다. 본문보니 김어준이 문재인지지자가 이재명지지자다.라고 말했다는데 그다운 프레임입니다. 하루종일 밥먹고 하는게 자기의견에 맞게 논리를 만들어서 방송하는게 그의 직업이니 말만드는건 일품이지요. 자기를 얘기하는거와 같죠. 나 김어준 전에는 친문이었고 지금은 친명이다 하는거. 그럼 친문반명 대신 열혈 친문과 비판적 친명이라고 고쳐불러야 할까요? 천문공님이 말한 고작 인사문제. 이걸 집권초기부터 매번 했고 일을 키웠죠. 아니 핵심측근인 총리를 민주진영 스피커가 그리 공격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님이 못보신건지 김민석 이언주에 대한 악마화한 글들은 못보셨는지요, 커뮤 특성상 그런글 50개가 올라와야 반대편글 1,2개 올라옵니다. 일방적으로 당하고 반격하지 않으면 선비가 아니라 바보등신이지요. 님이 머저리라 표현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이런글들이 갈등을 키운다는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런연휴로 항상 정부와 친명계측이 참아야 했던것도 알아주시죠. 지지율하락이 공격하는 친문에 똑같이 공격하는 친명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친명의 핵심인 정부는 관여못하고 나머지 소위 말하는 하꼬 유투버들로 김어준 유시민 최욱을 상대해야 하는데 이게 싸움이 됩니까? 여기서 그 하꼬들더러 침묵하라는건 모든문제의 논조를 김어준에게 들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싸워서 지지율 하락하면 어쩔수 없는거조.
님이 쓴 글대로 반박하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넘길고 지겹기도 하네요. 여기저기 한말 또하는것 같아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