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 가지 사안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주식 시장의 비유
어느 날. 증시 주도주가 급락을 하게 됩니다.
어떤 전조가 있었던 것이 아니어서 온갖 추측이 나돌게 됩니다.
이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느냐면... 온갖 사짜들이 실제와 무관한 온갖 썰을 여기저기 풀고 다닙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정확한 원인을 짚어 내기 어려운 경우에,
때는 이 때다 하고 나타나는 정치 장사치들이 있습니다.
# 비전의 중요성
어떤 사람도 완벽할 수 없고, 어떤 한 분야에 뛰어난 이들도 알고 보면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종종 이런 말을 하면, 쉽게 수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때로 유연하게 다른 분야에까지 유능함을 발휘 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 매우 드뭅니다.
정치 활동 중 어떤 한 분야에서 괜찮아 보인 적이 있다고 선 뜻 모든 일을 잘 할 것이라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이며, 검증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슨 말을 하고픈 것이냐면, 정치인들이 모두 완벽할 수 없지만,
적어도 큰 그릇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본인이 직접 쥐고 있어야 할 비전입니다.
인사의 경우 본인이 그런 보는 눈이 있어야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적어도 신뢰 할 수 있는 다른 이가 쥐고 있어도 됩니다.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은 이런 저런 자기 생각이 있는 이들에게서
양보를 얻어 내고, 힘을 합치며, 시너지를 낼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이루어질 것과 희생해야 할 것들을 공유할 수 있게 합니다.
# 비전이 실종 되면
비전이 실종되는 것은 어려운 조건입니다.
그 어려운 조건 중에 하나가 바로 양 극단으로 갈리어 감정적으로 내분을 일으킬 때 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려운 조건이 달성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평소 할 말을 하던 정치인도 할 말을 줄이게 되고,
오히려 어느 한 쪽 편을 들어 이야기 하며 주목 받고자 하는 정치인과 스피커가 난립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갈라져 있는 것을 수용해 버린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런 정치인은 비전을 이야기 하지 않고 탓을 이야기 할 때
적어도 민주 진영 내에서는 큰 그릇으로 성장한 전례가 없다는 것을 잊은 채
여기저기 나와서 문제를 진단한답시고, 자신도 모르게 탓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과거 고 이해찬 의원 정도 되면 이럴 때 눈치 안 보고 쓴 소리를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거의 없죠.
다음 대권을 누가 잡느냐... 이런 생각을 선제적으로 하면서,
온갖 탓에 합류하고 있는 것은... 차기 대권 주자가 나타날 확률을 직접 방해하는 셈이 됩니다.
비전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하는데,
온통 상대를 욕하기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 대통령을 이해하지 않는 자들의 이해하는 척을 하는 경우
근래 야권 패널들 나와서 하는 말들을 보면,
기존 보다 신랄하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여유가 생겼어요.
왜? 여권이 알아서 분열하고 있으니, 슬쩍 아닌 척 부추키기만 해도 되고,
여기저기 그런 패널들 불러다 씁니다.
먹이거리를 계속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배신감을 느낀다는 사람들.... 이게 가장 큰 먹이감입니다.
과거 금투세의 전례를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온갖 분야에 두루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아주 얕지 않은 ... 어느 정도의 깊이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꽤나 깊은 경우도 있고, 살짝 만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무 회의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핵심을 파악합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더라도 본능적으로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음을 미루어 짐직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도 일일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불러다 질문하고 답을 찾아 갑니다.
금투세의 경우 정책... 이름을 말하기도 뭣한 ...의원 하나가
바른 방향에 잘못 된 방법을 가지고 와서 방향이 맞지 않느냐고 하던 케이스였습니다.
이런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이소영 의원이 토론회도 참석하기도 하면서,
대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이때 어떻게 했습니까.
본인의 생각을 밝히는 점이 있지만, 본인의 이해와 식견도 있지만,
보다 디테일을 챙길 수 있는 안이 마련 되었을 때
그것을 수용하며 모두가 반대하던 안은 철회되고 원하던 방향으로 가게 되었죠.
왜 이런 것을 언급하느냐면,
언제나 투쟁으로 얻는 것이지,
거저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말하는 자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는 방법을 제시하며 호응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통령이 종종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이렇게 숙려하여,
누가 더 좋은 안을 제시하여 항상 말씀하시는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 해주길 고대 하는 것입니다.
보완수사권 관련하여 배신감 운운 하는 것은...
이렇게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의 부화뇌동에 불과 합니다.
그럼 중심을 잡는 무리가 있어야겠죠.
과거에는 클리앙이 그 역할을 조금 했었습니다.
클리앙을 포함해 어떤 곳도 완벽하진 못하므로 논란이 없진 않았으나
가장 큰 중추이자 파워를 보배에서 보여주고,
클리앙은 상대적으로 보다 순수한 물로 함께 했습니다.
#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가까운 곳을 살피며, 먼 곳을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리배들이 내부와 외부에서 지 잘난 줄 알고 잡썰을 풀어 가며
이익을 챙기기에 바쁘게 됩니다.
지금 현재 어떤 누가 담대하게 나설 수 있을 까요.
누가 비전을 말하고 누가 화합을 말하며, 누가 모두를 아우르는 배짱을 보이겠습니까.
툭하면 욕하고, 툭하면 파묘하고, 좁은 이기심에 취해
작은 문제를 들추기에 바빠 큰 그림을 놓기거나 말거나....
당장의 기분 풀이가 중요한 사람들만 넘쳐나니...
멍청한 놈들만 대통령으로 뽑아대는 한심한 국민들 속에서도
이런 큰 인물이 나오는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