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람의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행위를 할 때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지를 철회한 후 누구를 지지하시겠나요?
그런데 이재명을 버리면, 가장 좋아하는 정치세력이 어디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정치는 합법적인 내전입니다. 한쪽을 버린다는 것은 상대편에게 투항한다는 의미가 있겠지요.
이재명을 버림으로써 이재명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그런 심정이라면 그래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지율이 낮아져서 이재명의 정책이 원하는 방향대로 변화될까요? 아니면 그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이를테면 집값을 잡는 정책이 있다고 칩시다. 지지율이 높을 때 집값을 더 잘 잡을까요? 아니면 낮을 때 잘 잡을까요?
혹은 인사문제를 거론하는 분도 있거든요.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과거에는 대통령이 당의 총재를 하기도 했지만, 요즘 대통령이 당 대표를 겸하지 않잖아요? 그 말은 대통령은 특정한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일부 정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정책을 수행할 수도 있는 것이죠.
아무튼 이런 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나의 지지 철회가 누구에게 득이 될 것인지...
(못보고 지나쳤을수도?)
클리앙은 모르겠는데, 딴지 등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저도 그곳에 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는데,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극소수의 지지자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고, 그 글에 상당한 좋아요가 눌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뛰어난 개인기를 보여줘도
일부 지지자들은 목소리 큰 스피커의 피리소리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만 보여줄 뿐이죠
아무래도 스피커의 목소리 크기도 조정이 될 겁니다. 당장 일부 스피커의 소리가 커 보이고 다른 쪽은 작아 보이겠지만, 언론시장에도 변화가 올 겁니다. 조금씩조금씩 변하는 것이죠.
대통령이 된 순간 이미 주류입니다.
정부산하 모든 기관장, 기관 이사 를 꽂아 내릴수 있는데,
줄을 설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이것을 막자는게 이상적인 것이고,
논공행상을 해야하는게 현실이기는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이 비주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인사권은 선출된 권력으로서 활용하는 것이고
당 내 입지론 비주류입니다. 그걸 개인기로 계속 돌파해왔지만 절대 주류로 들어가지 못 했죠
주류였다면 문재인때처럼 각종 인사권에도 별말 없었을껍니다. 문재인때도 인사참사라 분류된 사안이 꽤 있었지만 인사권을 쓴 사람을 욕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당내 입지라고 말하는게 지지자를 포함하는것인가요?
1) 지지자를 포함하는 거를 의미한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농부가 밭을 탓하는것과 같죠.
내내 논농사를 지어온 땅에 밭농사를 하겠다고 나선 꼴입니다.
이게 더 돈이 된다면서.
밭을 사서 하던지, 논을 밭으로 농지개량을 해야합니다.
2) 지지자를 포함하지 않는 정치인만 의미한다면,
먼저 한 댓글과 내용이 같습니다.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이미 주류라서..
반항하면 나락인데, 누가 반명을 표방하겠어요.
기후변화로 논농사가 힘들어질꺼 같으니 밭농사도 같이 지어야한다 라니
무슨소리냐 우리가 대대로 논농사로 먹고살았는데 어디 밭농사를 하려하냐 라는 꼴이죠
그렇다고 최신공법을 도입해서 논농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손으로 모내기 하고있는 형국입니다..
논농사를 하려면 기술을 도입하시던지
밭농사랑 같이 하든지 결정해야합니다.
그나저나 통상적인 실망의 표출마저도 "버린다"고 과대포장하며 대통령에 대한 배신자 몰이 바람잡이하는 장면은 왕왕 보이네요. 옆동네 사정은 모르겠다며 운을 띄운 사람들이 정작 거기는 어떻더라 줄줄 해설을 잘만 읊어가면서 반목을 부채질하는 모순된 상황도 우스꽝스럽고요. 이거야말로 "누구에게 득"을 주는 일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봐야 2찍 입니다.
뭔 지령을 받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당히들 하세요.
그래서, 지지율에 신경쓰는(윤석열이는 신경안쓴다고 했죠. 게엄할꺼니까. 쓰면서 또 열받네. 내란당척결)
정권은 지지율 떨어지면 앗뜨거하면서 대책을 세우고, 대책이 대충 맞으면 다시 올라가는 거죠.
다만, 원인에 헛다리 짚어서 계속 삽질하면, 못견디다 떨어지면 그때가 버린거라 해석하면 됩니다.
다시 불지피는건 대통령의 일이지 냉담자들이 할 일은 아닙니다.
좀 실망..
그렇지만 이동형같은 쓰레기는 치워야 할듯!!
노무현에 대한 지지, 실망, 지지철회, 뒤늦은 후회를 다 겪은 사람들입니다.
신인규류 같은 애들이 문재인을 실패한 대통령이라 떠들어대지만 귓둥으로도 안 듣는 부류죠.
지금 지지철회를 섣불리 외치는 이들은 그냥 세작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요.
아마도 민주당 코어 지지층은 전략적으로 선택을 할 겁니다. 일단 닦고 고쳐서 쓰자. 다음 대안이 나올 때까지. 이런 심정일 겁니다.
그러면 민주당을 지지하게 되는 거고
민주당 출신 대통령인 이재명을 지지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김대중을.. 노무현을.. 문재인을 지지했습니다
흔들릴 이유없습니다
흔들리면.. 철회하면 국힘이 좋아하니까요
국힘이 좋아하는 꼴을 정말 못 보겠거든요
저 역시 님과 비슷한 스탠스입니다. 기본적으로 반극우. 반국힘. 반독재이죠. 걔네들의 준동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민주당이니 민주당을 지지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척결, 검찰개혁에 가장 강력한 입장 보여주었으니 이재명 대통령을 뽑은 것이죠.
이재명 옛날에 클리앙만해도 거의 악의 중심이었는데요. 성남시장때 그알싶에서
이재명 깔때 제일 동조했던게 클리앙의 흔히말하는 자칭 코어지지층들이었죠.
손꾸락 손꾸락 하면서 빈정된거 장난아니었죠.
그때도 제가 극소수로 이재명 그나마 쉴드치다가 따굴당한 기억도 나네요
그전까지는 클리앙 조용했고 평화로왔지 정확하게 싸움나기 시작한게 합당 불밥 이후 예요.
보완수사권 폐지나 인사문제로 싸우는건 본질이 아니라 싸울 구실을 만드는거고
조국당 합당 실패가 지금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지철회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조국당 지지자들이
지지철회 한다고 가정해도 어차피 민주당에 선거표 안주고 조국당에 투표 하는 사람들이니 크게
영향 없다는 생각 들어요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수십만명이 길거리에 나와 상여붙들고 울던 그꼴을 보고도
쿠데타 막아내고 겨우 정상화 시킨 민주정권에서 고작 1년만에 원하는 성과가 안나왔다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해? 그건 철회가 아니라 첨부터 2찍 윤석열 국힘 지지자이거나 광신도들이라는 증거죠
> 클리앙은 모르겠는데, 딴지 등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저도 그곳에 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는데,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극소수의 지지자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고, 그 글에 상당한 좋아요가 눌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본문 글쓴이는 "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면서도 딴지만큼은 확실히 저격하고 싶어하는 듯해요.
- 딴지에 대해서는 클리앙의 다른 글에서 읽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클리앙의 글이 허위로 작성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믿은 것이죠.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은가요?
https://www.ytn.co.kr/_ln/0134_202606231007167469
https://v.daum.net/v/fFftRX71yo
또낙연이 출몰할것 같은 우려때문이고 오히여 대통령의 정리를 기다립니다.
> 딴지에 대해서는 클리앙의 다른 글에서 읽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클리앙의 글이 허위로 작성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믿은 것이죠.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은가요?
클리앙에 적대적인 펨코 디씨에서 퍼온 클리앙 관련 글만 보면 여기는 중년 꼰대 호색한들의 저질 커뮤니티가 따로 없어요. 딴지에 적대적인 사람들이 퍼오는 글만으로 판단하기 힘듭니다. 인터넷 세계에서는 남이 퍼온 스크린샷 따위로 판단하면 큰 코 다칩니다.
>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탈한게 아니라 째려보고 있습니다 / 또낙연이 출몰할것 같은 우려때문이고 오히여 대통령의 정리를 기다립니다.
@아라미스님 동감입니다. 이탈이 아닌데 이탈이라고 라벨링하려는 시도들이 온당치 않습니다. 우려를 잠식시킬 수 있도록 대통령 차원에서 정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자격 안되는 이상한 국짐당 사람 쓰는게 실용이고 중도가 아닙니다.
실망이라면 대부분의 대통령 정책이나 인사 문제 때문은 아닐 겁니다. 제가 심정적으로 느끼기에는 "지방선거의 패배"가 상당한 심리적인 충격을 주었거든요. 물론 일부는 승리했다고 하는데, 상당수의 지지층이 지방선거를 패배했다고 보는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무응답을 하는 것이죠.
이런 직접적인 사안들이 더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 위험한 상황으로 보여요.
민주당 코어지지자의 실망이 지지철회로 이어진 비율은 적다는 것이고, 다잡을 시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정부는 저런 직접적인 원인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양쪽을 다 신경쓰기에는 힘에 부칠수도 있고, 심각성을 못 느낄 수도 있구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 건 맞습니다.
무조건 지난번에 실패했던 길로 가야하고
거기에 그때 망한 길잡이 고용해야 한다는 억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