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도쿠는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연락을 받은 뒤 팀에 출산 휴가를 받아 22일 이란과 2차전에 결장하고 런던으로 달려갔습니다.
월드컵 참가 도중 이례적으로 '출산 휴가'를 쓴 도쿠를 두고 프랑스의 한 스포츠 채널에서 최근 격론이 벌어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도쿠의 결정에 격분했다는 여성 진행자가 비판을 쏟아내자
[프랑스 (진행자) / L'Equipe TV : 그 모든 걸 제쳐두고 아이의 탄생을 지켜보러 떠난다고요? 미안한 말이지만, 출산의 순간 아빠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그냥 엑스트라일 뿐이라고요! 하는 일도 없이 그저 사진 한 장 찍는 게 다잖아요.]
남성 패널들이 반박합니다.
[브라힘 (패널) / L'Equipe TV : 엄청난 감정적 충격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되는 거죠. 전 당신 말에 동의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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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탯줄인가 아닌가...
이상하게 제 예측과 다르게 패널 성별 반응이 다르군요 ㄷㄷ
아이가 더 중요합니다
시대가 진짜 많이 변하긴 했네요.
그게 IMF 무렵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정서였던 시절이 있었던 듯 싶습니다.
폭풍이 몰아치고 도로가 침수되어 차가 떠내려 가도 학생들이 가방을 머리에 이고 하반신이 물에 잠겨서도 걸어서 등교를 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극적으로 이 정서가 바뀐거 같습니다.
사회적인 약속보다는 내 개인적인 일이 더 소중하다. 나와 관계된 일들이 내 조직과 관련된 것보다 더 중요하다....
무슨 업무가 부모상보다 중한가요... 패륜 아닙니까?
또 다르게 보면 가족의 중대사인데 그까짓 공놀이가 뭐가 중요한가 싶죠... 읭?